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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반도체 장비회사 연구소에서 근무한지 몇개월된 새내기 직장인입니다.장비업계에 있다보니 연구소에서 근무를 할지라도,
국내를 대표하는 반도체 회사 둘의 요구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린다는것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습니다.각자 맡고있는 있는 공정에 실패가 없도록 하기위해, 여러가지 원인을 분석하고 장비 내부의 부품을 교체할 일이 있다면
손수 뜯어내고 붙이기도 하며 FAB안에 굉장히 오랜시간을 투자하고는 합니다. 또한 고객사가 사용하는 저희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CS engineer들이 감당할 수 없는 부분을 그 이상을 메꾸어 주는 역할을 할 때도 많지요.그래서 고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연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가 맞는건지. 이렇게 갑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선임들의
모습이 내가 맞이하게 될 미래이며 지속적으로 저렇게 살아가게 될건지에 대해서 말입니다.ASML, Applied Materials, Lam Research는 매우 독보적인 위치에 있기에, S사도 함부로 대하지는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더불어 국내법인이라도 연봉(인센티브와 수당까지 합하면)과 복지가 대기업에 버금간다고 들었습니다.정말 그럴까요? 지원을 하기에 앞서 제가 고민되는 추가적 사항입니다.
1 .3사 모두 대졸신입은 CS engineer(=Field service engineer)만 뽑고 있는데요, 서비스에 가까운 이 직무에 대한 고민이 큽니다.
2. 한국법인으로 지원을 하고 싶은데, 본사에 비해 커다란 의미가 없는지요?향후 발전가능성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줄만한 기업이자, 그리고 직무일까요.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