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가로 엔진 또는 미션 오일 교체할 경우 차가 너무 차가운 경우 오일이 잘 안 흘러내린다고 알고 있는데 그럼 최대 뜨거울 때 내리는 게 가장 좋나요?

엔진 너무 뜨거우면 차 밑에서 작업하다가 혹시 화상 입을 수도 있을까요? 이 경우 한 10~20분 차를 식힌 후 작업해야 할지요?

오일 미지근할때 해도 됩니다.

아무래도 막 운전하고 나서 뜨거울때는
오일 점도가 제일 낮아서
– 가장 빨리 드레인 할수 있고,
– 오일중 불순물이 바닥에 가라앉기 전에 빼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 드레인 볼트 빼면서 뜨거운 오일에 손, 팔목을 델수 있고
– 오일필터 교체 작업 도중 조금 나오는 뜨거운 오일도 조심해야 하고
– 엔진 주위의 뜨거운 배기관에 화상입을수도 있는게 문제입니다.

해당 엔진 온도에 알맞게
장갑+일회용비닐장갑 착용하시고,
배기관 뜨거울땐 팔뚝이 닿으면 큰일나니까, 긴팔옷 입고 작업하면 됩니다.

불안하면 30분쯤 식히고 미지근할때 해도 되고요.

너무 차갑지 않을때 하면 됩니다.

저는
Fumoto 밸브를 달아놔서, 드레인은 전혀 오일 묻을 문제없고
오일필터를 뺄때는 마지막 돌려뺄때, Ziplock 같은 비닐을 필터겉에 끼우고 뺍니다.
엔진오일 주입뚜껑을 안 빼놓으면 드레인이 쪼금 더 오래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