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 계속 찝적대는데 아 어떡해요

  • #3062367
    열받아 146.***.94.66 7707

    직장동료중에 결혼한지 갓 두달 된 남자가 있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굿모닝 문자와있고 밥챙겨먹어라 몸버린다 이러고 자기 업무중에도 어디냐 차한잔하자 하면서 집에가서는 와이프올때까지 계속 연락하고 와이프오면 연락 못하니까 지 혼자 얘기하다가도 자기가 문자 보낼때까지 문자보내지말라고하고.. 지 혼자 거의 바람피는거처럼 행동하는데 어쩔까요? 지 와이프없을때만 지 심심할때 계속 연락오길래 저도 머리달고 사는 사람인데 대꾸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짜증나서 몇시간동안 답 안하고 단문보내고 그러는데 눈치도 없는건지 원…답 바로 안하면 자기랑 왜 안놀아주냐고 징징대고 아오 진짜 . 제가 쉽게 보였냐구요? 아니요. 결혼했으면 그러지말라고 와이프가 싫어하거나 오해살만한 행동하지말라구 그렇게 주의를 주고 동료이상으로 대하지말라고했는데 지 딴에는 동료이상으로 안 대한다 어쩐다 할지 몰라도 하는 행동보면 와이프가 봤을때 뒤구린 행동처럼 떳떳하게 연락도 못하는 주제에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결혼한 사연들어보면 선봐서 결혼했고 남자가 신분이 없고 여자가 시민권자라 지 미래를 위해서 사랑없이 결혼해서 그런가 진짜 불편해죽겠네요. 물론 지는 좋은 마음에 동료로서 어쩌구하면서 핑계댈수 있지만 솔직히 내남편이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신혼인데도 딴여자한테 하루종일 연락하구 찝적거리다가 나랑 같이있을때만 연락 딱 끊고 이중생활하면 딴년이랑 스킨십 제로였어도 이혼감일텐데 진짜 별. 벼엉신 같은 ㅠ.ㅠ

    • 그냥 172.***.96.145

      글쎄요, 어떤 대답을 원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정말 싫으시면 그냥 차단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확실하게 경고를 날리시던가요.

    • Nn 71.***.41.123

      웬지 원글님 글에서 풍기는게
      원글님이 그 유부남 은근히 좋아해서 밀당중인듯한데요?

    • 차단 73.***.216.157

      이런건 무시가 답입니다. 한번 무시가 아니라 꾸준히 무시.. 몇시간 무시가 아닌 몇일 몇달을 무시하구요. 그냥 차단하세요. 답해주고 짜증내는것도 상대쪽에선 다 관심으로 착각합니다.

    • Nn 71.***.41.123

      일주일만 차단하면 원글님이 외로와서 먼저 연락하려 데스퍼리트해지면 어떡해요? 그 유부남은 와이프라도 있어서 안외롭고 안심심하지만 외로운 원글님이 데스퍼리해지기만 할테니까 차단은 오히려 독이되요.

      • 열받아 146.***.94.66

        어디 븅딱 같은게 댓글다니? 두번째 댓글도 너지? 어디 별 그지같은게 꼭 지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어휴 미.친.새.끼.

        • hhp 76.***.229.73

          유부남과 엮인게 자랑이냐? 더러운 글에다가 욕까지 올리고? 꺼지거라 제발..미국에 왜 너같은 년들만 계속 들어오는지 모르겠다.

    • 뉴욕 96.***.174.65

      첫째도 철벽 둘째도 철벽 가능하면 눈길도 주지 말기 지랄을 하던 쇼를 하던 무시하세요. 그럼 대부분 그 서늘한 기에 눌려 떨어집니다.

    • ….. 173.***.2.114

      HR에 신고 하세요.받아주면서 즐기지 말고..영어를 사용하세요
      문자 차단 .번호차단..증거 남기기..이렇게 연락하면 와이프에게 말하겠다
      아니면 쌍욕을 하던지 .어떻게 유부남의 문자를 받고 가만히 있나요…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감히 유부남이 문자를 하나요.
      문자 오면 욕을 몇바가지 해주고 부모님 에게 말해서 같이 퍼부어 버려요.
      어디다가 문자질이냐고 ..유부남이…

    • 안되면 HR이 답 12.***.201.99

      내일 모레 50 다되는 남자인 제가 봐도, 원글님에게 치근거리는 남자는 제정상이 아닙니다.
      1. 강력하게 싫다고 appeal을 하십시요. 단호히 말하는게, 나중에 심각한 상황을 맞는 것 보다 좋습니다.
      2. 분명히 싫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접근을 하게 되면 모든 증거를 가지고 있다가, HR에 sexual harassment 로 고발 하시는게 좋습니다만, 나중에 원한을 살수도 있으니, HR 가기 전에 1차/2차 경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진짜 미친놈이 아니라면, 1단계에서 끝나는데, 2단계까지 간다면, 원한이고 뭐고 끝장을 봐야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단호하지 않으면, 남자들은 받아준다고 착각을 합니다.

    • 미미 70.***.84.15

      처신을 똑바로 하시길

    • 쯧쯧 67.***.152.50

      우녕자님 왜 제 댓글 지워졌어요? 다시 씁니다
      여기 댓글들 왜 다 한남밭임? 껄떡거리는 유부남이 가해자냐 글쓴이가 가해자냐? 글쓴이 처신이 어떻다는둥 궁예 쩌시네요들. 왜들 유부남에 감정이입 하는지? 우버 사장이 보낸 이메일 보고 뭐가 잘못이냐고 할 인간들

    • hmm 97.***.16.80

      남자가 쓴 어그로 글 같은데요…

    • hhp 76.***.229.73

      글쓴이의 story나 문장력을 봤을때 인격이나 교육수준,성격등이 보입니다. 해서, 직장은 한인마켓이나 식당정도로 츠측이 되고 직업은 머..캐시어나 웨이츄레스정도겠네요.. 풍기는 냄새가 서로 좋아해서 그 유부남이 자기에게 완죤 집중하기를 바라는데 그럴 상황이 아니니 짜증이 나서 이곳에 푸념을 하는 건데, 많은 순진한 이들이 소모적인 답글을 달았네요.

    • 매일매일감사 210.***.76.203

      정신나간놈이니 대꾸하지마세요,,

    • 친구 129.***.109.254

      “대꾸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짜증나서 몇시간동안 답 안하고 단문보내고 그러는데” -> 여기에 해답이 있는 듯.
      왜 귀찮은데 대꾸해주고, 단문이라도 보내고 그러나요?
      문자 보내지 말라고 단호하게 얘기는 해보셨나요?
      그래도 계속 보내면 HR에 성희롱으로 보고하겠다고 하시고요.

    • ss 208.***.35.178

      정중히 경고하시죠. 보내온 메세지 모두 캡쳐해뒀다라는 문자 한번만 보내면 더이상 안옵니다. 지금까지 보내온 문자 캡쳐한거 변호사에게 보낸다라고 하면 바로 달려와서 무릎꿇고 빕니다.

    • ff 206.***.243.210

      원글님의 글을 잘 읽어보니, 이 추근대는 미성숙한 남자 동료에 대해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이 사람을 벌주고 싶은 것도, 그렇다고 바람직하지 않은 이성관계로 진전되기도 원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단지, 정신 차리게 해서 그저 좋은 동료로서 정상적이고 불편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원글님을 이성적으로 좋아하는 남성 동료의 감정은 스스로 컨트롤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마치 감기처럼 스르르 찾아와서 특별한 계기가 없는한 잘 떨어지지 않죠. 그리고 전염성도 있어서 여성분에게 옮길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심리는 묘해서 처음에는 싫다가도 계속해서 자기를 좋아해주는 남성에게 결국은 끌리게 됩니다. 다른 더 좋아하는 짝과 먼저 맺어지지 않는다면 말이죠.. 열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말도 그래서 있는 거죠.

      전통적으로 가장 무난하고 좋은 해결책은 원글님이 조속히 짝을 찾는 겁니다. 늘 가까이에서 지켜줄 수 있는 확실한 짝이 옆에 있으면 더이상 찍접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물러날 겁니다. 그 전까지는 앞의 분들의 말씀처럼 틈을 보이지 않고 단호하게 그러나 모욕적이지 않게 거리를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급적 둘만 있는 자리를 피하고, on-line/off-line할 것없이 개인적인 대화에는 응하지 마세요. 미리 그렇게 선언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파티나 술자리같은 걸 특히 조심하시고..

      여성의 예의바른 no도 발정난 남자에게는 yes로 해석됩니다. 그렇다고 모욕을 줘서 자존심에 상처를 내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간단한 해결책이 없는 어려운 문제라는 각오를 하시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상대의 기운이 빠질겁니다. 그러면 성가신 일은 더 이상 생기지 않을 텐데, 그래도 본인짝을 찾아서 단단한 관계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계속 경계는 해야겠죠.

    • ㅋㅋㅋ 이혼하라고 해요 70.***.68.250

      ㅋㅋㅋ

    • n1 131.***.159.250

      제가 인생 그리 오래 살은건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의 경험 및 제 겸험을 기반으로 생각해보면 대부분 남자가 결혼을 했건 안했건 잘생기고 돈많고 메너 좋은 남자는 여자한테 무슨짓을 해도 여자들은 그저 싱글벙글 하고, 남자가 못생기고 배나오고 돈없고 말투가 천박하면 총각 여부와 관계없이 근처만 와도 여자들 화들짝 놀래며 성추행을 당했느니 난리를 칩니다.
      그래서 남자들이 항상 불만인것이 성추행의 기준이 너무 여자 주관적이라는거죠. 잘생긴 남자는 무슨짓을 하건 여자들이 다 좋아하고 못생긴 남자는 여자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고 말도 걸지 말아야하는것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