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주차된 제 오토바이를 누군가 주차하다가 쓰러뜨리고, 쪽지를 남기고 갔습니다.
자기가 주차하다 tip over 하였다고 혹시 모르니 연락처 남기고 간다고요.
제가 오토바이에 커버를 씌워났거든요, 락으로 걸어서 open 못하게 되어있는데,
쪽지에는 자기가 대충 들추어서 봤더니 아무문제 없는 거 같아 다행이라네요.

아침에 열어서 확인해보니 카울 앞에 깨지고 옆에 긁히고 , 웬만하면 그냥 넘어가는 성격인데 좀 심하게 깨졌더라고요.
아직 연락하기 전인데, 이런 경우에는 보험처리로 하는게 현명한건가요? 아는 분은 경찰까지 부르라는데…
바이크는 중고로 구매한지 한 4개월 되었구요, 겨울이라 거의 안타고 세워두었지만 보험은 들어져있어요. 차종은 닌자300입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혹시 잘 아시는분들 계시면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

한 2년 전에 같은 경우 오피스 파킹랏에서 봤었어요. 자동차운전자가 차 빼면서 남의 바이크 넘어 트리곤 아무 조치도 안하고 도망 가서 바이크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고 좀 소동이 있었어요. 님은 그나마 다행(?)이네요. 일단 보험 클레임 하고 수리 받으세요.

1. 경찰 신고후 리포트를 반드시 받아둔다
2.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피해 사실을 알리고 가해자 인적사항을 알려준다.
3.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