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생뚱맞은 질문 일수 있는데 혹시 미국에 영주권자로 계시다 일때문 한국으로 귀국 하시는 분들은 집은 다 남겨두고 가시나요 ?

보통은 2년 리엔트리 받고 미국 복귀할지 영주권 포기하고 한국에 남을지 결정하시는 분들은 많던데 집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삼전같은 경우 수석급 오퍼는 전세 비용을 지원해줘서 한국에서 거주비용이 안듭니다. 서울 집값이 여기 실리콘밸리보다 비싸서 차라리 실리콘밸리 같이 집값이 계속 올라가는 곳에 모기지로 집을 구매하고 한국들어가는 것도 생각중인데요. 렌트주고 그걸로 모가지 갚고 집값도 오를테니 지금 모기지 이지 쌀때 집을 사고 나중에 다시 미국 들어오게 되더라도 집이 있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요

미국은 rent 관리 어려워요. 그냥 가서 한국서 똘똘한놈 하나 사세요

반포나 한남동에 한채 사세요.

거의 유사한 경우인데, 일단 리엔트리 되는 범위내에서 영주권 유지하고요. 집은 팔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경우이지만 렌트주고 다른 주에 사시는 분들도 계세요.

랜트 외국에서 관리 힘듭니다.

네 관리하기 힘들것 같아서 ,propery management 회사에 수수료 렌트 계약이랑 맡기는 방법도 생각중인데요. 혹시 비슷한 경우라고 하신분은 한국들어가기면 어떻게 관리허살 생각이신지요?
서울쪽은 사람들 소득에 비해 집값이 너무 버블이 심하고 지금 한국정부가 개인 자본 자산을 통제할려고 들어서 사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네요

서울이 버블이 심하다뇨. 강남은 지속 오르는 중입니다. 강남 평균 해보면 약 20억 정도 나오는데 더블 갈걸요?

그런식으로 집값이 오른다면 제 생각엔 홍콩 처럼 되겠네요, 소수 부패자본이 asset parking 처럼 집 소유하고 나머지는 비참하게 사는, 지금 정부에서 하는 짓을 봐서는 그럴것 같기도 합니다. 베이지역 1-2mil 집은 여기 Faang 에 외벌이로만 해도 5-10년 일하면 살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기업 임원 말고는 은퇴할때 까지 Faang 연봉 받기 불가능하고 대부분 50k-100k 입니다. 그런곳이 베이보다 비싼건 버블이거나 홍콩처럼 가는 거죠

집값 올렸다고 미국 살면서 한국정부를 비난하면서 정작 본인은 부동산으로 돈 벌 생각을 하는군요? 참 모순이네요.
정부는 비판 하지만 난 돈은 벌어야겠다!

여기서 뻔한 정치 얘긴 하고 싶지 않지만, 투기가 아니라 집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보고 앞으로 살 집을 구매하기 엔 서울 집값이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인데 솔직히 답글 다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투기와 투자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한국에서 집살때 단지 살기위해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투기적 마음가짐 왜 없을 까요?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그런 마음 없으면 왜 강남에 너도 나도 집살까요?
지금 원글님도 어디 살까,,,,오를까 이런 마음 아니에요?

정치 이야기가 아니고요. 원글님이 집을 사려는데 어디에 살지 물어보는건 어느 곳에 사면 집값이 더 많이 오를까?와 세를 잘 받을까? 이 부분이 포함된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생각으로 집값 잡으려다 실패한 한국 정보 비판을 하길래 답글 남겨 봤습니다.

강남아, 난독증이니?
원글이가 한국정부 욕하면서 한국에 집사서 돈 벌어야 겠다고 했니?
너야말로 앞에 댓글로 반포나 한남에 집사라 안했니?
갑자기 한국 정부 탓하니까 흥분해 가지고서는..
니 논리면 더블갈 강남에 집을 사야 돈을 버는건데,
원글이는 미국에 집을 산다잖니.
그럼 원글이가 돈독이 올라서 집사는것 같니?
“정부는 비판 하지만 난 돈은 벌어야겠다!”
니말이 말같냐?
니말을 풀어 쓰면
“한국 정부는 비판하지만 난 미국 집 사서 돈 벌어야겠다!”
인데 이게 말이 되냐?
요즘 한국애들은 논리도 없고…

무슨 FAANG 외벌이로 5-10년이면 SF에서 집을 삽니까 ㅡㅡ tech avg. salary 가 150k 정도입니다 뭐 300k라고 잡아도 택스는 안냅니까? 생활비는 안나갑니까? 401k는 안부어요? 집살때까지 렌트는 안냅니까? 그리고 제일 잘나가는 FAANG기준이지 다른 작은 회사 다니는사람들도 다 그렇게 법니까? 강남이든 SF든 비싼건 마찬가지죠 세계 어디든 비싼데는 다 비싼 이유가 잇습니다

서울은 중국인의 놀이터란 변수가 있죠.
강경화가 죽자하고 안 파는게 다 이유가 있죠.

렌트 관리를 외국에서 하는게 힘들면, 부동산 업체 통해서 관리하는 건 어떤가요?
관리비용이 들긴 하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도 문제가 많나요?

저라면 집살돈을 한국에 있는동안 주식 (FAANG중심으로)에다가 넣어놓겠습니다.

저도 한국 귀국을 고려중인데 여기 집은 처분하고 갈 생각입니다. 실제로 베이지역 집값에 모기지+주택세+보험이 렌트로 커버하려면 다운페이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거나 아주 싼 콘도 이외엔 break even하기가 어렵습니다. 전자의 경우 목돈이 너무 많이 묶여 있는거 같고, 후자의 경우엔 싼집에는 렌트들어오는 사람들이 문제 일으킬 빈도가 높아서 관리하기가 더블로 힘들어집니다.

한국가면서 렌트놓는거 말씀하셨는데요, 그럼 무조건 prop management하셔야 하구요, 중간에서 그 회사가 말도 안되는걸로 돈 가로채는것도 감수 하셔야 합니다. 그럼 요즘같은 다운턴에는 해당 몇만불씩 loss가 날수가 있는데요, 그럴경우에도 계속 렌탈프로퍼티로 갖고 있겠다는건 나중에 다시 집값이 오르거나 다시 돌아와서 사실데를 홀드해놓기 위함인데.. 그돈 그냥 sp500에 박아넣고 있어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fang주식으로 파킹하셔도 되구요. 결국 그돈이 이동네 부동산 가격이라..

그리고 5년뒤 10년뒤 베이지역 political landscape이 어떻게 바뀌어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현재대로 가면 베이지역 전체가 렌트콘트롤이 생겨서 돈안내는 테넌트를 쫓아내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수 있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집주인이 입주하는게 아닌이상 테넌트를 내보내지 못한다네요).

한국은.. 이미 홍콩처럼 되었습니다. 누구도 자력으론 강남에 집구매 할수는 없구요, 최근 마용성처럼 오르는 동네에 재테크 통해서 올라타기 하거나 교외로 빠져나가 살아야 합니다만, 수도권 신도시들이 다 좋아지고 대중교통도 잘되어 있어서 굳이 서울강남 한복판에 살 필요는 없어진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홍콩/런던/도쿄는 아직 서울보다 훨씬 열악하지요. 베이지역도 사실 정상적인 도시는 아니구요 – 특정 직군의 뜨내기들만 와서 집값/생활비 다 올려놓아서 나머지 산업계 분들은 다들 힘들게 생활 하십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베이도 Faang 에 다니시는 분들 말고는 힘든게 집 사기가 힘든건 사실 인것 같아요, 혹시 미국으로 리턴은 고려 안하시는 지요 ?

한국 정부는 비난 조차 하면 안된다는 투의 댓글이 보이네요.현 전부의 부동산 정책은 대실패했습니다. 욕먹어도 싸요.

그리고 렌트받는것에대해 인컴택스도 내야합니다.

미국집 렌트로 내시고 일년간 한번 경험해보세요. 얼마나 골치 아플지.

먹고 살만할 여유 있으면 일부러 그런 골치 아픈 모험을 선택하지 마세요. 그 몇푼 돈 때문에.

렌트로 집내놓고 혹시나 렌트비라도 받아볼까 하는 사람들은 진짜 없으니 스트레스 감내하고라도 그걸 마지못해 선택하는 겁니다. 그런데 그나마도 고생직사리 하고 나중에 손실로 돌아올 가능성이 더 많고요. 물론 일년안에 돌아올게 확실하면 집을 팔면 안돼고요.

그리고 원래 자본주의 시스템은 계속 빈익빈 부익부로 가는겁니다. 서울 홍콩 욕하지 마세요 자본주의에 충실할뿐인거니까.

내년에 미국에 다시 한번 불어닥칠 하우징 콜랩스도 결국 결론은 집값은 더 비싸지고 소수의 현금많은 사람들이 더 빨리 다 집어담게 되어있고 보통사람은 그냥 렌트해야지 집살 형편이 안되게 자꾸자꾸 변할뿐입니다. 하우징 콜랩스라고 집값이 떨어지는게 아니고요.

견해의 차이는 있겠지만, 미국 -> 정부 개입 최소 시장에 의한 가격 결정, 한국 -> 경제 논리 무시한 정치논리 비전문가에 의한 시장 개입 비정상적 가격 폭등으로 봅니다.

미국에 무슨 믿을만한 프라퍼티 메니지먼트 회사라도 있을거라는 꿈은 일찌감치 깨시구요. 써비스는 개판에 돈물먹는 하마.

한국에 몇년 있으면서 집사고 팔고 나오면서 계산해 보면 연 평균 2억씩 올랐습니다. 처음에 전세산게 후회 되네요… 그리고 한국엔 해외이주법이 있어서 2년안에 팔아도 해외로 완전히 이주 하는거면 집이 많이 올랐어도 2년이상 거주 한것처럼 세금공제 다 받을수 있습니다. 저라면 차라리 팔고 한국에 집을 살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