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취업비자 추첨 (08-09) 경험 있으신 분 후기 남겨주실 수 있나요?

  • #507930
    궁금 68.***.117.29 5016

    몇년 전에 지인이 학사로 취업비자 둘다 떨어져서 중국 지사에 2년간 있다가 결국에 다시 미국으로 왔는데요.. 주변에서 이런 케이스를 보니 이번에 취업비자를 넣은 저도 너무 떨리네요.

    저는 이번에 석사로 넣었고 다들 그래도 추첨기회가 두번이니까 너무 많이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데..
    혹시 석사로 넣으셨다가 추첨에서 떨어졌던 분 계신가요? 그래서 어떻게 하셨는지?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셨는지 share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ㅠㅠ 만약 떨어질 경우.. 대학원을 다시 가야되는지 아니면 한국으로 영구 귀국을 해야되나 심히 걱정중입니다.
    저희 회사는 미국에밖에 없어서 다른 나라로 가는건 불가능하구요… ㅠㅠ 
    대학원을 다시 가도 이미 웬만한 곳은 어드미션이 다 닫혀서 아마 컨티뉴잉에서 비자 주는 곳으로 가야할 듯 한데… 하… 정말 답답하네요.
    • OPT 중 108.***.209.240

      전 경험자는 아니구요.. 저도 이번에 취업비자 신청한 사람으로서 경험자 분들의 조언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추첨을 한다면 얼마나 걸려 결과를 받을 수 있는지.. 지칠만큼 기다리다가 영주권을 신청할 바엔 그냥 고용주한테 얘길 하고 미리 들어가자고 하려고 하거든요.
      도대체 언제쯤 경쟁률이랑 정확한 계획을 알려줄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 저도 209.***.244.250

      저도 이번에 넣었는데요 저는 학사로 넣어서 더욱 걱정입니다… 제발 경쟁률이 높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삼순위 173.***.89.118

      저는 오래전에 H1 추첨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는 사람인데.. 그때도 경쟁률이나 결과를 빨리 알수는 없었던거 같아요. 기다리는거 외에는.. 저의 경우 H1 당첨 안되서 근처 신학교로 F1 받고 원치않는 공부를 하며 학교를 다녔지요. 거의 삼사년 정도요. 그런데도 신분 문제, 영주권 문제 해결이 안되서 엄청 고생했답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지금은 다른 회사에서 H1B와 영주권 스폰서 받으며 일하고 있지만 아직도 영주권 문호가 한참 남아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H1 추첨에서 떨어지면 신중히 생각하셔야 됩니다. 신분 문제가 한번 꼬이면 시간과 돈이 많이 소요될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피폐해진다고 할까요…

    • 혹시 68.***.117.29

      J1비자로는 인턴밖에 안되나요?? 그리고 J1은 리밋이 없는지..

    • j1 118.***.202.220

      j1은 30세 이하여만 가능하고
      발급시 1년 혹은 1.5년 결정하고 발급 받게 되구요
      1년짜리 나중에 연장할수 있죠 1.5로 하지만 그이상은 안되는걸로 알구요.
      j1비자 끝나면 군문제등 상황에따라 웨이브를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 무조건 2년동안 한국이나 다른나라에 살아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 3번 도전 74.***.108.50

      저는 2007년도에 학사로 했다가 추첨에 떨어졌습니다(한국 학사 석사).
      그당시 5월말까지 계속 리싯넘버 받았는지 회사와 계속 확인했었습니다.
      추첨에 되면 변호사나 회사로 리싯넘버를 보냈던것 같습니다.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 당시 경쟁율은 약 5:1정도 였던가??
      5월 말정도에 서류가 반송되어 (추첨이 안되어) 왔던가 합니다. 그때까지 날마다 이 싸이트에들어와서 다른사람들 리싯넘버 받은것 보고 부러워했었습니다.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있는것이 없었지만, 고맙게도 회사에서 1년후 2008년에 한번더 H1b해주어서 2008년에 또 추첨을 했는데, 4월 말까지도 리싯받았다는 연락이 없어 또 떨어졌나 생각하고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5월초에 회사로 부터 리싯받았다는 연락이 왔고 1주일 정도 후에 승인되었다는 (프리리엄신청) 연락받고 2008년 9월말에 미국입국후 계속 이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니다. 중간에 LC 오딧받는바람에 H1B한번 연장하고 지금은 영주권도 받았습니다. 2008년에는 2:1정도 경쟁율이었던것 같습니다.
      게시판에 리싯넘버 검색하시고 2008년 날짜글을 보시면 그당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리싯넘버에 목숨걸었는지 아실겁니다. 그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 3번도전 74.***.108.50

        ID가 “3번도전”인 이유는 제가 2006년 초에 오퍼를 받았는데 HR담당자 실수로 그해에 H1B신청을 늦게 하는 바람에 (그해에는 H1B가 6월달까지 남아있었음) 그해에는 접수도 못하는 바람에 2006, 2007, 2008 3년을 기다렸습니다. 아마 이렇게 기다려준 회사(미국회사)도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항상 고마운마음로 다닙니다.

    • 경험자 63.***.223.70

      예 저도 2008년에 학사 로터리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O-1 으로 전환해줘서 거의 10월중순부터 일하는데 성공했지만, 당시로서는 정말 참담했죠.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1. 로터리에 정확히 말해서 떨어진다는 ‘개념’ 은 없습니다. 명백하게 명시된 문헌은 없지만, 저의 추측으로는 로터리로 심사하는 순서를 결정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석사로 심사 순서를 정하고 2만명순수에서 벗어난 사람은 다시 학사 순번에서 다시 순서를 정하는 것 같습니다.

      2. 따라서 심사에서 탈락하는 사람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로터리 순번이 아무리 낮더라도 H1B를 취득할 확률은 0%가 아니고, 따라서 USCIS 에서는 어떠한 공지를 해 주지 않습니다. 석사 2만개와 학사 6만개의 H1B 홀더의 자리가 정해지기 전에는 USCIS 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를 해 주지 않습니다. 심사에 착수하게 되면 공지가 오게 되니, 5월 중순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는 경우에는 재빨리 Plan B 에 착수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H1B를 Premium process 로 신청하더라도 로터리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3. 저도 로터리 떨어졌고 정식 공지는 6월달이 넘어서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O-1 으로 비자를 얻었는데, 사실 박사학위가 있지 않으면 신청하는데 조금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H1B 와 비교해서 손이 많이 가는 비자라서 변호사 비용도 더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만일 신청하시는 분이 미국/국내를 불문하고 박사학위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일단 지금부터 회사에서 만일 실패할 경우 O-1 비자를 지원해 줄 지에 대한 여부를 물어본 후에 지금부터 추천서 받는 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8개의 추천서를 받았는데 공식적으로 추천서를 써 주는 사람이 추천받는 사람을 잘 몰라야 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학연에 따른 관계를 사용할 수 없어서 취득이 조금 어렵습니다.

      4. 그래도 미국 석사학위 취득자는 조금 상황이 나을 것 같습니다. 차분히 기다리시면서 준비할 것이 있으면 준비하십시오…

      5년만에 로터리가 부활하는 걸 보니 미국 경기가 이제 바닥을 쳤다고 생각해도 되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 궁금 65.***.45.100

        저는 회사 변호사가 O-1를 백업플랜으로 생각하라고 하던데, 전 박사도 아닌 석사 학위입니다. 아티클 나온적도 없구요. 추천서로만으로 그냥 밀어붙이자고 하는데… 여하튼 궁금한건 지금은 H1B로 계시나요? O-1나오셨으면 그게 더 자유롭고 좋지 않은지 궁금하네요

        • 경험자 63.***.223.70

          현재는 작년에 H1B 로 전환한다음에 영주권 진행중입니다.

          O1 비자는 따기는 엄청 힘든데 혜택은 H1B 보다 약합니다. 영주권 신청하면 비자는 자동 반납되고요.. 기회가 된다면 H1B 로 바꾸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 고민중 98.***.167.190

      귀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석사학위자로 이번에 취업비자 신청했습니다.
      오늘 출근하여 보스하고도 얘기하고 변호사와도 얘긴 끝났는데
      결론은 결과를 보고 영주권 신청을 넣자였어요. 그런데 결과가 이렇게 늦게나 나온다면.. 미리 넣자고 말을 다시 꺼내봐야 겠네요.
      그런데 참 입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 궁금 65.***.45.100

        실례지만 언제 오피티가 끝나시나요? 저는 7월에 끝나는데 알아보니 영주권을 지금 들어가면 너무 늦다고 하더라구요 (저도석사입니다) 광고내고 워크퍼밋 나오는데 적어도 6-8개월 걸린다고… 그래서 전 영주권은 포기했습니다 ㅠㅠ

        • 고민중 98.***.167.190

          저도 7월에 끝나요. 오피티 끝나기 전까지 워퍼밋은 나오기 힘들거 같고.. 그래도 무급으로라도 일은 해야겠죠.
          예전에 오피티 늦게 나올 때도 무급으로 일하다가 나중에 보너스로 나눠서 받았거든요. 신분은 접수만 되면 유지된다고 하고.. 안그러면 내년 7월까진 저희 신랑 학생비자로 갈아탔다가 와도 될거 같구요. 정말 너무 복잡해서 멀미 나올거 같습니다.

          • 아.. 65.***.45.100

            회사에서 무급으로도 일하게 해주시는군요.. 저희 회사는 그런거 없습니다 ㅠㅠ 신분없으면 그냥 일하지 말라는 강경한 입장인지라;;

            • 고민중 98.***.167.190

              네.. 저도 좋은 회사를 만난걸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런데 오피티 때는 그냥 두달 반이어서 그렇게 했다치지만.. 워퍼밋 나오기 전까지 기약없이 무급으로 하는게 얼마나 가능할지 미지수네요. 나중에 그 많은 돈을 어떻게 정산해서 주실지도 죄송하구.
              순리 상으론 추첨의 결과를 기다려서 영주권을 들어가는 거겠지만, 결과가 너무 길어진다면 전 미리 들어가고 싶네요.

    • gnWjr 207.***.158.115

      간단한 경험담 좀전에 아래 게시물에 댓글로 적었습니다

      http://www.workingus.com/v2/gnu/bbs/board.php?bo_table=visa&wr_id=284256&sca=Visa&sfl=&stx=&spt=0&page=0

    • gotlucky 65.***.231.115

      전 운이 좋았던 경우인데요. 4월 첫날접수시키고, 바로 추첨들어간다고 들었고, 50/50이라 회사에 영주권신청들어가야겠다고 (보스는 먼저 영주권을 하자고 권했기에) 영주권 바로 시작했엇지요. 운이 좋아서, 4월말정도에 H1 승인받았구요 (프리미엄도 안했어요 그당시, 돈 천불이 아까와서). 기다려보세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행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