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에 가족들과 함께 6일 여행을 그곳으로 다녀왔습니다.
시내 투어를 하실 계획이라면, 생각보다 주차할 곳도 별로 없고 가이드와 함께하는 버스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유명한곳 (Temple Square, Capitol Hill 등)을 다니면서 중간에 내려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City Sights 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했습니다.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근처에 유명한 곳은 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Spiral Jetty”라는 곳이 있습니다. Salt lake에 만든 조형물인데,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니 구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기서 사진도 찍고 요즘은 날씨가 더우니 그곳에서 물놀이를 하셔도 괜찮을듯 합니다.
또 다른 곳은 역시 차로 2시간 30분정도는 시내에서 가셔야 하지만, “Bonneville Salt Flat”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자동차 최고시속을 겨루는 소금평원으로 유명한 곳이며, 차를 직접 운전해서 들어가 달려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후에 세차는 좀 빡쎄게 해야하지만요 ㅎㅎ
제가 갔을때 3월은 출입이 되지 않았는데, “Bingham Copper Mine”도 한번 검색해 보세요. 인공위성에서도 보일 정도로 채굴하고 있는 광산이라 저는
보고싶었지만, 아쉽게 개방은 하지 않아서 못보았네요.
그리고 sunset 시간에 맞추어서 salt lake에 가시면, 멋진 석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니 시간을 확인 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실제 시내쪽에서 왕복으로 움직이는 시간이 하루에 5~6시간쯤되니 제가 말씀드린 곳을을 한번씩 다녀오시면 아마 여행일정에 딱 맞지 않을까 하네요.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가족분들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