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론 넌 평생을
아니 돌다릴 왜 두들겨?
멍청하지 않은 이상
두들겨 볼 필요가 전혀 없는 게 돌다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 모르니 두들겨 봐얀다면서안 믿는 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남을 항상 의심하고,
남을 볼 땐 항상 가자미 눈을 뜨고,
인정할 걸 안 인정하며 살았단 걸 알기에믿거나 말거나.
“사내색휘가 인물이 좋으면
계집들이 꼬이게 돼 있는 법이지.”뒷구석에서 날 두고 쑥덕거림을
80이 넘은 지금까지도 듣고 사는 소리라
이젠 신물이 날 만도 한데인물이 좋으니
어쩔 수 없이 듣고 살아얄 운명이자 팔잔 걸 어떻게 해 하니
안 신물이 난다.
.
.
.
.
.
인물이 좋으니
자동으로 여자복이 터져한국에서
그 많은 여자들에게 각광을 받았단 소문은
발도 없는 게 소리도 없으면서
천리가 뭐여, 만리도 넘은 이곳까지 용케도 퍼져요즘은
전화니 에스엔에스니에서 날 얼마나 괴롭히는지,여성회원이 90퍼인 산악회에서
제봘 좀 와달란 소리가 빗발침 이상이다.10 명 회원에 9 명의 여자 회원들이 적극 찬성을 했고
1 명의 남자색휘가 결사반대를 한다는데안 봐도 색휜
쫌팽이요,
인물좋은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가 대단한 놈이요,
겜도 안 해보고
이미 벌써 나완 겜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아는 놈이라 반대라.걸 알기에
색휠 개무시하고 가입하곤 싶지만염려되어 머뭇거림은
9명의 여자들이
나의 사족을 발기발기 찢어 나눠가지려 싸우다가
결국 독한 여자 하나가
내 온 몸쪼가리를 독차지하기 위해나한테서
성추행을 당했니마니
성폭행을 당했니마니무고
로 내게
은팔찔 선물할까 두려움때문인데가만 보니
쓰바, 지금 내가 돌다릴 두들기고 있는 거네?
무튼,
한 인사가
동호회에서 만난 여자와 모텔에 갔는데
싫단 여잘 무시하고거시길 하면서
동영상을 찍었나봐.여자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영상을
가족이니 지인들에게 보여주겠다며 협박하다 걸렸댜.애색휘도 참.
여자가 그만 만나잠 얼마나 땡큐야.
난 찰거머리 여자들 때문에
뒷골 잠잠할 날이 없었는데.무튼 문젠
동호회, 동호회라.
지금 자네 부인은
어디 동호회 소속야?
.
.
.
.
.
어느날여고시절
우연히 만난사람
변치말자 약속했던 우정의 친구였네어쩌구저저꾸하다
그것이 나에게는
첫사랑
이었어요.~~~문주란의 여고시절 중 일부 발췌.
저렇듯
예로부터 여고생들이 홀딱 까진 줄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요즘 여고생들의 까짐은
옛 여고생들은 저리가라여.여고생이 먼저
학교 교직원에게 만나자고 했고
여고생이
오뽜, 오뽜가 해 주는 밥을 먹고 싶다며 그의 집에 갔고눈을 살포시 뜨면서
걸 하고싶다고 해걸 했는데
후에 남자가 결별을 요구하자
2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고
2차례에 걸쳐 성폭행 미수도 당했다고 신골 했는데조사결과
여고생의
무고
가 확인돼
남잔 무죄로 풀려났대.
괜한 한 남자의 인생
종칠 뻔 했던 사건였던 거였지.참, 여고생이랴 여고생, 여대생도 아니고 여고생.
.
.
.
.
.
사건 2년여 만에가수 김건모의 성폭행혐의가
무혐의
가 되었단 뉴스야.
한 때 그의 열혈 팬였었었기에
글 두둔하겠다고 오늘 긴 펜을 든 게 아니라어쩌다 한국사회가
미투
가 방탄소년단 보다 인기가 높아지고
그러다 보니미투의 가면을 쓴
무고
가 코로나 보다 더 유행이 되었는지.
사귀다 헤어지면 일단
여자니까 유리하다.
고 무고부터 하고 보는 게 유행이 되어버렸으니
여자든
할머니든
동호회 여자 회원들이든사람이 사람을
당연히 믿어얄 걸 당연히 못 믿고인생 안 종치고 싶음
일단
돌다리도 두들겨 봐야하는
인런 말도 안 되는 세상이 되었다는 게 안타깝단 소리야.내가 산악회에 가입을 하니마니로
왜 망설일 필요를 느껴가며 살아야는지,
인물이 좋으면서도
인물값을 못 하고 살아얀단 이 현실이
내겐 너무 아깝고 안타깝단 소리야.
무튼 건 그렇고 얘,
넌 어디 동호회 소속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