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아예 죽쑤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계속 잘려나갔습니다. 이제 한손가락으로 세어도 되는 숫자만 남았습니다. 원래는 세자리 숫자(작년12월말) 직원였다가 이젠 한손가락으로 세어도 되는 숫자만 남았습니다. 빈 사무실은 내놨구요. ㅎㅎㅎ 다른데 알아보고 있는데, 아예 자리가 없네요.
6개월째 설계일을 쉬고있습니다. 지금은 팔자에도 없는 신문기자일을 하고있습니다. 주위의 상황을 돌아보면, 이제 긴 터널의 중간을 막 지나간 듯 합니다. 거의 모든 프로젝들이 홀드되고, 자금이 순환되기를 기다리고 있죠…바닥을 친 듯 합니다. 돈이 돌기 시작했다는 희망적인 신호가 여기저기서 보이고 있습니다 만,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죠. 올 하반기부터는 더 ‘나쁜소식’을 접하지는 않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