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4-1120:23:40 #167886학부모 71.***.110.229 6360
이번에 아이가 대학에 가는데 위두학교중 결정하려는데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군요.
고등학교는 사립을 졸업했구,리더쉽도 있는편입니다.사업가가 되고싶어하고요….하지만 자기사업전 취업해서 많은 경험을 쌓은뒤해야겠지요.부모된 저희가 미국대학에 문외한이라 좋은의견,자문바랍니다.감사합니다.
-
-
솔직히 204.***.200.20 2013-04-1122:42:19
솔직히 상관없구요
학교에 대한 명문도 그렇지만
환경적으로 경제적으로 아드님이 어디가 괜찮을지 한번 직접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어디학교가 좋고 나쁘고는 사실상 전공에 차이지 윌리엄스랑 NYU는 비슷합니다.
대학원 보내실 예정이라면 리더쉽을 더 키우고 적응 잘할 수 있는 대학교에 보내심이 현명할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
여기 24.***.163.64 2013-04-1122:43:35
보다는 카운슬러 찾아가는게 더 좋은 방법 아닐까요?
아니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시던지,,, -
제경험상 12.***.19.11 2013-04-1203:36:16
윌리엄스와 NYU 학부는 입학에서부터 차이가 많이 납니다. 윌리엄스는 Amherst, Swarthmore 등과 함께 리버럴아트 컬리지 top 3로 치는 학교로, 그 중에서도 윌리엄스가 제일 좋습니다. 보통 아이비 보다 낫거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학하기 힘든 정도나 인식도, NYU는 보스톤 컬리지, Tuffs 등과 함께 아이비 바로 아랫 그룹으로 보시면 됩니다. 윌리엄스와 NYU는 보통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친구들 (미국인들) 중에서는 하바드 등 아이비에 되고서도 윌리엄스 가서 졸업한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대체로 클래스가 아주 작고 교수가 세심하게 가르치는 분위기가 많아서 교육의 질이나 학생의 질도 차이가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점수나 다른 사항들도 아래를 보시면 대충 감이 오실듯.
Williams College Admissions Data (2012):
Percent of Applicants Admitted: 17%
SAT Critical Reading: 660 / 770
SAT Math: 650 / 760
ACT Composite: 30 / 34NYU Admissions Data (2012):
Percent of Applicants Admitted: 35%
SAT Critical Reading: 620 / 710
SAT Math: 630 / 740
SAT Writing: 640 / 730
ACT Composite: 28 / 31 -
ㅈㄷㄹㅈㄷㄹ 138.***.36.99 2013-04-1206:48:02
윗분이 말하신것처럼 윌리엄스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지가 더 높고 실제로 입학하기도 어렵습니다. (근데 윗분이 약간 착각하신 부분은 Stern 이라는걸 간과하셨네요. 스턴은 그냥 NYU 에 비해서 입결도 높고 기본 입지도 좀더 높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윌리엄스보다야 들어가기 쉽다고 생각하만.)
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있으시다거나 졸업후에 금융/경영쪽으로 갈 생각이 있다면 인맥쪽이나 위치쪽에서 스턴이 더 낫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위치도 뉴욕이고 타겟스쿨로도 항상 들어가구요.
대신 스턴에 입학하게되면 커리큘럼 자체가 liberal arts 보다는 비즈니스쪽에 치중되기때문에 졸업 후 다른 일을 하고싶다면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신다거나 비즈니스외에 다른쪽으로도 많이 배워보고싶다면 윌리엄스를 가겠고 바로 취업 (특히 금융권) 이 목표시라면 스턴을 가는게 나을거같네요.
-
Mohegan 20.***.64.141 2013-04-1212:05:31
위 두분 말씀에 100% 동감합니다. 저라면 대학을 나와서 인문계(법조계)로 가겠다면 윌리암스, 상경계라면 당연히 스턴. 허지만 마지막 선택은 본인입니다. 저는 99% 본인의 의사 + 1% 부모 였는데 학교문제로 후회는 없었습니다.
-
대단 170.***.88.154 2013-04-1215:49:30
윗분들의 정확한 답변 정말 대단하십니다.
윌리엄스,앰허스트 등 톱 리버럴 학교 졸업생 채용 이유가 이 학교 출신 학생들의 업무 파악/습득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에 NYU 도 좋지만, 위의 학교 출신을 선호하는 회사들도 많이 봅니다.그나저나 NYU 보내시려면 매년 BMW 5 시리즈 한대씩 현찰로 뽑으시는 금액인데 부모님의 재력이 있어야만 이런 학교도 보낼수 있는 세상 입니다.
-
williams에 한표! 75.***.216.70 2013-04-1216:32:00
Williams는 아주 좋은 명문학교중의 하나이고 학생으로써 배우기에는 정말 좋은 환경입니다. 제가 아는 지인들이랑 가족내에서 윌리암스를 나와서 잘 알고 있어요. 특히 대학원 갈때는 정말 다들 잘 가는걸 봤고요….졸업후에 취직도 유명한 곳들로 (금융이든 컨설팅이든) 잘 하는것도 많이 봤고요. 윌리암스는 또 장학금도 엄청 거하게 잘 줘서 학비를 아끼기에도 좋고요. NYU는 거의 full로 내고 다니는게 대부분인거 같더라고요. 윌리암스타운의 위치가 좀 많이 시골이라 그런점도 있지만 아주 평화롭고 아름다운 college town입니다. 윌리암스의 alumni network도 정말 작지만 아주 powerful하다는걸 알고있고요. 정말 서로 잘 밀어줍니다. 스턴이 비즈니스로 공부하는건 더 유리하지만 좀 더 다양하고 broad한 학부 경험을 원한다면 윌리암스가 좋을거 같네요. 한국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학교지만 미국에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학교입니다. 저라면 윌리암스로 가겠지만 마지막 선택은 아드님의 “fit”에 맡겨야 되는거지요.
-
Mohegan 20.***.64.141 2013-04-1217:26:27
“좋은 환경”이란게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고 그랬으면 한데, 아이들은 생각이 좀 다른 모양입니다. 그래서 뉴욕에서도 그 복잡한 맨하탄에 있는 학교가 미국의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제일 가고 싶어하는 학교 중 하나가 된 모양입니다. 엊그제도 그 학교옆을 지나게 됐는데, 얘들은 도데체 어디서 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대학생때 시골(?)에 있는 학교가 참 싫었습니다. 지금 거리라면 시골도 아닌데 그땐 왜 그렇게 멀게 느꼈는지…
-
-
스턴 66.***.233.202 2013-04-1218:10:39
각자의 bias가 있겠지만.. 저는 학부에서 공부한것으로 사업에 성공했다는 분을 아직 본적이 없어서..학부에서 배운 소셜스킬과 인맥으로 성공한 사람은 많이 보았고요..타고난것도 있지만.
자랑 “우리아들 들어가기 힘든 학교 입학했다” 윌리엄스>스턴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직업 구하기 “박사,교수,변호사..등등” 윌리엄스>스턴
비용 윌리엄스>스턴
졸업후 기대 연봉 스턴>윌리엄스
취업 기회 스턴>윌리엄스
성격이 사교적이어서 넓은 인맥 쌓고 싶다 스턴 > 윌리엄스 -
학부모 71.***.110.229 2013-04-1218:11:38
감사한 고견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생은 지금계획이나 생각처럼만 살아지는게 아닌데 아이가 꼭사업을 할것이란생각에 부끄럽게도 부모된 제가 빠져있었던것 같습니다.
스턴에가면 자기만 열심히한다면 안정된 미래가 보장될것같아(월가 같은곳으로의 진출등) 너무 그쪽으로 시선이 집중되지 않았나 싶군요.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아이인데 아빠의의견과 바램에 영향을 받은것 아닌가하여 미안한 마음도 들고요.
아이가 무엇이 행복할지에 대해 더 기도하고 생각해보라고 해야겠어요.
다시한번 진심으로 조언해주신 모든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4223 98.***.146.155 2013-04-1301:40:38
스턴 추천드려요. 한국인 사이에서도 그렇고 미국인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낮아서…나중에 그냥 힘든것 같아요. HMC(하비머드)나 포모나 컬리지… 그리고 칼텍도 학교 명성에 비해서 인지도 낮아서 안가는 사람들 많아요.
그냥 스턴 추천드려요. 나중에 기회도 더 많을거고 돈 낸만큼 돌아올것 같아서요.
-
harvey 71.***.205.9 2013-04-1318:50:05
저도 개인적으로 hmc 나왔는데 훨씬 들어가기 쉬우면서 인지도가 더 높은 대학 갈껄…하고 후회할때가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대학원 갈 생각 아니면 스턴 추천 합니다-
지나가다 128.***.127.150 2013-04-1504:50:40
hmc는 합격률이 22%나 되는데… 솔직히 liberal arts college들은 sat점수만 높으면 왠만하면 합격시켜주죠. 그래서 lac들은 sat평균점수는 높지만. 그에반해 상위권 종합대학은 sat점수 높아도 떨어뜨리는 경우가 너무 많고.
결론적으론 hmc나왔어도 인지도 있는 대학들어가긴 훨씬 힘들었을거에요. 그리고 위와같은 이유로 스턴의 경우가 hmc나 윌리엄스보다 들어가기 힘듭니다.
-
harvey 108.***.77.29 2013-04-1607:39:43
일단 제 개인적인 이야기는 제가 더 인지도 높은 대학 admission 받고 막연히 sat가 더 높은 머드를 갔다는거고요
합격률로 liberal arts 학교를 평하는건 self selection을 완전히 무시하는거고요
스터이 hmc 나 윌리암스보다 들어가기 힘들다는건…글쎄요…머 그건 님 생각이죠…
어째든 대학원이 목표면 윌리암스고 취업이 목표면 스턴이 유리하죠
근데 뱅킹/컨설팅은 두학교다 타겟입니다, 근데 창업이 목표라니, 아무래도 경영전공이 없는 윌리암스보다는 경영을 배울수 있는 스턴이 더 유리하죠
-
-
-
-
3013년에 자문을 구하는 질문을 하고 우리아이가 4학년 시니어가 되었읍니다.
기도하며 고민하다가 스턴으로 결정하였고 지난 3년을 성실히 생활하여 BB중 한곳으로 IB,M&A group으로 정식오퍼받고 남은학교생활 하고있읍니다.
작은아이도 스턴으로 이번에 입학하였지요.
큰아이의 좋은결실로 둘째는 자신있게 결정하였읍니다.
어디든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되겠지만
스턴의 학부형이된 저로서는 학교도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관계없는 사람의 자문도 성실히 답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
2013년에 자문을 구하는 질문을 하고 우리아이가 4학년 시니어가 되었읍니다.
기도하며 고민하다가 스턴으로 결정하였고 지난 3년을 성실히 생활하여 BB중 한곳으로 IB,M&A group으로 정식오퍼받고 남은학교생활 하고있읍니다.
작은아이도 스턴으로 이번에 입학하였지요.
큰아이의 좋은결실로 둘째는 자신있게 결정하였읍니다.
어디든 자신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면되겠지만
스턴의 학부형이된 저로서는 학교도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관계없는 사람의 자문도 성실히 답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