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큰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는데
영어 writing 하는 게 두렵습니다.. 문법도 많이 헷갈리고 가끔 제가 쓰다가 이게 문맥적으로 맞는지 격식에도 맞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하루하루 피가 말리는 기분입니다. 이메일을 쓸 때 눈 앞이 캄캄하다면 이해가 되실지.. 학생일 때는 에세이 같은 경우야 여러번 첨삭 받고 하면 되었다지만 회사업무는 짧은 리포트나 이메일이라도 바로바로 보내야 하는 경우라 정말 두렵네요 ..
혹시 늦게 해외에 오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 하셨는지, 어떻게 연습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어 이렇게 글 올려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Grammerly 추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Grammarly를 설치할수 없는 회사도 많아요. 저는 지금까지 큰회사 3곳에서 근무했지만 다 설치 못하게 막아놨더군요. 아니면 업무용 핸드폰에 설치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뭐 일어나지도 않은 일로 벌써 떱니까. 닥치면 다 하고 하다보면 늘어요 물론 공부를 계속 한다는 전제가 깔리고..

매일 건강을 위해서 한시간씩 운동하신다 여기고,
매일 일기를 쓰세요. 한 일년쯤 하시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영어작문실력이 성장해 있습니다. 어떤날에 단 몇개의 문장도 상관 없어요. 컨디션 좋을때는 몇페이지, 그렇지 않을땐 반페이지 분량이 안되도 괜챦습니다.

함 해보세요. 꾸준하게, 딱 일년만.

경험밖에 없습니다.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그러겠지만…. 제가 20년쯤 전에 회사에서 썼던 메일 생각하면… ‘내가 제정신이 아니었구나. 이런 불손한 말을 썼다니…’ 라는 생각이 지금도 드는데요.

단, 윗사람이나 주변 사람들이 쓰는 미사여구 들이 들은 메일은 잘 저장해 놓고, 아니면 메모장에 복사해 놓고, 나중에 잘 활용해서 써보세요. 뭐니뭐니해도, 이메일은 베끼기에서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아, 또하나. 큰회사라면 이메일이 쏟아져 들어올텐데, 메일 분류하고 꼭 필요한 메일들 잘 읽는 것부터…. 큰회사에서 이 메일은 나중에 읽지.. 이랬다가는 허덕일겁니다. 꼭 필요한 메일은 아침에 다 읽는다 생각하고 부지런히…

영어가 필수 직종이 아닌 포지션인 경우 영어가 어색한걸 대번에 알아보지만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인정 받으려면 계속 공부하고 연습하셔야죠. 하다보면 늡니다.

영어가 포지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경우 (클라이언트 교신등) 잡에 문제가 갈수 있습니다.

저는 한 문장 쓸 때마다 이게 맞나? 싶어서 구글해봅니다..

Udemy에 관련된 수업들 많습니다. 이런 수업들 몇개 들으며 기본 다지시고, 일하면서 동료 및 고객들이 보내는 이메일들을 참고하고 좋은 문구는 따로 기록해두었다가 좀 변형시키면서 사용해보시면 많이 늘겁니다. Grammarly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구요.

https://www.udemy.com/courses/search/?src=ukw&q=email%20writing

Grammarly추천드리고요. 영어 일기추천합니다. 책 필사도 추천합니다. 번역이 되더라도 같은 문장이 안되는 이유는 입력부족이라 생각이 되어서 좋은 문장은 암기 할 정도로 주입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