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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의 길은 정말 기나긴 고통과 인내의 결정체인거 같네요. 오늘 영주권 카드를 받았습니다. 웰컴투미국의 팜플렛은 제쳐두고 바로 영주권 카드를 봤더니 제이름이 ‘딱’ 하고 틀려있네요. 아.. 정말 저를 끝까지 괴롭히는 이 상황에 웃음만 나옵니다. 여러가지 궁금한점이 있어서 우리 선배님들의 경험과 지식을 빌리러 글을 쓰게 됩니다. 변호사님은 I-90를 통해 수정요청을 하고 8개월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하네요. 한숨이 나옵니다. 작년에 이름이 잘못등록된걸 알고 정정 요청을 했고 올해는 직접 USCIS에 전화를 걸어서 정정요청 상황을 물어봤는데 3번이나 물어보고 또 물어봤을때 정정 완료되었으니 걱정말라고 하더니 오늘 이런일이 생길줄이야.. 매우 난감합니다.
선배님들의 지식을 여쭐게요.
1. 당장에 소셜넘버와 운전면허 갱신을 해야 하는데 여권상의 이름으로(이름이 잘못된 영주권카드를 가지고) 소셜넘버발급과 운전면허갱신을 할 수 있을까요??
2. 정정 신청을 할때 잘못된 영주권 카드를 반납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럼 영주권카드없이 영주권자를 증빙할 수 있는 임시서류 같은걸 받을 수 있을까요? (해외출국및 은행업무, 소셜넘버발급 운전면허 갱신을 위한)
3. 할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한국에 한달정도 방문을 해야 하는데 해외 입출국시 영주권과 여권의 이름이 다른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아 정말 너무 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드는 하루 입니다. 부디 많은 선배님들의 지식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