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인터뷰하고 어제 오퍼받았습니다.

Dow Chemical (Texas operation).사이닝 보너스 8,000 + 연봉100,000. 퍼포먼스 성과급 7%.

모든 relocation 비용 커버입니다.내년 1월 말 시작입니다.

7월에 디펜스하자마자 일하는 중인데 (H1B) 지금 보스에게 뭐라고 말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되게 잘해줬는데. 주립대 잡 (not faculty) 이고 현재 75,000 플로리다입니다.

Visa도 어떻게 될지 고민이고요. 아카데미에서 인더스트리로 옮기는 게 쉽지 않다던데.

물론 HR에서 알아서 하겠지만..나중에 교수가 될생각은 별로 없습니다만 다들 괜찮다 하니..지금 직장이 좋은 발판이 될것도 같네요.

하지만 가족하고 떨어져 있는게 힘드네요.

아..그리고 여기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혹시 분야가 어디신지…Dow가 하는게 많아서…

Core R&D 이고 analytical science입니다.

반도체 재료쪽으로 정리중이라는 소식이 있어 문의 드렸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교수에 뜻이 없으시다면 빨리 아카데미를 떠나는게 경력상 좋습니다.
인더스트리 가시면 아시겠지만..나이가 경쟁력 입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인더스트리 가셔서 커리어 쌓으셔야 훗날 운신의 폭이 넓어집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인더스트리에서는 아카데믹 경력 인정 안해줍니다.
때문에 교수직에 뜻이 없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인더스티리 가셔서 자리잡는게 상책입니다.
그리고 비자는…
O1 하시면 될겁니다.

축하드립니다. ^^ 비자 잘 해결하시고 프리포트 어떤지도 알려주세요

텍사스에서 10만불 연봉이시면 플로리다 사실적보다 훨씬 더 많은 여유 누리실거에요. 비자는 O1하시면 되요. 축하드립니다.

플로리다도 주소득세가 없고, 마이애미 지역을 제외하고는 집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것 같은데, 그래도 텍사스가 더 여유가 있나요?

만약 현재 OPT가 아니시고, 이미 H1b를 받으셨다면 cap-exempt visa인지 확인하세요. 4월에 regular (non cap-exempt) H1b를 신청하셔서 받으신거면 상관 없지만, 7월 디펜스 이후로 받으신거면 industry로 못 옮깁니다.

그런경우가 있을수도 있네요…
그럼 출국했다 새로가는회사 스폰서로 다시 H1B 프로세스를 해야되는것이군요..

일단.. 축하드립니다. 고민 잘 해결되시길.. 도움이 안되는 댓글이네요@@

퍼포먼스 성과급 7%은 뭐죠?

장사가 잘 되면, max로 7%까지 받는 건가요? 그러면 대략 5~7% 받는거죠.
아니면, 장사실적에 상관없이 매년 7% 는 받는 건가요?

7프로면
회사사고안터지고, 회사 실적 아주좋고, 개인 퍼포먼스 탑인경우 연봉의 7프로를 멕시멈으로 받을수 있는 옵션입니다.
여러가지 조건이 안좋으면 더 낮게도 받구요

저희회사의 경우 타겟 성과급은 개인고과 middle 정도면 보장되는 촤소 금액입니다. 회사마다 다른것 같네요. 이 금액에 개인 성과가 중 이상이거나 회사에서 이익이 많은 경우 추가로 받습니다, 참고로 직급마다 퍼센티지가 다르고 제 경우는 10프로 타겟 성과급입니다. 보통 이것보다 더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HR에서도 O1으로 해보자고 하네요. 퍼포먼스 성과급 7%는 본인 타겟과 회사 퍼포먼스 두가지 다에 의해 결정된다고 나와있네요.오퍼레터에. 아마 5%정도는 별 문제 없으면 나오는 것 같고 레터에는 0 (0%)~12,000 (12%, 맥시멈) 정도 된다고 나와있네요.

결정하시기 전에.. 몇가지를 생각 해보셔야 겠습니다..

1. 현재 좋은 플로리다에 있는데..텍사스에 가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그정도의 연봉을 지급하는지요. 현재 7만에 10만을 그쪽에서 제시하면 절대 저같으면 안갑니다.

2. 현재 직장에 어느정도 만족하시는데 가족들과 떨어져야 한다면 정말로 그것이 그정도 가치가 되는 직장(회사 네임 밸류가 있는지) 어느포지션에가시는지 생각해보시고.. 이것이 발판이 되어서 향후 5년10년후에 정말 도움이 된다면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연봉도 2만5천을 더 받으시려고 가족들과 떨어져야하는지 생각해보세요. 가족들과 떨어지면 렌트비도 두배, 모든것이 두배로 듭니다. 잘생각하세요

오미님.. 현재 가족은 텍사스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려는 거고요. 비행기로 3시간 보다는 차로 3시간이 나을것 같습니다. 적어도 매주 볼 수 있으니..플로리다 다른곳은 모르겠고, 집하고 학교만 왔다갔다하는데 마이애미는 그닥 좋은곳 같지는 않습니다. 사람들도 무례한경우가 많고 운전도 거칠고. 직장은 맘에 듭니다만…

가족이 있는 곳에 직장이 된다면 당연히 가야죠. 무슨 고민을 하시는지? 보스에게는 가족과 떨어져 있기 힘들어 간다고 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가족때문에..라고 하면 설명 안되는 일은 없습니다. 거기에 연종 25000불이면 어떤 사람에게는 일년치 연봉입니다. 많은 금액입니다. 한 직장에서 그 정도 연봉 올리려면 10년이 지나도 어렵습니다. 물가를 고려해도 받고 있는 현재 연봉이 나중에 옮길때 기준금액이 됩니다. 기쁜 마음으로 옮기세요. 축하합니다.

직장인님. 답글 감사합니다. 가족과 같이 있을 수 있는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다행히 기회가 와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주변 분중에서는 지금 직장이 훨씬 안정적이고, 잘릴 염려없고, 나중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텐데 하면서 만류하네요. 그래도 같이 일하게 될 사람들이 최소 7년이상씩 거기에 있는거 보면 (보통은 20년) 생각보다는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분야도 그동안 커리어와 학위에서 했던것과 잘 맞고…

미국에 절대 안정적인 직장은 없습니다. 백년이 넘게 레이오프 한번도 한적이 없는 회사도 회사 어려워지니 엄청나게 레이오프 하더군요. 결론은 안정된 직장은 직장이 안정된게 아니라 본인 자신이 안정된 살력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 입니다. 전체 직원이 잘려도 마지막까지 살아남을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직장 생활하시기 바래요. 가족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니 같은 조건이라도 당연히 옮기셔야죠. 돈으로 따질수 없는 조건입니다.

어휴.. 뭘 고민을 하시나요? 저라면 가족들이 가까운 곳으로 갑니다. Dow Chemical에 한표!!!
글구 급여도 10만불이면 사시는데 지장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