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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711:11:30 #310000여행 24.***.40.106 4443
9월에 요세미티에 여행갈 예정입니다.
공원이 무지 넓은거 같은대
어디 어디를 가봐야 하는건지 가보신분 계시면 좀 알려주십시오.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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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24.***.27.42 2010-07-2712:48:23
에 다녀왔습니다. 4년만에 간건데 이번엔 호텔이아닌 캠핑으로 다녀와서 좀더 요세미티의 진수를 맛보구 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 모든 폭포들이 오픈이고 계곡마다 물이 넘쳐 정말 장관입니다. 캠핑장은 개울물 주변으로 있어서 몸을 담글수도 있고,, 꼭 어렸을때 부모님따라서 계곡에 놀러간것 같은 향수를 불러 일으키더군요. 캠핑을 꼭 권하고 싶습니다. 좀 어려우시면 안에 있는 빌리지에 캐빈을 빌리셔서 캠핑과 모텔의 장점을 동시에 즐겨보시는것두 권하구요. 하루는 자전거를 빌려 돌아다녀보시기 바랍니다. 빌리지에 자전거 코스가 모든 하이킹 코스와 연결되어있어 파킹하고 한두시간 트래킹하고 다시 다음코스로 이동하고,, 자전거 길은 차가 다니지 않고 하늘끝까지 솓은 나무들 사이로 나 잇습니다. 광릉수목원은 화단같이 느껴지지요. 그리고 하루는 글래시어 포인트에 가셔서 빙하가 깍아낸 경이로운 풍경에 취해보시길 권합니다. 차를 파킹하고 한두시간이면 둘러볼수 있습니다. 욕심내시면 왕복 4마일 코스의 트래킹으로 좀더 다른 각도로 경치를 즐기시구요. 북쪽으로 가는 코스는 아직 저도 안가봤습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복쪽 미도우쪽에서 캠핑하며 또다른 맛을 느껴볼려구 해요.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라면 잔잔한 강물에 레프팅을 할수 있습니다. 넓은곳이니 너무 욕심내지 마시고, 천천히 둘러보시면 평생 추억에 남는 자신만의 요세미티 여행을 만드실수 있을겁니다. 좋은 여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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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ky 71.***.109.253 2010-07-2713:40:01
작년에 1박2일로 잠시 들렸던게 생각나네요.
공포의 120번 도로만 생각납니다.
sf -> 요세미티 쪽이었는데…. 후덜덜 했네요. -
sd 149.***.224.33 2010-07-2716:33:16
요세미트 밸리에 대하여는 첫댓글에 잘 설명하여 놓으셔서
북쪽 미도우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북쪽 미도우쪽은 아마 요세미트 오는 분들중 5%도 안되게 방문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도 없는 넓은 미도우속 시냇물에서 남의 눈치안보고 아이들이 물장난할수 있고
산책을 할수 있는 한적한 곳입니다. 많은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밸리에 비하여
대자연을 홀로 즐길수 있는 곳으로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시면 꼭 들러보시길… -
정답 158.***.11.202 2010-07-2719:21:47
요세미티를 제대로 구경하려면 한 1주정도 걸리고 2박3일은 수박의 겉ㅤㅎㅏㄺ기입니다. 공원내의 유명관광지만 다녀도 하루 꼬박걸리고, 한국사람들이 많이 안다니는 폭포 꼭대기까지 하이킹하려면 반나절 잡아야하고, 호수에서 낚시나 물놀이도 반나절 잡아야지요. 폭포만 3-4개니까 다 다닐수는 없지만 yosemite fall꼭대기는 한번 다녀올만 합니다. 시간되면 120번 (tioga pass) 넘어 mono lake, june lake, mammoth lake등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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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40.106 2010-07-2811:33:05
답글들 감사합니다. 요세미티 공원내 캠프장도 예약 해야 하나요?
빌리지에 캐빈이라는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지요? -
Block 12.***.134.3 2010-07-2816:03:14
올해 요세미티는 장관입니다. 전에 가을에 갔을때는 폭포는 눈을 씻고 봐도 없었는데 지금은 어디를 가나 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
요세미티의 캠핑장은 여느 국립공원과 같이 예약을 하셔야 하며 지금은 이미 불가능하다고 보심이 좋을듯하네요. 요세미티의 camp ground중 일부는 first in first serve인곳이 있습니다. 단 그곳을 잡을려면 새벽 5시정도에는 line up하셔야 하지만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시도는 해보시고 안되면 입구 근처의 motel에서 숙박하셔도 될듯합니다. 한달전에 갔을때는 $170에 모텔에서 1박 새벽에 줄서서 캠핑 1박을 했었습니다. -
모 65.***.203.254 2010-07-2915: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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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76.***.75.123 2010-07-3002:36:25
동의합니다. 올해가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캠핑은 물론 예약없이 힘들긴 하지만 윗분말씀처러 그리 일찍 가실것까진 없을것 같네요. 요세미티엔 예약없이 갈수있는 캠핑장이 7개정도 되는데 그중 가장큰곳중 하나인 bridal veil creek을 금욜날 11시쯤 도착 했는데 띠엄띠엄이지만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큰그룹이 간다면 쉽지않겠지만 한 두가정은 잡을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토요일두 요세미티네에서 욺겨다니는 캠핑족이 있어서 또 자리가 남니다. 각 캠핑스팟네 번호표지판에 노란색종이에 언제까지 머무는지 적게 되있으니 어떤자리가 비는지 미리 알수 있죠. 제 생각엔 주말엔 여유있게 오전 9시 까지 도착한다면 충분히 자리를 잡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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