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샌디에고로 이사갈까 고민중입니다.

  • #392674
    워싱턴주 76.***.140.41 4826
    워싱턴주에 살고 있고 RN입니다.

    샌디에고쪽에 어플라이를 해볼까 하는데 생각보다 집값이 많이 비싸네요.

    아이들이 2학년 5학년 7학년이라 학군을 고려해야할것같은데 어느지역을 위주로 봐야할까요?

     

    몇번 방문해본 잛은 기억에는 워싱턴주보다 사람들이 더 친절하시고, 물가는 그리 더 비싼 것같지않더라구요.

    여기서 물가라함은 그로서리정도를 말씀드립니다. 물론 렌트비는 엄청나게 차이 나더라구요.

     

    걱정되는것은 지금 이동네에서 아이들 사립을 보내고있는데 내려가면서 공립으로 바꿀까하는데, 여러가지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지금 보내는 사립은 한달에 몇천불하는 비싼곳이 아니라 작은 카톨릭재단 학교입니다. 뭐 크게 여유가 있어서 사립을 보내는건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이들 키우기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대부분 노후생활하기에는 좋은 곳으로 알려져있긴 한데, 젊은 한인분들도 많으신가요?

     

    아주 좋은 학군이 아니더라도 비교적 안정적이고 아이들키우기 안전한지역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병원쪽에 근무하시는 분 계시면 병원분위기도 부탁드립니다.

     

    이곳은 전반적으로 대대적인 감언과 작은 재단의 병원들은 정리를 하고 다시 새로운 직원들을 뽑아가는 현상입니다. 참, 작년즈음에 들은 바로는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교사들을 많이 감축해서 클래스당 인원수가 많이 늘어났다던데, 샌디에고도 그런가요?
    • SD 108.***.218.157

      학군 생각하신다면 그냥 있으시는 편이 나을듯 한데요.

      그리고 아직 오퍼안받으신듯 한데 Job 잡으시긴 쉽지 않을듯 하네요.
      Kaiser, Scripps, Sharp 등등 있습니다만 예전처럼 간호사가 부족한 상황이 아닙니다.
      Referral bonus도 거의없구요.

    • sans 98.***.52.18

      지금 워싱톤주 어디에 사시는 지 모르겠네요.
      저는 1년전에 워싱톤주 살다가 샌디에고 카운티로 이사왔는데요, 제 경험으로는 여기가 이것저것 많이 비싼 느낌입니다. 주 인컴택스가 있는데다가 세일즈택스도 워싱톤과 별로 차이가 안납니다. 자동차 등록세도 많이 비싸고요, 주정부가 돈이 많이 부족하다는게 여러곳에서 느껴집니다. 도서관시설은 정말 차이나고요. 애들 교육이 주된 이유면 워싱톤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곳으로 오면서 샐러리가 거의 20% 늘었는데도, 소득이 줄어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날씨는 좋습니다.

      • 80.***.199.83

        CNN money 에 도시별 연봉 비교가 상당히 객관적인 자료인데, 거기마저도 시애틀 연봉의 10%더 받으면 샌디에고에서 비슷한 생활유지라고 나왔는데 그거마저도 사실 과소평가군요. 20%더 받아도 오히려 소득이 준거같다니..

    • sandiegan 192.***.66.189

      윗분 말씀대로 state tax가 꽤 부담이 됩니다. 렌트비도 비싸고요. 학군 생각하신다면 Carmel Valley, Del Mar, Scripps Ranch, Poway, 4S Ranch 등으로 가셔야 되는데, 서쪽(해안쪽)일수록 집이 작고 렌트비가 비쌉니다. 그러나 서쪽일수록 날씨가 더 좋아서 냉난방비(특히 냉방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희 집은 냉방비가 전혀 안 듭니다. 주정부가 거의 파산 상태이기 때문에 학군이 좋은 곳이라도 애들 교육에 부모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학교에서 부모들에게 이런저런 명목으로 도네이션을 거의 강요하다시피 해서, 한 달에 아이당 100불 정도는 생각하셔야 합니다. 학교에서 커버해 주지 않는 과목이나 활동은 사교육으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원글 76.***.140.41

      답변해주신 세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아이들때문에 옮기려는게 아니라 주소지 문제 때문입니다. 저는 여기서 근무하고 있고 와이프는 주소가 사정상 CA로 되어있는데 485넣을때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아직 영주권 없습니다) 와이프와 제 주소가 일치하지않으면 문제가 될수 있을까요? 잠깐씩 다니러 가긴 하는데 샌디에고분들이 정말 친절하신 듯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인심도 후해지나 봅니다. 조언에 깊이 감사드리고 혹시 또 조언해주실 부분이 계시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unesuk72@hotmail.com

      • 80.***.199.83

        전세계에 퍼져있는 한국인 사기꾼이 젤 많은곳이 아마 캘리포니아 일겁니다. 인심이 후해? ㅎㅎ 가족, 사촌끼리도 등쳐먹는 것들이 널렸음

    • 그런가요 76.***.140.41

      그런가요? 사기치고나서 인심이 후해지나봅니다?!?

    • 글쎄요 76.***.129.134

      사기당했다고 많이 말하는데 저는 피해자도 반는 잘못이라고 봅니다.
      감언이설에 반대급부를 응끔하게 바라기때문에~ 얼토당토한 제안(이익이 40%다등)
      에 온재산 다넣고는 사기꾼만 욕하는분, 원래 솔찍한 정직한 대답은 시원하지 않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