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쿡에 완장하는가? 2

  • #159625
    미쿡 203.***.218.6 5619

    미국에 사는게 다른 나라에 사는 것보다 뭐가 좋은 것 같냐고 이슈를 던 졌더니.
    한국과 비교해서 한국보단 낫다라는 의견만 써주셔서 좀 많이 황당하네요.

    마치 너네 사는 동네 괜찮아 보이던데 좋다말하는 다른 동네들보다 뭐가 낫냐?
    물었더니,
    가끔은 흥분해서
    니가 사는 곳 보단 백배 낫다.. 띠바..

    이렇게 들리네요.
    제가 꼬인건가? ㅋㅋ

    그런 분들은 항상 보면 한국은 개나발이고 미국은 좋다라고 떠들어 대면서,

    누가 한국서 한국에 환멸하여 미국 있는 사람들이 미국 좋다고 하기에 정말 좋은가 보다 하고
    떠나보자 나도 할 수 있어 라고 용기내어 글 올리면,

    너는 와봐야 최후는 불법체류 신세 밖에 안되고 신분이나 영어로 나도 안 되는데 너도 당연 안될테니 절대 오지마라

    동생이라면 한대 때렸을 것이다.

    이러던데 미국 좋냐 물어보면 한국보단 좋다.. ㅋㅋ

    참 웃음만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꼭 보면 미국 살 땐 한국에 있는 사람에게 미국이 백배 좋다 한국 거지 같다 라고 하면서
    백수로 몇 년 놀면서 좝 구해도 못 구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벌어 논 돈 다 까먹고
    한국에 들어와서는
    또 미국은 개거지 같다. 한국이 더 좋다..

    이건 뭐 논리도 없고 초딩들 사고 수준 이라 생각합니다.

    여기 사이트에 와서 글 올리시는 분들 한국 안 좋아 하는 것 충분히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 말고 다른 나라와 미국을 비교해서 의견을 주시라 올린 것입니다.

    뭐가 나은 것일까?

    • 꿀꿀 64.***.152.131

      전 한국도 좋은데,,쩝,,

      • 꿀꿀 64.***.152.131

        제가 보기엔 교육이나 생활 환경을 떠나,,직장인 이다 보니 업무여건이나 연봉때문에 미국을 오게 된 분들도 있을듯 하네요,,
        저도 첨 미국 올때 한국에서 오퍼 받은 회사들은 경력이 4년정도이다보니,,저의 당시 직급이나 연봉보다는 제 학번과 제 동기들의 해당회사들에서의 위치에 맞춰 제시를 했고요,,
        미국 회사에선 제 직급과 제 연봉에 따라 미국에서 해당 직급에 연봉 을 맞춰서 제시를 했었지요,, 물론 또 경력이 많은 분들은 역시나 또 제시 조건들이 천차 만별이더군요,,
        또,,당시엔 애들도 없고 와이프도 미국 생활을 모를때라,, 머가 좋은지도 모르고 미국을 오게 됬네요,,
        지금도,,저는 혹여 한국 귀국을 생각한다면,, 업무여건이나 연봉을 보겠지만,, 애가 셋이 되버린 지금은 와이프는 좀 다른 면을 고려할듯 하네요,,

    • 184.***.121.137

      왜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 것이 뭐가 있냐고 묻는 것인가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합니다. 다만자신의 상황에 맞는 곳이 틀릴 뿐이죠.

      어느날 미국에서 가짜명품파는 사람이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게 뭐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난 한국도 좋고 미국도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여기서 짝퉁이나 팔 그릇이 아닌데, 이런 푼 돈 벌자고 미국 온것이 아닌데, 이렇게 사느니 한국으로 가서 어깨 펴고 살거다 이럽니다.

      그러면 말 끝나기 무섭게, 그냥 한국 가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한국에서 잘 나가는 사람이 미국에서 왜 그렇고 사냐고 하면, 골프치고, 좋은 차 끌고 다니고, 애들 영어도 좀 하고, 가족들하고 시간보내고 등등 그런 여유가 없어서 고민중이랍니다.

      웃기지요. 결국 포기 못하는 것이 있으니까 미국에 살면서 한국에 가면 이렇게 안 살 거라는 등 이러지만, 이 사람 분명 한국에 가면 또 미국에선 내가 짝퉁팔았다는 말은 쏙 빼고 말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돈 좀 만지니까 예전에 미국에서 돈 좀 벌었는데 이러겠죠?

      그런데 이런 사람 많습니다. 뉴욕에 사는 어떤 이에게 영어도 안하면서 한국 사람끼리 모여서 왜 미국에 사냐고 했더니, 한국보다 대우가 좋아서 똑같은 일 하면서도 미국이 낫다고 합니다.

      한가지 잣대로 좋다 나쁘다 말하는 것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냐는 질문과 똑같습니다. 밥 해줄땐 엄마가 좋고 용돈 줄땐 아빠가 좋은 거죠. 지금 내가 필요한게 밥이냐 용돈이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닐까요?

    • 장단점 203.***.218.1

      장단점이 있지요
      나는 한국도 좋고 미국도 좋고 어디살아도 상관없는데

      다만 한국은 자랐던 청담동이 좋았고
      미국은 학교다녔던 버지니아가 좋았는데

      예전에 s전자다니면서 살았던 수원은 끔찍했으며
      현재 미국 엘에이도 끔찍하네요

      그냥 미국/한국 이렇게 뭉퉁그려 얘기하기엔 지역차가 심하죠

    • Joona 24.***.37.95

      살아본 곳이 한국과 미국뿐이라면 (대부분 그렇지만) 자연스럽게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게 되겠죠. 살아보지 않고 관광이나 사업차 지나간 나라야 말해봐야 입만 아플뿐이고. 아니면 미국에서 살고 있는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야 듣고 싶은 대답을 얻을 확률이 높을 겁니다. 여기오는 분들중 과연 3개국 이상 돌아다니면서 살았던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대답은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만…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다 비슷하죠. 다른게 있다면 풍속과 사고방식이 달라 차이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살다보면 인간사는 곳은 어디나 다 비슷하다는..

    • 98.***.5.249

      이건 주제도 없고 논리도 없고..

      다른 나라가 궁금하면 다른 나라들 쭉 돌아다니면서 직접 느끼던가..

      그럴만한 돈도 시간도 여유도 없으면 그냥 서점가서 여행 가이드나 읽으세요.

      그리고.. 떡밥은 이런 게시판에서 던질게 아니라..

      낚시터에서나 던지세요.

    • 나는 74.***.177.186

      난 한국이 살고 싶어요. 근데 한국은 돈없으면, 한국에서 사는게 그리 좋지 않아요.
      한국에서 돈버는건 미국보다 좀 힘들고, 쓸곳도 많고
      돈벌기는 미국이 약간 좋은거 같구요. 그래서 자녀들 미국에서 공부시킬겸 돈도 좀 벌겸,
      돈좀 벌어서 나이들면 한국들어가서 살겁니다. 그때는 이미 인생 다지나갔을거지만….

    • proof 75.***.188.209

      밑에 글에선 “환상하는가” 하더니만, 여기선 “완장하는가”???

      장난하는 게 너무 티나네요. 그렇죠?

      미국 말고 다른 나라와 미국을 비교해서 의견을 주시라 올린 것입니다???

      그럼 누가 미국 말고 다른 나라가 낫다고 하면, 다른 나라 가서 사시게요?

      그럴 능력이나 있으신지?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좀 모자란 분 같으시네요.

      정 궁금하면 직접 가서 보고 비교해보던가…

    • 198.***.210.230

      강태공이시군요, 낚시 경력이 꽤 되어 보이십니다. 노래방에서 남들 노래 다 들어보고 실력 파악한 다음에 선곡 들어가는 인간들하고 비슷… 아니면 이미 이런 의견들 나올줄 알고 기다렸다가 “내 이럴줄 알았어” 하면서 까대는건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님 알아서 하셈

    • 시나브로 208.***.2.196

      어느 나라가 좋으냐?
      지가 사는 곳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

      어느 마눌이 좋으냐?
      지 마눌이 좋다고 생각하고 사는 것이 가정의 평화가 온다.

      일제유심조
      모든일이 마음 먹기에 달렸다고
      또 내일은 주말이니 가족과 함께 잘 지냅시다.

    • 결론 63.***.174.98

      자기가 미국이 좋으면 미국이고
      한국이 좋으면 한국이지.

      일률적으로 미국이 좋다, 한국이 좋다는 말도 안되고.
      내가 좋으면 되는거지.

      유럽이 좋아 유럽에서 살고 있는 친구도 있는데.

    • 파닥파닥 192.***.14.12

      한국좋아하면 혼자 독방에서 좋아할 것이지
      남들 노는데 와서 니네들 사는데가 도대체 좋은게 뭐냐
      이렇게 빈정대면
      열등감의 발로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한국좋으면 한국에서 아고라 보배드림 이런데서
      재밌게 노시길… 괜히 남들 노는데 와서 관심끌려고
      낚시질이나 하지 말고..

    • 이그이그 99.***.3.90

      문제는 줏대가 없는 우리들이라서 그려….
      한국이 좋은점도 있고 미국이 좋은 점도 있고….다른 다라가 좋은점 도 있고……
      한국을 떠나 그리운것은 인간의 본능 이겠지만 왜 떠났는지… 왜 나와서 있다가 머물게 되었는지 등등 각자 사정이 있겠지.
      정이 많고 서로 나누는 사고 가 많은 우리들의 단점은 체면과 주변의 눈치에 어찌나 예민한지 쯧…그리고 역사와 전통 한국인이란 자부심과 그의 흐르는 우리의 멋이 과연 뭔지 …..생각 해보셨나? 한복을 입는것 지금은 이상하지? 아니 없는이도 많고. 포크에 칼들고 고기썰어 먹는 식당에 가는것을 고품격 데이트라고 생각 하고…사실 여자친구 드레스 쫘악 빼입고 다니다가 저녁에 삼겹살 먹으러 가지 하면 덜떠러진 놈이겠죠. 과연 우리것을 얼마나 알고 유지하면서 사는지……
      유행에 너무 민감한 우리 민족. 몀품이면 다들 오줌들 싸고…..그나마 어울리려면 짜가라도 잘 구해 같이 어울려야 하는 우리……밖에 살면서 보면 우리 한국 대단한 나라인데….얼마나 알련지……너무 약은척 하면서 흉내는 다 내고 싶어 하고……미련하게 우리것 꾸준히 유지 하는게 얼마나 되는지…..참 아쉽네요.
      물론 어려울때 어쩔수 없이 받아 드렸어야 했던 시절도 있었고 발전도 했지만 그이후로 많은 발전(바탕이 없는)이래 우리가 진정 갖고 살아야 하는 ….몸에 익은 모든 습관과 방식이 어째 뿌리가 없는지…그리고 여기 사는 1.5세 2세들은 왜 한국말을 못 하는것에 대해 당연히(?) ….어른들도 문제 있겠지만 우리끼리도 영어로 구사하는것 다 좋지만 어느정도 자기 나라말도 할줄 알아야 하는게 아닌지…… 그 뿌리는 다 어디로 가는건지…. 미국이라서 ….잊고 살아도 되는건지…쩝…
      찟어진 눈에 암만 영어를 잘 쏼라 해도 뭔가 발난스가 안 맞는걸 아는지…
      유행과 현실에 예민하게 된 우리민족 참 …..좋으것 너무 많은데…유행이 아니더라도 알것은 알고 항상 살아야 모르는 다른 민족이 물어도 우리것을 자신있게 설명하고 권할수 있는 하나가 도여야 좀 나은거 아닌가?????

    • 떡밥강화 71.***.10.194

      딱 보니 낚시성 글이네요.
      미국 + 한국 제외한 x나라 비교를 원하시는 분이
      오직 미국,한국에만 살아보신 분들이 대부분인 이 사이트에 질문을 올리는 것 자체가 에러입니다만…

      진지한 댓글들이 아쉽네요. 낚이지 마시길.

    • 그러게요 216.***.65.10

      이분 참 안타깝네요…

    • GFE 208.***.216.229

      돈 많으면 한국이 살기도 놀기도 좋고….
      어정쩡하게 돈 있으면 미국이 살기 좋고 한국은 놀기 좋고…
      돈이 읍으면 미국이나 한국이나 매한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