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을 미국 온지 5년만에 받았습니다.
영주권을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지요?
이게 평상시에 필요할때가 있는지 아니면
집에 잘 보관을 해야 하는지?
영주권 받을때 메일에 보니까 항상 휴대하라고 했는데…
한달 정도 가지고 다니는데 정말 쓸데가 없네요.
어떤 분은 원본은 집에두고 카피본을 가지고 다닌다고 하네요.
영주권 받은 분들 지금 어떻게 하시나요?
미국 온 지 10년이 되가는데 지금 140 승인나길 기다리고, open되서 485 넣고 영주권 빨리 받아서 진절머리나는 직장에서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소망인데…..그냥 부럽다는 생각을 하네요.
그런데요….세상일이 바람을 잡는 거 같아서, 이것만 되면, 한숨 놓고, 마냥 즐거울 거 같은데, 막상 손에 쥐고 나도 여전히 허전함이 자리잡고 있음을 경험하지요.
요즘 보는 한국 방송 MBC에서 하는 Docters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miracle이라는 코너에서 얼굴의 기형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의술적으로 도와주는 과정을 보았는데, 시청 후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기껏 영주권 하나로 비관한다는 것이 그분들에게 얼마나 죄송한 마음이 들던지요.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심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