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운데 손가락 크기만한 그리마가 발견되었네요… 집에서 그리마 좀 안나오게 하는 방법 좀 없을까요?

  • #2831196
    ㅇㅇ 67.***.245.115 2436

    어두운 방에 불을 키니 벽에 가운데 손가락 크기만한 그리마(돈벌레)가 떡하니 붙어있네요
    엄청 무서웠습니다
    작은 크기면 깜짝 놀라더라도 죽일 수가 있는데 가운데 손가락만한 크기니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불키고 어쩔 줄 몰라 계속 보니 사라졌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거의 20마리정도는 보고 죽인 것 같은데 벌써부터 가장 큰 사이즈의 그리마가 튀어 나오니 걱정이 되네요
    그 외로 거미들도 많은데 실거미 수준이라 얘네들은 봐도 별 감흥이 없는데 이런 절지류?같이 긴 동물들에 제가 사족을 못쓰는데 큰 사이즈가 튀어나오니 미치겟습니다
    이 녀석들은 주로 어디서 나오나요?
    저희 집이 난방이 가스라서 집안 곳곳에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환통구? 같은 곳들이 배치되어있는데 그쪽에서 나오는 걸까요? 아니면 화장실에서 나오는 걸까요?
    이 녀석들 안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죠?

    • Wr 172.***.16.158

      http://www.homedepot.com/p/Ortho-Home-Defense-Max-1-33-Gal-Perimeter-and-Indoor-Insect-Killer-with-Wand-0196910/203052911
      3년전 이사와서 이걸로 처음 몇개월동안 집안과 외부 다 떡칠 (?)했습니다. 그랬더니 개미나 벌레 싹다 없어졌습니다.
      저희집 마당이나 그라지에도 그리마 몇마리 있었고 특히 집안에 실버피쉬라는 벌레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가끔 몇개월에 한번씩만 뿌립니다.

      • Arbitration Forums 169.***.3.53

        저도 저걸로 떡칠중입니다만… 다리많은애들은 도대체 줄어들지 않습니다.

    • 13 158.***.151.190

      그런데 그리마가 바퀴벌레 새끼 등 해충을 잡아먹어서 그리마가 많은 곳에서는 그런 해충들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즉, 인간에게는 유익하다고 하던데. 물론 모양은 징그럽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