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임신중에 직장동료 아버지 장례식 참가?

  • #2139039
    동료아버지 장례식 69.***.73.48 5924

    직장 동료 아버지가 돌아 가셨는데
    저의 와이프가 임신중이거든요.
    viewing 시간에 갈텐데 미신 때문에 좀 찜찜하기도 하고…
    한국직장에 다니면 직장 동료들이 한국의
    미신때문에 다들 이해 할텐데 미국직장에서는 어떤가요?

    • ….. 70.***.70.186

      어쩔 수 없는 상황이시면 다녀오시고, 집에 도착하시면 문 앞에서 굵은소금 몸에 흩뿌려 달라고 하세요..
      제 어머님은 그렇게 하셨네요….

    • 시민 207.***.102.133

      빨간색 손수건을 접으셔서 옷 안쪽 주머니에 지닌후 가시면 됩니다.

    • 67.***.246.19

      혼자가면되죠

    • 흠님 69.***.153.140

      당연히 혼자 가시겠죠.
      한국에서는 와이프가 임신중이면 귀신 달라붙어 온다고 남편분도 장례식장에 못가게 하는 경우 있습니다.
      질문자 분도 그런 점 때문에 질문 하신 듯 하네요.

    • GoGo 174.***.250.187

      혼자가세요. 직장동료면 혼자가셔도 충~~~분 합니다.

    • 네고중 73.***.50.21

      불알친구 아니면 않가도 전혀 상관 없슴다.

    • AAA 74.***.53.162

      제가 일하는 곳에선 아주 친한 동료가 아니면 그냥 카드에 싸인하고 끝입니다.
      가고 싶으면 혼자 가도 충분합니다.

    • aa 100.***.53.46

      저역시 14년만에 귀하게 얻은 아들태어나자 마자 친한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셧는데 친구에게 양해구하고 안간적이 있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먼가 친구에게 빛진거 같은 마음이 한구석에 항상 있죠..허나 친한친구가 아니고 직장동료라면 저라면 양해를 구할듯.

    • aa 104.***.204.51

      귀신이 붙을까봐요?
      장례식에 가면 귀신이 달라 붙을 수 있다는 걱정이라면, 그럼 신경쓰여서 다른 장례식은 어떻게 갑니까. 다른 장례식에 가도 그런 걱정 합니까? 그러면 모든 장례식에는 안가야 맞죠. 한 둘이 아니군요. 평소엔 잘 다녀놓고 애기만 생각하면 갑자기 귀신이 달라붙어 해꼬지 할까봐 무섭다니. 그 귀신들 아이가 몇 살부터는 괜찮아진대요? 신은 없다면서 귀신은 무서워한다니. 무서우면 무서운걸로 끝내고 가든 말든 해야지, 그걸 여기다 물어보고 답을 구한다니 참…

    • ….. 70.***.70.186

      aa 104… 51 님 말투가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원글님은 정작 이유도 얘기하지 않았는데 님 혼자 너무 흥분하시는건 아닌지요??
      한국에서 아내가 임신중이면 장례식장에 안가는 경우 좀 있습니다. 물론 임신중이 아니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죠…
      특히, 우리 부모님들 세대에서는 이런 미신이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어 찝찝도 하고 하니 물어볼 수도 있는걸 뭘 그리 흥분 하시는지….
      원글님이, 귀신때문에 무서워서 그런다고 했나요???
      신이 있다.없다 얘기 하던가요???
      왜 혼자 지레짐작 해서 단정지어 놓고 따지듯 글을 쓰시는지….. 님 글 보니 제가 더 답답하네요.

      • aa 104.***.204.51

        원글이 언급했죠. 미신 때문에 찝찝하다는 분명한 이유를 보고 말했습니다. 그게 귀신 때문에 무섭다는 것이지 뭔가요. 미신이 무서운게 귀신이 무서운거지 뭐가 불분명하다고 보나요? 제가 민감했던 이유는 그렇게 귀한 자식과 부인 앞에서 가장으로서 이런 결정하나 당당하게 못하는게 너무 답답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귀신이든 미신이든 찝찝하면 본인이 알아서 안가면 되지요. 회사 생활까지 하는 사람이 미국인 동료들이 그런 걸 알아줄지 아닐지도 여기다가 물어봐야 한다니 이보다 더 답답한 사람은 못 봤네요. 다른 일이라면 몰라도 소중한 가족과 관련된 일인데 본인이 결정하면 그만이죠.

    • ….. 70.***.70.186

      어떻게 미신이 귀신이 되죠??? 그리고 미국생활 하면서 이런 경우에 못가도 실례가 되지 않는지 경험 있는 분들의 조언을 좀 듣고 싶다는 취지로 문의글 올린걸 가지고 가장으로서 결단력이 없다는 식으로 면박 주는것도 지나쳐 보입니다.
      님께선 미국생활 오래 하셔서 답답했는지 모르겠으나 생활한지 얼마 안 된 분들에게는 아직 문화적으로 낮설고 충분히 고민 될 만한 일로 보이고, 님 기준대로라면 여기 게시판 상당수의 글들이 모두 쓸데없이 답답한 글이 되버리는 군요… 본인이 결정하면 그만이니….

    • K 64.***.3.214

      본인이 직접 돌아가신 분을 알았던게 아니라면 미국 문화에서는 찾아가는게 이상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 더싸워 70.***.102.183

      왜 싸우다 멈추시오?
      말 꼬투리 잡고 감정을 실어 끝까지 가야지.
      현실에서 답답한데 온라인에서까지 질 수 없다는 정신으로.
      두 분 다 그래도 인격이 괜찮으신가보네. 싸움을 멈추는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