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알바중임. 밥을 잘 안주는데 어쩌죠 ㅋㅋ

  • #168983
    돼지 50.***.133.100 9760

    안녕하세요.
    미국 생활 몇개월 안된 유학생입니다
    질문 자체가 좀 치사스럽고 질문거리가 되는건가 싶기도 하지만 너무 화가나서
    이곳에서라도 좀 말하고 싶어서요.
    방값 용돈이라도 벌어볼 요량으로 한인이 오너인 식당에서 알바를 합니다. 한식당은 아니고요.
    일 할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저임금을 받으면서도(유학생이니 저임금 알바임을 감수합니다.) 나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 식당이 다른건
    모르겠는데 밥을 잘 안주네요. 처음에는 바빠서 잊었나 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냥 주인분 내키면 주고 안내키면 안주더군요. 어쩔땐
    일주일 3일 연속으로 안주기도 하고. 보통 평균 일주일에 2,3일은 빼 먹더라고요. 한번은 주인분께 그래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아무리
    유학생 일하는게 불법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밥은 좀 챙겨주시라고 말도 해봤는데 소용 없더군요.
    페이는 떼어먹고 그러진 않는데 제때제때 잘
    안주고
    밥 안먹어서 배고프고 일하다 허기지는건 둘째치고 기분이 점점 너무 나빠지더군요. 무슨 종살이 하는가 싶기도 하고.
    두번
    말하기도 참 치사스럽고 그렇다고 아예 안주는것도 아니라 사람 간보듯이 줬다 안줬다.. 아 짜증 ㅡ,.ㅡ;;;
    오늘도 밥 못먹고 알바 끝나고
    돌아오는데 화가 너무 나네요
    같이 일하는 중국인 친구는 개시부터 마감까지 일 하는데 점심,저녁 둘다 못 먹는날도 허다하더라고요

    더러우면 중이 떠나면 그만이겠지만… 고소의 나라인 미국에 맞게 정말 고발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이런게 가능한가요? 정말
    진지하게 생각 중입니다.
    혹 가능 하다해도 저같은 유학생이 노동 자체가 불법인데 가능한건지.. 정말 너무 치사스럽네요

    제가 밥
    갖고 징징대는건지……

    • 음.. 71.***.32.81

      쬐끔은 어의없는 내용이긴 하지만 일단 답변드립니다.
      일단 유학생 신분이면 F1비자이실텐데..오히려 님께서 불법적인 일을 하고 계신겁니다. 그러니 그 식당주인도 당
      당한 거겠죠. 돈을 조금 주거나 밥을 주던지 안주던지..그러니까 그냥 참으시고 계속 일하고 싶으시면 참고 하세요.제가 미국에 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한국 사람이 더 무섭습니다. 차라리 도시락을 가지고 다니세요.

      • 한국교포 쓰레기 68.***.51.240

        한국서 인간쓰레기들이 미국으로 이민온 교포들이 대부분이요. 이런 새끼들이 식당 주인이면, 자기 민족에게 더 착취함. 중국 부페식당가면 서빙하는 중국학생들이 점심시간 지나 2~3시쯤 주인 눈치없이 편하게 점심식사 합니다. 이래서, 미국 사회에서 중국인들이 영향력이 커지고 성공하는 겁니다. 교포 쓰레기들은 동포돈 사기쳐서 한인교회가서 장로,집사 계급놀이하며 자랑하는거죠. 예수쟁이 쓰레기들임

    • roumari 206.***.37.190

      Why don’t you take some bread or Hamberger with you to the restaurant ? I Suggest you don’t have the instint of bagger.

      • 벌레야 68.***.51.240

        벌레야.. 한글 쓸 줄 알면 편하게 한글로 써. 어렵게 몇자 안되는 영어로 쓰면 대단하게 보이는 줄 아냐? ㅎㅎ

    • ㅎㅎ 74.***.241.210

      레스토랑에서 일한다고 공짜 밥이 나온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밥을 주는 것은 주인 맘입니다. 어떤 곳은 밥을 주기도 하고 다른 곳은 50%할인된 가격에 주기도 합니다. 아예 안주는 곳도 있습니다. 주인이 종업원한테 밥을 제공할 의무는 없습니다. 끼니는 알아서 해결해야죠.

    • ㅇㅇ 76.***.233.20

      원래 식사 안주는데 많을걸요…게다 유학생 알바니…윗분 말씀대로 도시락싸가지고 다니시고..돈벌려면 참으시는수밖에 없네요. 아님 다른데 알아봐서 옮기시든지..

    • 영미 24.***.199.57

      버너,쌀 가지고 직장에서 밥을 만들어 드시면 그분들이 보다 못해 식사를 줄지도 모릅니다

      • 주인장 71.***.2.194

        버너? 가지고 오면 화재 위험성때문에….해고 시킬거야. 가지고 오기만 해보라 그냥!
        그냥 쌩쌀 씹어먹어!

        • 주인장 71.***.2.194

          그냥 농담인데…
          기분좋은 농담은 아니라 죄송하네요.
          젊은 날의 고생은 투자라고 하네요. 건강은 잘 지키시고요. 심신이 건강하면 언제나 시작이라는게 두려울게 없습니다.

    • 토이 216.***.119.75

      본인은 안준다고 생각하시지만, 주인은 안줘도 될걸 준다고 생각하지 않을 까요?

    • …… 68.***.177.136

      쉬는 시간에 나가서 먹고 오시면 될듯합니다.
      가게주인은 아마도….
      학생이 불쌍해 보여서 가끔 밥 챙겨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듯 하네요.

    • 24.***.36.221

      미국은 점심시간은 근무시간에서 제외시키잖아요. 시급이면 식사시간만큼 (보통 30분, 간혹 1시간)시급 안 줄 걸요. 한국에선 나인 투 화이브이면 여덟시간 근무인데, 여기선 점심시간 한시간이라고 가정하면 일곱시간 근무가 되죠.
      밥 거르셨으면 그 시간만큼 시급은 받으셨겠고, 식사하셨으면 그 시간만큼은 시급 뺐을테고.
      야박해보이긴 하지만, 거의 대부분 점심은 각자 해결입니다.

    • 토이 198.***.201.157

      누군지는 모르지만 순진해보여 인생선배로서 답글 남깁니다
      함부로 고발 고소 입에 담지 마세요. 제 입장에서보면 손해본듯하디만
      늘 상대방 입장을 보셔야합니다. 물론 그렇게봐도 상대방니 무조건 나쁘지만,
      한편으로는 조금은 이해가되서 맘이 편해진답니다.

      고소,고발,,, 큰 피해를 안 당한 이상은 일종의 헤꼬질이져. 밥 안줘? 고소해야지. 이건 헤코질이죠

      그런 마음으로 살면 상당히 삶이 전투적으로 돱니다. 전투적 모드에서는 주위에 좋은 사람이 없어요. 주위에 좋은 사람이 없으면 살면서 내가 노력해서 되는것 이외에는 잘되는게 없어요.
      인생이 불행해지는거죠.

      • wor 24.***.202.35

        전투적이고 아니고 간에 그만두고 신고하세요. 세금, 노동 문제 자유로운 한인업체 없으니까 망하면 속이라도 시원하져. 글고 원글님 그지 근성에 불법노동하는 버릇도 고치시고요. 고소 고발아니고 그냥 익명으로 신고만하세요.

    • 68.***.239.18

      저임금 얼마나 벌겠다고. 그시간에 공부하세요. 미래를 위해 준비하세요.

    • 198.***.210.230

      저도 옛날 유학생 시절 식당 알바를 해봐서 기억이 납니다. 식당 같은 경우 제때 끼니를 챙겨 먹을수는 없지요. 남들 밥먹는 시간에 그 사람들 밥을 차려주는거니까요. 제 기억으론 아침 일찍, 오후 3~4시, 그리고 아주 늦은 시간에 밥을 먹었던 걸로 기억납니다(손님이 뜸한 시간대) 3~4시에 먹는 점심도 부엌 귀퉁이에서 후다닥 먹는데 먹다가 손님들어 오면 입 쓱 딱고 바로 주문 받으러 달려 나갔지요(저도 요기거리를 꼭 싸갔던 걸로 기억). 저 처럼 진짜 돈이 없어서 하지 않는거라면 윗분들 말씀처럼 공부하는데 더 신경쓰시고, 꼭 하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건강 챙기면서 공부할 에너지는 꼭 남겨 놓고 하세요… 고생 많으시네요. (토닥 토닥)

      • hmmm 173.***.246.157

        정답.2222222222222222222222

    • 지나가다 119.***.70.24

      일단 불법에 미국에선 밥안주기도 한다고 하니까 그건 인정합시다

      뭐 서로 느끼는게 다를수도 있을것 같네요.

      일단 다른 식당에서 식사 제공 조건으로 알아 보는 것도 나쁠거 없네요.

      그리고 사장님과도 한번 대화로 풀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기 문화가 그렇다면, 굳이 감정 상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 1234 98.***.177.98

      원래 식당에서 웨이터들한테 밥을 공짜로 주나요? 보통 안주지 않나?

    • 지나가다 24.***.59.227

      주인이 밥을 공짜로 줄 의무는 없지요. 아마 준다고 하면 식사시간과 음식값을 원글님의 주급에서 빼도 뭐라고 하지 못할 것 같은데요. 다만 일 잘하고 싹싹하고 하면 주인들도 챙겨서 주거나 먹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저도 예전에 3일씩 일할때 마치면 3시 정도가 됐는데 주인한테 점심 먹고 가도 되냐고 하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더군요. 물론 일 잘한다고 주인이 무척 좋아라 했었죠.

    • 71.***.243.28

      한국인 정서로 보면 억울하지만 어쩔수 없죠
      생존방법을 찾아나가시는 수밖에

      미국생활이 힘든거죠…

    • 72.***.165.241

      식당이라고 종업원에게 무조건 공짜 밥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근무 하기전에 구두로든 서류로든 식사 제공을 한다는 조건이 있으면 모를까 인정상 왜 안주냐고 떼쓰는건 한국에나 가서 통할 일입니다.

      그리고 F1이 돈내고 미국와서 공부하거나 어학연수하라고 내주는 비자니 식당에서 일하면서 공짜 밥 안준다고 불평하라고 내주는 비자가 아니지 않습니까?

      정 형편이 어려우면 다른 방법으로 도시릭을 싸와서 먹든가 해야지 쓸데없이 불법으로 일하는거 잘 알면서 떼쓰는 양상입니다.

    • Mohegan 20.***.64.141

      우리동네에 (뉴욕타이즈에 난)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습니다. 여기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제 딸도 한 때 여기서 일했지요. 그 가게에 가면 3.50불짜리 아이스크림을 먹고 가끔 20불을 주고 옵니다. 제가 갑부라서? 아니지요. 딸이 그럽디다. 꽤 많은 사람들이 20불짜리를 주고 그냥 간데요. 그 소릴 듣고나니 느껴지는게 많더라구요. 저라면 다른건 못해도 님의 식사는 챙겨주겠습니다. 주인이 야박하게 군다고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 Samuel 98.***.104.123

      원글 중간정도까지 읽을때는 일하는데서 주인장이 밥을 안줘서 배고픈 유학생으로서 투정부리는 글이구나 했는데 마지막글에 고소라뇨… 다른분들은 님을 어린후배니 뭐니하며 충고한다지만, 이미 부모곁을 떠나 미국으로 유학을 온 대학생의 신분이면 사리분별정도는 알아서 할 나이라 생각합니다.

      님이 고소 운운하며 법적으로 따지니 법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님과 그곳 오너와의 고용계약서가 있나요? 불법취업이니 고용계약서가 있지도 않겠지만 있다고 치더라도 그곳에 님께 식사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명시가 되어있나요? 무슨 근거로 오너를 고소한다는건가요? 님이 식당주인 고소하는것은 자기무덤 자기가 파는것밖에 안됩니다. 물론 오너분도 타격은 받겠지만 불법고용 관련한 벌금정도만 물겠지요. 하지만, 님의 불법취업이 발각되는 순간 님은 한국으로 되돌아가셔야합니다. 물론 일정기간 혹은 영원히 다시 미국에 들어오실수도 없구요.

      밥안주는 식당주인도 야박해보이긴 하지만, 월글님의 스탈을 보니 이분이 과연 열심히 일하는 종업원인가… 다른 종업원들과 잘 어울리며 일을하는 종업원인가… 반대로 일잘하고 원만한 성격이면 식당주인이야 더 못챙겨줘서 안달일겁니다.

    • 호호 98.***.246.237

      식당에서 일한다고 주인이 밥 챙겨주는게 당연하다는 얘기는 진짜 태어나서 난생 첨 들어보네.. 어디 계약서에 써있냐? 계약서에 써있으면 몰라. 불법으로 일하는 주제에 페이롤에도 못올라가고 세금도 안띄고 첵도 못받고 캐쉬로 받을텐데. 별 미친놈을 다보겠다. 식당 주인이 직원 밥챙겨주는건 어디까지나 호의일 뿐이지 의무가 아니라는걸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 어디 고소 한번 해보슈… 변호사 살 돈은 있고? Irs던 immgration이건 조사나와서 바로 넌 한국으로 추방될꺼다…

    • 위에호호 108.***.35.183

      검색하다가 우연히 들어 왔는데.
      위에 호호. 내가 보긴 당신 정신 상태가 호로세ki군요.
      미국이던 한국이던 근본적으로 한국인이 사장으로 있는 한국 식당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더구나 어린 학생(밥많이 먹고 힘내야 할 나이)이 알바하는 상황에 한국인의 정서상 당연히 밥을 제공하는 것이 맞죠,
      나도 미국 유학와서 현재 영주권자로 있지만 당신 같은 얼치기 미국에 사는 한인들이 문제입니다.
      솔찍히 혐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