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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22:20:55 #3750145RIK 184.***.149.183 885
요세미티 국립공원과 그랜드케년을 여행하려고 하는데요.
오전에 도착하게되면 하루면 가능할까요?일정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드리겠지만, 평균 몇일정도 잡고 관광하시는지
가보신분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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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구석구석 다 보실려면 운전하고 여기 저기 다녀야 하니까 넉넉하게 2틀이면 충분하구요.
그랜케년도 북쪽 남쪽 다 보실려면 2틀은 잡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세미티는 별로 볼게 없고, 그랜드 케년이 우와 소리 절로 나옵니다. 요세미티 먼저가서 보고 그랜케년가면 아마 감격에 겨워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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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는 차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어요. 그냥 눈으로 차타고 포인트만 보면 그랜드캐년이 멋지고,
요세미티는 트레일 천국입니다. 구석구석 며칠이 걸어다니고 등산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냥 겉으로 보기도 나쁘진 않아요.
좀 큰 스케일의 설악산같은 곳. 걸어들어가야 보석같은 것들을 좀 보죠. -
겨울에 가신다면 그랜드케년 북쪽, 요세미티도 tuolumne 은 close 입니다. 요세미티는 차로 이동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여름 peak time일때는 주차 공간이 없고, 아침 9시이후에 공원 들어가려면 매표소에서만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두군데 모두 겨울에 눈 쌓여 있으면 hiking 위험 할수 있고 출입도 통제되기도 합니다. 그냥 차 주차하고 몇분 보고 이동 하실 생각이시라면 둘다 각 하루면 open 되어 있는곳들은 대충 보고 가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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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요세미티가 볼 게 수십 배는 더 많은 곳인데 겨울에는 많이 제한적이라서 맘 먹으면 오전부터 하루면 대표적인 것들은 보고 나올 수 있어요. 그랜드캐년도 마찬가지. South rim쪽 대충 둘러본다면 한나절이면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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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어떻게 잡고 있나요?
다른 분들 의견처럼 좀 더 깊게 보고 싶다면 두개를 같은 일정으로 묶는건 한계가 있을 것이고 많이 알려진 스팟이나 유명한 곳들 위주로보고하는 수준이라면 가능합니다.
요세미티에서 그랜드캐니언까지는 차량으로 이동하나요?
2017년 가을에 그 일정을 했었는데 (당시에는 한국에서 여행으로), 2박 3일 요세미티, 2박 3일 그랜드캐년 일정이었습니다.
이동은 차량으로 했고요.
깊게 보려고 한건 아니었고 국립공원내에서 상위에 위치한 곳들을 한번 가보자라는 수준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일치기로 오는 사람들도 꽤 있으니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본인이 얘기한대로 오전 도착해서 하루면 보겠다는 건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일치기 패키지 투어 코스입니다.
아마 점심 전후부터 일정 시간동안 요세미티 밸리내의 몇곳을 잠시 돌아보고 터널뷰같은 주요 포인트 정도만 돌아보는 일정이더군요.
그랜드 캐니언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레킹을 하지 않는다면 사우스 림의 몇 포인트들을 차로 방문해서 즐겨볼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성향에 따른 거라 내가 어느정도까지를 하고 싶은가를 먼저 생각하세요.
이런 짧은 방문이라도 좀 더 느껴보고 싶다면 공원내의 숙소들을 잡으세요.
훨씬 여유롭게 즐겨볼 수 있습니다. -
개인 비행기가 있지 않는이상, 둘다 하루론 택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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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가신다면 자이언 캐년도 생각해 보시길, 개인적으로는 자이언이 더 좋더군요. 자이언 위에 브라이스 캐년도 좋은데 거긴 지대가 조금 더 높아서 날씨 변수가 있죠. 위에 언급하셨지만, 겨울에 가시면 하루면 차로 보는 것은 다 돌아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름보다는 사람이 훨씬 적어 구경하기 수월하고 시간이 단축될 겁니다. -
뷰포인트에서 보는 관경은 그랜드 캐년의 경우 다 거기서 거기 같더라구요. 전 남쪽으로만 갔었는데 가장 동쪽의 뷰포인트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거기가 밑에 콜로라도 강도 보이고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유타로 갔었는데. 유타쪽이 의외로 더 좋은 것 같더라구요.
요세미티는 차라리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서 다니기 좋았습니다. 따뜻할 때, 트레일 하면서 구경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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