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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방에 불을 키니 벽에 가운데 손가락 크기만한 그리마(돈벌레)가 떡하니 붙어있네요
엄청 무서웠습니다
작은 크기면 깜짝 놀라더라도 죽일 수가 있는데 가운데 손가락만한 크기니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불키고 어쩔 줄 몰라 계속 보니 사라졌습니다
작년 여름에도 거의 20마리정도는 보고 죽인 것 같은데 벌써부터 가장 큰 사이즈의 그리마가 튀어 나오니 걱정이 되네요
그 외로 거미들도 많은데 실거미 수준이라 얘네들은 봐도 별 감흥이 없는데 이런 절지류?같이 긴 동물들에 제가 사족을 못쓰는데 큰 사이즈가 튀어나오니 미치겟습니다
이 녀석들은 주로 어디서 나오나요?
저희 집이 난방이 가스라서 집안 곳곳에 따뜻한 공기가 나오는 환통구? 같은 곳들이 배치되어있는데 그쪽에서 나오는 걸까요? 아니면 화장실에서 나오는 걸까요?
이 녀석들 안보려면 도대체 어떻게 해야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