유훌 트레일러달고 장거리 이사에 대하여

  • #2881171
    좋은날 70.***.80.136 684

    2003년된 오래된 미니밴을 가지고 있어요. ㅠㅠ
    서부에서 동부까지 대략 8일에서 9일 일정으로 이사가려고 해요.
    가구는 책장몇개랑 책상, 식기류, 옷, 장난감, 책들이 다인데 책이 제일 많아요.
    예전에 한번 유훌 큰 트럭에 차를 메달고 3시간 거리 이사는 해봤는데
    트레일러로 장거리는 처음이고 지금 차에 트레일러를 달아본적이 없어서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서 아무래도 저렴하게 하려다보니 이거 너무 위험한 것은 아닌지…
    해보신 분 의견을 여쭤볼께요.
    (유팩은 3000불, 트레일러는 거진 1000불이네요)

    • 1 63.***.225.35

      차라리, 유홀 트럭에 자동차 트레일러를 빌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 03캠리 208.***.80.150

      제일 고려해야 할 것은 미니밴의 견인능력입니다.

      미니밴은 생각보다 꽤 견인허용 무게가 적습니다. 본인 차량의 tow capacity가 얼마나 되는지 보세요. 빈 트레일러 무게까지 생각하면 실을 수 있는 짐의 무게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 무게를 초과해서 무리하게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 미션 등의 파워트레인에 무리가 가고 나중에 가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 ………. 137.***.61.150

      경제적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함부러 이야기하기는 좀 그렇습니다만…..학교 수업 같이 들은 동창 (아프리카출신이라 가족이 본인포함 5명 ㅡㅡ)은 이사할때 두번에 걸쳐서 하더군요. 한번은 트럭 (일반 면허증으로 빌릴수 있는 가장 큰거)으로 혼자 몰고가서 이사들어갈곳에 짐 넣어두고 편도로 비행기타고 돌아온후 두번째는 가족들이 차로 이동하는걸 봤습니다.

      유팩 3000불이 door to door인가요 아니면 terminal to terminal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