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저지른 실수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기계과 출신인데요, 저희 분야에서 나름 유명한 Journal of Fluid Mechanics에서 Manuscript Refree 요청이 작년에 들어 왔었는데 제가 확인을 이제서야 해서 본의아니게 거절한 것이 되었습니다.
저명한 교수가 저에게 부탁을 한다고 보냈었는데, 이게 어느 정도의 실수에 해당하는가요?
그리고 제가 본의 아니게 거절한게 저에게 있어서 좋은 기회를 차버린 것이 되는 건지..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사실 요즘 직장을 옮기려고 여기 저기 알아보고 있으며 포닥도 알아보고 있는 중인데, 좋은 기회를 놓친것 같아서 정말 아쉽네요. 레쥬메에 좋은 글 하나 넣을 수 있었는데…
사실 제 논문은 이 저널에서 Reject을 먹었는데 왜 저한테 논문 심사를 해달라는 건지 이상하기도 하고, 부탁한 교수님을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아닌데, 실수하신게 아닌지…
만약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띨빵하고 황당하게 실수를 저지른 것 같아서…쩌비…
고귀한 의견에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