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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 여기에 올립니다.
다른분들도 조심하시라구요..
저희 부모님께서 얼마전 온라인투어라는 곳에서 항공권을 구입하셔서 미국에 오셨습니다.
아버지가 인터넷으로 보고 구입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같은 사이트를 보았습니다.
대한항공 직항이라고 되어있었고 그걸로 사셨습니다.
그런데 도착해서 물어보니 일본을 경유해서 2시간 있다가 오셨다는 겁니다.
몸도 불편하신데, 그거 직항아니었냐고 하니
구입하실 때 처음 들어보는 여행사라 전화하고 찾아가니 집에서 프린트해서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E티켓이었나본데, 집에 프린터가 없다고 직접 해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안된다고 집에 돌아가라고 했답니다. 그리고서 돈을 입금하고 다시 오라고 하고…3번쯤 왔다갔다 하셨답니다. 사무실에서도 안으로 직접 못들어가게하고 입구에서 직원을 나오게 해서 만나게 하고..
아뭏든 직항이라고 해서 결제하고 나니 동경을 거쳐간다고 잠깐들렀다 같은 비행기 탄다고 하더랍니다. 이왕 산거니 그냥 오셨다는데…
전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
제가 그 웹사이트 들어갔을때에도 직항이라고 되어있었거든요.
회사에 전화거니 하는 말이 대한항공 타고 가서 경유하더라도 같은 대한항공 타는거라
그건 경유항이라 안하고 직항이라고 한답니다.
바로 가는게 직항 아닌가요? 자기네는 잘못 없다고 바락바락 소리지르면서
상세보기에 가면 써져 있다나..
그래요 상세보기를 못봤다 하는건 저희 잘못이라해도 그렇게 팔면 안돼는거 아닌가요?
제가 전화한게 기분 나빴는지 저희 아버지 전화로 전화해 소리소리 지르더랍니다. 그것도 모르고 했냐고..
뭐 이런 여행사가 있답니까?
다들 조심하세요. 이런 여행사는 없어져야 합니다. 이걸 그냥 참고 넘어가자니 너무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