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맨하튼 치안은 어떤가요?

  • #3746228
    뉴욕 47.***.36.213 3961

    맨하튼에 살다가 코로나 터지고 뉴저지로 넘어왔습니다. wfh으로 일하고있어서 맨하튼은 아주 가끔씩만 갔었구요.

    이번에 이직제의를 받았는데 주3회 맨하튼 오피스에 나가는 환경입니다. 출퇴근을 하게되면 자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하는데, 요즘 맨하튼 치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특히나 지하철 이용시에요.

    검색해보면 확실히 코로나 이후로 분위기가 많이 무섭다는 얘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한편으론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맨하튼을 출퇴근할텐데 그렇게 분위기가 안좋기까지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맨하튼 직장인분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dd 150.***.170.234

      치언은 남구로보다 20배는 안좋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의 멕시코시티 수준

    • qweij 73.***.207.16

      멕시코 시티는 에바고 코로나 전보다 좀 안 좋아진건 맞음

    • 234 24.***.39.223

      진짜 맨해튼 안나와보신 느낌이 팍팍 드네요…
      코비드때도 그렇고 전혀 위험하다 느낀적 한번도 없어요. 물론 이상한데로는 안다닙니다.
      어디서 안좋다는 소리를 계속 하는건지… 진짜 사는 사람들 맞나 의문이 드네요.

      전 뉴저지 한번도 안가봤는데 거기가 더 위험할것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한적?해서..

    • 회사 67.***.249.74

      그냥 집에 계속 있으세요.

      답이 없는 질문입니다. 사람 사는곳 어디든지 무슨 일이 일어날수있는거, 요즘이 아니라 항상 뭔가 일어나지 않나요?

    • 174.***.141.177

      겁나면 집에만 있을것

    • Q 47.***.234.227

      맨하탄을 잘 아는 한인이 뉴저지는 가 본적이 없다? ㅋㅋㅋ

      • 234 24.***.39.223

        학교다닐때 포함 15년쨰 사는데 맨해튼에만 살아서 퀸즈는 jfk 갈때, 뉴저지는 우드버리아웃렛 갈때만 가봤어요. 가능합니다 ㅋ 맨해튼 살면 뉴저지나 퀸즈 갈일 별로 없어요. 무슨일로 가겠어요.
        전 맨해튼의 삶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른데 가고싶은 생각이 안드네요… 집도 마련했구요 걸어서 출퇴근하는것도 좋아요.
        뉴저지냐 맨해트니냐 이건 어차피 성향 차이니..

    • 뉴욕 47.***.36.213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불편하신 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겐 유감의 말씀 표합니다. 현생에 화가 많아서 그러시려니 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뉴저지 살아도 집에만있진 않아요 ㅎㅎㅎ 동네 거닐기엔 맨하튼보다 훨씬 쾌적하니 더 자주 나갑니다.

      그리고 맨하튼을 많이 안갔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님 모시고 갔을때 노숙자한테 위협당하고,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왔다가 혼자 맨하튼가서 대낮에 강도만났더라구요. 제가 맨하튼 살때도 항상 경계하며 다녔는데 요즘은 경계 이상의 위험이 있나 싶었습니다. 전보다 위험한건 맞지만 조심하면 괜찮다는걸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뉴저지 안와보신분께 말씀드리자면, 둘다 살아본 입장으로써, 살기엔 뉴저지가 훨씬 낫습니다. 버겐카운티 한타 말고 백인위주 동네살면 더더욱요. 뉴저지 넘어와서 집도 사고 아주 평온합니다. 계속 맨하튼 살았으면 렌트인생만 지속됐지 싶네요…

      패터슨같은데 아니고서야 노숙자 볼일도 없고, 경계하며 다닐 이유도 없는곳이 뉴저지입니다. 저도 맨하튼 살땐 서울 살때랑 비슷해서 좋았고 왜 굳이 촌놈같이 뉴저지 사나 싶었는데 살아보니 알겠더라고요. 가끔씩 맨하튼 나가기도 편하면서 일상의 삶에는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 오다가다 136.***.250.99

      맨하탄은 밤늦게까지 사람들이 많아서 멕시코처럼 차 몰고 가는데 총구 겨눠서 세우고 이런일 없습니다.
      지인분이 좀 운이 없거나 아님 120번가 위로 올라가신건 아닌지…
      저는 맨하탄에서 학교도 나오고 직장도 3년 다녔는데… 새벽까지 술마시고 해도 그렇게 위험하다고 생각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물론 길거리 홈리스들이 있고하면 조금 돌아서 가는게 상책이죠..
      글쓰신분의 안전을 제가 책임질 수 없으니 무조건 안전합니다 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출퇴근을 걱정하실 만큼 위험하진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새로운 직장에 페이가 좋다면 뉴져지에서 페리타고 버스타고 이렇게 다니시는 것도 방법이죠.

    • asdasd 47.***.243.94

      팩트 = 평소에 걸어다니면 무슨 일 안생길 확률이 높긴 하지만 범죄율 치안 코로나 전 (2019년)에 비해 안좋아진거 맞음

    • aaa 209.***.148.16

      concealed carry

    • .. 172.***.228.245

      맨해튼서 일하는 사람 처럼, 배낭매고, 먼지 좀 묻히고, 티나지 않게 하고 다녀라.. 홈리스나, 이상한 사람들 하고 말 섞지 말고…

    • 맨해튼이 안전하다고? 99.***.78.178

      아니 도대체 구체적으로 맨해튼 어디가 안전하다는거지? Co-Op 빌딩 안의 자기네 집인데도 위험할 정도인데. 문 따고 들어올 때 이상한 사람이 열어달라고 하기도 하고. 맨해튼 단독주택에 사는 것도 아니고 지하철은 타고 다니지 않나? 심지어 트레인 들어올 때 뒤에서 약 먹은 사람이 밀까봐 혹은 인종차별하는 흑인이 밀까봐 트레인보다 사람경계하고 가능한 벽 쪽에 서있는게 일상인데? 아내, 장모, 장인, 나 포함 길거리에서 전부 퍽치기 당했고. 사는 곳도 Upper Westside였음. 퀸즈는 주택가가 대부분이라 안전한 편이지만 맨하튼은 누가 칼을 들고 있어도 길도 좁고 사람도 많아서 알수가 없음.

      • 234 24.***.39.223

        맨해튼 맞아요? 어떻게 집들어올때 남이 같이 들어올수조차 있죠? 맨해튼의 대부분의 코압이나 콘도는 도어맨 있어서 아무나 못들어옵니다… 어디 무슨 차이나타운 싼 렌트집인가…. 전 심지어 아침에 깜빡하고 집 문 안잠그고 나와도 그냥 걱정안하고 일하다가 집에 들어갑니다
        어디 몇십년전 맨해튼 얘기하시는건가….
        저희 가족 이번 여름에 와서 여기 잘 모르는데도 전혀 무섭다고 안느끼고 자기네들끼리 전철타고 잘만 돌아다니다 갔습니다.
        놀러다니느라 집에 12시 가까워서 맨날 들어오구요
        퀸즈가 더 안전하다구요? 그럼 왜 뉴욕시 범죄는 다들 퀸즈 브롱스인가요?
        요새 말하는거 맞으세요?

        • 맨해튼이 안전하다고? 99.***.78.178

          차이나타운은 무슨. 원글에 Upper Westside 라고 써놨는데.
          그리고 차이나타운은 맨하튼 아님? 맨하튼은 그냥 몇 블락임? 남쪽 끝에서 북쪽 끝까지가 전부 맨하튼인데 . 지가 사는 몇 블락만 안전하다고 느꼈나보지.
          그리고 퀸즈가 더 범죄가 많다고? 당장 인터넷 검색해봐도 아닌 것 나오는데. 맨하튼 사는 것 맞음? 나는 Upper Westside 산다고 써놨는데 님은 어디 사는지 깔 수 있음?
          https://www.bestplaces.net/crime/?city1=69600550&city2=69600500

    • 1 121.***.182.144

      맨해튼및 퀸즈에 10년이상 살면서 매일 일하느라 노느라 맨해튼 나가고 새벽 12-5시 사이에 맨해튼 여기저기 20-30블럭 이상씩도 수도없이 걸어다녔는데 여름밤에 쥐랑 바퀴벌레가 길에 갑툭튀해서 무서운건 있었지만 사람땜에 무서웠던적은 없네요.

    • 지나가다 75.***.105.84

      https://www.travelsafe-abroad.com/united-states/manhattan/#compare
      Atlanta, Saint Louis, LA 같은 대도시들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나오네요.

    • abc 72.***.127.61

      맨하튼 치안이 안전하지 않다는 댓글이 잘 안달리는 이유.

      –> 안전하지 않은 일을 겪은 사람은 인터넷에 글을 못써서임 ㅠㅠ

      https://en.wikipedia.org/wiki/Survivorship_b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