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미국사람들도 많이 씁니다. 키안들고 다니고 전화로 열수도 있고 편한데. 그리고 키로 여는 것보다 열기 더 어려울것 같은데요. 홈디포 같은곳만 가봐도 요즘에 제품 엄청 많습니다. 디지털 락이 뭐 더 않좋은 이유가 있는것이 아니라 그냥 비싸니까 안쓰는 것이죠. 특히 렌트하우스나 아파트는 더더욱.
저도 한국서 구매해 집에 하나 달았지만.. 한국건 여기 설치에 추가 작업, 즉 기존 도어 반대편 걸림쇠 설치 위해 문 옆 보에 보강 나무를 대가면서 설치했습니다. 무척 성가신 작업이었습니다. 비록 밖에서 보긴 미관이나 편리성에서 좋긴 하지만 기존 미국식 도어 전체 구조나 훅 시스템에 한국식 디지털 도어록 적용 어려워 설치 불편한 점 있고, 가장 중요한 기존 도어 구조에 맞춘 도어록과 설치 비용이 너무 비싸고, 사용방법이나 화재 비상시 문제도 있어 시장성이 안보일 수 있단 생각도 듭니다.
근데 생각해 보면 디지털 도어락을 굳이 달 필요가 있을까 , 미국에서 ? 거라지 차안에서 자동으로 문열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정문으로는 거의 들락날락 할 필요가 없는데. 있으나 마나 한 걸 굳이 뭐하러 ? 한국이야 아파트에서 옆집 앞집 아무나 들락날락 거리면서 무서우니 그런가 싶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열쇠로 집 문 열고 들어가본적이 일년에 몇 번 있을라나.
쇠로 된 무거운 한국집 현관문은 도어클로저가 달려 있어서 문이 자동으로 확실히 닫히지만 미국집 나무 현관문은 도어클로저가 없어서 손으로 끝까지 힘껏 닫지 않으면 디지털도어락이 자동으로 잠기지 않고 오작동을 일으킵니다. 심지어 도어클로저가 있어도 나무틀이 휘어지거나 도어실 때문에 자동으로 끝까지 닫혀지지 않기도 하구요.
디지탈 도어락을 쓰신쓰죠.. 많이 안쓸뿐이지.. 5밀리언넘어가는 집에 가보면 종종쓰기도 합니다
모 물론 해머로 치면 문이 박살나긴 하지만 총맞기 싫으면 ㅎㅎㅎ
미국집 문들이 허술해서 이거 도둑막을수나 있나 생각하지만 일단 집에들어오면 죽을 각오 안하면 못들어옵니다.
들어오자마자 AK47로 갈겨버릴텐데요
원글이 물어본 디지털도어락은 열쇠 갖고 다닐 필요 없다는 게 제일 큰 장점이고 좀도둑들이 만능키로 쑤셔서 열 수 없다 뭐 그 정도 장점이 있다. 디지털도어락을 달 때에 문짝이 부서지지 않기를 기대하고 설치하는 사람은 없단 말임. 그런데 댓글에 많은 이들이 어차피 발로 차면 문이 쉽게 부서지니까 설치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으니 이건 뇌가 어떻게 된 사람들인지. 그럼 어차피 발로 차서 문짝 부서진다는 사람들은 아예 문 열어 놓고 산다는 말인가? 어차피 뭘 달든 무용지물이라며?
원글이 비교하고 싶다는 대상은 한국과 미국이다. 한국은 이제 대부분 디지털도어락 쓰는데 미국은 아직 대부분 기존 열쇠 문이다. 댓글에 이미 나온 얘기처럼 거라지로 직접 차를 갖고 들어가는 집이 많으니 문을 직접 열 필요성이 없다는 게 미국에 디지털도어락 사용률이 낮은 제일 큰 이유임. 터치키를 달아도 거라지에 달지 진짜 문은 들어오고 나가는 용도로 별로 안 쓰임. 무슨 최신 보안 장치도 아니고 자기 주변에는 많이 쓴다고 부심 부리는 댓글도 웃김. 입구가 하나인 아파트 같은데가 주 사용처고 일반 주택은 정문으로 들어가는 빈도가 낮으니 아직 인기가 낮은 게 당연함. 사더라도 차고를 여는 터치패드를 쓰지.
아마존, 홈디포 같은데서 많이 팔아요. 설치도 셀프로 간단히 할 수 있고 브랜드도 schlage, kwikset, august, eufy 등등 아주 다양하고요 넘버패드 있는것과 지문으로 되는것 등 많이 있답니다
보급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한국(서울?)보다는 덜 쓸 수 있겠죠 미국내에서도 도시쪽에서 시골보다 많이 쓸것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