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 어떻게 해결하는게 현명할까요?

  • #3639801
    안잔다 98.***.30.250 1294

    댓글 감사합니다.
    모든면에서 제 잘못이 컸던거 같네요.
    합법적으로 계약조건을 지키면서 해결볼려구요.
    ——————————————————

    현재 저는 콜로라도 주에 거주 하고 있어여/.
    가족들과 싱글패밀리 집에 월세로 살고 있는데 계약은 2022 4월에 끝납니다.
    문제는 저희가 집을 새로 구입했고 입주 예정이 2021년 12월입니다.
    새집에 입주를 하고 Lease 계약이 끝날려면 4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게 되는데요.

    집주인에게 저희 사정을 얘기하고 우리 대신에 살 사람을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집주인은 별로 협조적이진 않습니다.
    4개월짜리 리스를 할 세입자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겠지만, 집주인은 lease가 끝나면 집을 매도 할 계획이라서 다른 사람을 찾는걸 원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새집의 mortgage 에 월세까지 내기에는 재정적으로 너무 벅찰듯 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요약하자면
    1. 현재 거주중인 lease 계약이 2022년 4월에 끝남
    2. 집을 구매했고 그 집은 2021년 12월에 입주할 예정.
    3. 리스 계약은 4개월 남아있기 때문에 4개월동안 우리 대신 살 사람을 찾거나 아니면 그냥 월세를 지불해야되는 상황
    4. 4개월 짜리 세입자를 찾는것도 어렵거니와 집주인은 세입자가 바뀌는걸 원하지 않음. 왜냐하면 현재 계약이 끝나면 집을 팔 계획임.
    5. 만약에 12월에 그냥 이사를 가버리고 월세를 안내게 된다면 어떻게 되나요?

    • 1234 107.***.202.10

      집주인과 원만하게 타협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예를들면 12월에 집을 비우되 2개월치정도를 지불하는것이죠. 서로 2개월씩 양보하는 거죠.

    • 1111 104.***.211.192

      이렇게 똥 싸질러놓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하면 답이 없죠.
      이미 현명하지 못한 선택을 하셨는데 현명하길 바라시면 안되죠.
      재정적으로 어렵운건 그건 본인 사정이고 집주인이 케어해줄 만한 사항이 아닙니다.
      애초에 렌트가 4월달에 끝나는데 집주인이랑 미리 얘기 한것도 아니고 알아본것도 없이 덜컥 집부터 샀으면서 무슨 요행을 바라세요?
      집주인이 그렇게 하라면 하는거지 뭐 솔직히 별수 있어요?
      참고로 렌트비 안내고 튈 생각하지 마세요.
      괜히 몇 푼에 법정 끌려 다니고 평생 신용불량자로 살거나 인생 ㅈ 됩니다.

    • a 216.***.45.11

      집구매하기전에 미리미리 얘기를 해놨으면 집주인이 좀 더 협조적 이지 않았을까요?
      집주인도 어짜피 집을 팔거니까 서로 타협하는 수 밖에요.
      그런데, 제가 집주인이라면 타협해 주지 않을것 같습니다. 봄에 물량 쏟아지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이사갈 준비로 집을 알아보기 시작할때이기 때문에 집주인입장에서는 내년 4월까지 월세받는거로 모기지 내서 원금불리고, 시장이 활성화됐을때 파는게 이득인데 님 편의 봐주자고 자기가 손해보는일은 당연히 안하겠죠.
      월세 밀리기 시작하면 골치아플꺼에요, 집까지 사놓은 마당에.

    • 미국에서계약이란 173.***.208.24

      미국에서는 계약이란걸 하게 되면 빼박 지켜야 됩니다. Sublease 가 최선인거 같아요

    • Hmmm 174.***.192.204

      그냥 Personal loan 받으셔서 4개월치 월세 내시고 그정도면 매달 페이먼트 얼마 안되니 그렇게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집을 사시기 전에 주인과 이야기 하고 양해를 미리 구하시고 시간을 주었으면 좋겠지만 입장 바꿔서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충분히 이해 가실거에요. 집주인도 모기지내고 택스내고 유지비내고 매달 나가야 하는 돈이 있으니까요.

    • 67.***.250.122

      뭘 해도 5번은 하지 마세요.

      너무 무책임합니다.

      아마도 집주인이 한국사람이 아니니까 이렇게 사이트에 한글로 질문을 올리는거겠지만 혹시라도 이 질문보면 엄청 황당하겠어요.

    • 98.***.231.88

      그거 법적으로 다 내셔야지요. 아님 원만한 해결을 하시던지요.

    • dd 104.***.238.79

      미국 생할 정리하고 한국으로 튄다는 것도 아니고, 집 사놓고 어디로 튀게요?
      5번 짓 했다가 컬렉터에 넘어가고, 크래딧 개판되고 인생 조지는 거에요. 어린애도 아니고, 똥싸고 퍼질러 앉으면 어떻게 될까요 물어보는 꼴이네요.

    • ㅎㅎ 173.***.147.9

      있는놈들이 더해 있는놈들이

      5번을 생각했다는 자체가 기가 막힌다

      자식들 잘 가르치겠다

    • 5번하세요 72.***.202.27

      괜찮은 생각같아요. 나중에 콜렉터로 넘어가면 변호사 고용해서 대응하세요. 4개월치 월세보다 쌀거 같아요. 님 화이팅 후기 올려주세요.

    • 5번하세요 72.***.202.27

      아 그리고 가족들에겐 좋은 경험일거 같아요. 미국엔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니까 괜찮아요.

    • 비자 67.***.34.197

      큰 리징 오피스가 딸린 아파트는 보통 두달치를 미리 내고
      얼리 터미네이션 해요.
      싱글홈은 개인대 개인이라 서로 매너로 해야 하는데요
      보통은 계약대로 다 내고요, 착한 주인이면 배려를 해주죠.
      집사서 좋은 일로 나가는 건데 4달치 렌트 안내려고
      고만하지 마세요. 내시거나 합의보거나 하세요.
      그리고 이런 경우 생기면
      리얼터가 자기 커미션에서 한달 치 정도는
      크레딧 내주기도 해요. 리얼터에게도 말해보셨나요?

    • 뭔 소리 32.***.133.61

      여기 미국입니다.
      내가 아는 변호사도 아파트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새 콘도로 이사가게 됐었는데
      아파트에다 사정을 얘기했으나 안된다고 해서 3달 월세를 살지도 않고 냈슴.

    • 64.***.145.95

      개인 주택이라면 아마 계약서에는 상세하게 안나와 있을 수 있는데, 그러면 주법을 따라야죠. 찾아보시면 이런경우 나와있을 겁니다. 님이 집살때 그 부동산 업자에게도 물어보세여. 대부분은 2달치를 내고 나가거나 세입자가 나가면 집주인이 광고를 내서 다음 세입자가 들어오면 그후로 돈은 돌려줍니다. 그러나 님에 경우에는 집주인을 집을 팔려고 한다면 좀 어려운 경우네요. 더우기 집주인은 아마 속으로 아싸 할겁니다. 세입자가 돈은 다 주고 미리 나가면 돈받으면서 그집 미리 수리하고 바로 집을 내놓을 수 있죠. 게다가 세입자가 있으면 집을 사는 사람은 좀 꺼려합니다. 집사고도 그 세입자가 안나가고 버티는 사례가 많았거든요. 특히 요즘에. 주인은 진짜 대박인데 왜 세입자를 구하려고 하겠습니까? 한번 집주인에게 님이 먼저 제안을 해보세요. 나도 니 사정 알겠지만 나도 사정이란게 있으니 2달만 내자. 주인장 대답은 기다리나 마나입니다.

      만약 진짜 5번으로 가자면, 싸울준비 하시고, 그 집에 모든 흠잡을곳은 다 잡아서 정리하세요. 그리고 다 싹 고쳐달라고 하세요. 주법에 따라서는 주인이 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하면 세입자가 일방적으로 깨고 나가도 됩니다 (켈리같은 경우). 어짜피 님도 집사서 나가는 마당에 다음 세집에 레퍼가 필요한것도 아니고 서로싸우자면 주인이 아마 더 골치아플겁니다. 순순히 안나가면 4개월 동안 전기, 물, 개스 다 끊어야 할것 아닙니까. 콜로라도 겨울에 그거 다 끊고 집이 4개월동안 빈집으로 괞찮나요? 일단 정원은 다 죽을 것 같은데…..그리고 집보여주는 것도 부동산 업자가 보여줄 수 있는 룰이 있습니다. 세입자가 비협조적이면 그것도 골치 아프죠. 법정에 안가더라도 이런 협박(?) 을 하면서 순순히 돈은 안주겠다 하고 그다음에 그럼 딜을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한번 님에 부동산 업자하고도 상의해 보세요. 경험많은 부동산 업자라면 이런거 봤을테니까.

      • ㅎㅎ 173.***.147.9

        null

        이러니 니가 게시판서 욕을 쳐먹는거야 이놈아

    • 98.***.231.88

      윗분..아무리 편법이라도 그렇게 살지 마세요. 이게 어드바이스인가요 ? 걍 깽판치는거지.
      참 나쁜사람들 많네요

    • ssg 98.***.7.60

      솔직히 월세 안내고 싶은건 다 같겠지만 마지막 질문때문에 원글님이 빡대가리라는걸 암 ㅋ 똑같이 당하십쇼

    • 172.***.23.128

      원글이 질문을 했으니 원글에 입장에서 답을 한것 뿐입니다. 그러면 무조건 집주인 편을 드는 님들은 뭐임? 집주인하고 세입자하고 누가 약자입니까? 당연히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이 있는 것이고 위법이 아니면 세입자도 최선에 전략을 세울 수 있는겁니다. 원래 대로라면 원글은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때까지 돈을 내는게 맞아요. 그러나 집주인이 집을 판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집주인 집파는것은 집주인 문제이지 왜 세입자가 그것으로 피해를 봅니까? 그건 정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경우는 집주인도 일정부분 부담을 하는것이 맞아요.

    • 펜펜 73.***.178.183

      >리스 계약은 4개월 남아있기 때문에 4개월동안 우리 대신 살 사람을 찾거나 아니면 그냥 월세를 지불해야되는 상황
      >4개월 짜리 세입자를 찾는것도 어렵거니와 집주인은 세입자가 바뀌는걸 원하지 않음. 왜냐하면 현재 계약이 끝나면 집을 팔 계획임.
      너무나도 간단하네요. 계약서에 싸인 한대로 4월까지 렌트를 내면 됩니다.

      이런 것은 사실 집렌트 보다도 더 비싼, retail space에서 장사하는 분들이 더 자주 겪는 일인데요;
      한달에 7천불씩 4년 계약을 했는데, 장사가 안되서 2년만 하고 접고 나왔으면, 2년은 없던일로 건물주가 안해줍니다.
      법원도 서로 싸인한 계약서가 있기 때문에 건물주 편을 들어줄수 밖에 없죠. 뭐, 판사가 깎아줄수는 있겠지만, 자동으로 해주지는 않을거구요, 법원에 출두안하면, 건물주가 달라는데로 다 주라 땅땅! 판결나옵니다. 판결나면, 월급에서 빼갈수도 있음.

      >만약에 12월에 그냥 이사를 가버리고 월세를 안내게 된다면 어떻게 되나요?
      집주인이 뭐 권총들고 찾아가서 내놓으라고 하지는 않을테고, 법원통해서 내놓으라고 하겠죠. 만약 깽판을 쳤다면, 이거 저거 고치는데 얼마 들었고, 변호사비니 뭐니 다 해서 훨씬 더 많이 내놓으라고 하겠죠. 법원에 출두 안하면, 또 집주인이 달라는 대로 다 주라! 땅땅 판결나올거고요.

      잃을것이 없는 사람은 깽판치고 막나가도 되는데, 잃을것이 많는 사람은 그러면 더 손해볼수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법원에 가기 전에 settle을 하는데, 이건뭐 달랑 4개월인데 주인하고 좋게 해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겠네요. 근데 집주인은 지금 뭐 님 편의를 봐줄 이유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 구름나그네 118.***.9.24

      계약은 약속이죠.
      요즘 한국인들 약속을 개떡같이 아네요.
      5번은 정말 범죄에 가까운 행위예요.

    • 글쓴이 98.***.30.250

      댓글들 감사합니다.
      집주인과 잘 얘기해서 해결됐어요. 계약조건 잘 못지켜서 미안하다고 설명드리고 방법을 얘기하다가 집주인이 그냥 좀 일찍 집을 팔기로 했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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