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식이 있는 Sport sedan 하체 질문입니다. 고수님들?? 도와줘요

  • #3666818
    당구공 172.***.147.234 2960

    제목 그대로
    현재 타는 차량은 16살먹은
    190,000을 넘긴 스포츠 세단입니다.
    정비소 갔었는데 거기 사장님이 차량 엔진과 하체등 이것저것 들여다 보시고는 크게 문제가 보이는건 없다.
    다만, 앞부분 오른쪽, 왼쪽 부분의 Axel Shaft에서 오일이 샌다.
    그리고 같이 보여주시는데 양쪽 쉐프트 모두 crack이 보였고 거기서 기름이 새더군요.

    전부터 차량 쇼바에서도 방지턱 넘나들때마다 삐걱거리는게 계속 거슬려서
    바꾸려고 하는데

    지금 이차에 너무 정이 많이 들어서 (특히, 부모님과의 추억들도 많고….) 250,000까지는 더 타고 다니고 싶은데요
    여러분이라면
    쇼바와 Axel Shaft 같이 바꾸는거 추천하시나요?
    추운데 안전운전 입니다~

    • 와우 174.***.176.13

      무슨 차인지 궁금하네요^^ 16년이나 먹었다니..
      당연히 더 타고싶으시다면 안전을 위해서라도 수리하셔야죠.
      오래된차라면 부품수급에 문제만 없다면 본인이 한번 도전해보시죠? ^^ 오래된차라 구조도 복잡하지 않을듯 한데…저는 저희집 와이프 애들차까지 4대있는데 대부분의 정비및 메인터넌스는 제가합니다. 신경을 써주니 확실히 고장은 덜나는듯하구요.
      추억이 있으시다니 관리잘하셔서 오래 안전히 타시길바래요.

    • 허허.. 104.***.105.242

      이젠 보내주셔야 할 때입니다.
      수리하면 좋죠…
      근데, 보통 그거 수리하고 나면, 다른데서 고장생깁니다.
      그래서 자잘하게 수리하다보면… 한 1만불은 우습게 나가게되고…
      그때쯤에 후회하죠… 차라리 새차 살걸…
      부모님과의 추억… 고이 묻어서 님 마음속에 잘 간직하시고…
      지금부터 그 차와 좋은 시간 많이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어놓고, 부모님하고도 많이 찍어놓고…
      그리고는 보내주세요…

      아… 그리고 님이 보기엔 그 차 아직 쌩쌩하고 잘나가는 것 같은데…
      그건 님이 거기에 익숙해져서 그런겁니다.
      요즘 차 타보면, 월등히 나아진게 몸소 느껴지고…
      아마 바꾸고나면, 내가 왜 저거 고쳐쓴다했지??? 싶어질 겁니다.
      차 바꾸고, 여기다 다시 댓글 달아주세요, 정말 내말이 맞는지 아닌지.

    • 바꿔요 47.***.55.252

      걍 차 바꿔요.
      님 하려는 게 가진 차 가치에 비해 너무 돈이 많이 들거에요. 아마 2천불? 당장 그차 팔아도 잘 받아야 3천불일텐데. 차값주고 고쳐써봤자 좀 있다 다 다른거 또 고쳐야되고 그래요

    • 136.***.140.50

      직접 고친다면… 추천.
      돈주고 맡긴다면… 퍼질때까지 그냥 타세요.

    • zzzx 172.***.191.145

      무슨차인지 왜 말안해줘요

    • . 24.***.145.21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그 정도 연식이라면 매년 어느 정도 돈을 들여 고쳐가며 탈수밖에 없습니다.
      엔진과 미션만 괜찮다면 매년 수리비가 일이천불 이내로 나올 겁니다.
      등속조인트는 고무부트가 찢어져서 그 속의 구리스가 흘러나온 것 같구요. 꼭 고치셔야 합니다.
      원래는 부분수리가 가능하지만 시간상 그냥 재생품으로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쇼바는 스프링까지 통째로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반드시 메이저 브랜드 제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정비소에 그냥 맡기셨다가는 제일 싸구려 부품을 써서 저품질 스프링때문에 승차감이 엉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스프링을 빼내서 재활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작업이 힘들어서 공임이 부품가격차이 이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저같으면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 몇천불씩 웃돈을 들여 차를 살바에야 그냥 고쳐가며 탈 것 같습니다.
      설령 차를 싸게 살수있다고 하더라도 매년 새차의 감가상각에 비하면 수리비가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구요.
      만일 차에 애정이 있으시다면 자가정비를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주위 미국 사람들 중에는 부모가 물려준 차를 이삼십년씩 직접 고쳐가며 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공구만 준비되면 말씀하신 작업 모두 집에서 자가정비도 가능합니다.
      저도 자가정비로 아낀돈이 지금까지 만불이 넘을 겁니다.

      FYI: 이런 아이디어 제품을 사용하면 등속조인트 분해없이 아주 쉽게 바로 부트만 교체 가능합니다.
      수명이 일반제품처럼 길지는 않겠지만 접합만 제대로 된다면 몇만마일 정도는 충분히 버틸겁니다.
      https://www.amazon.com/dp/B0080DLLIY
      https://www.amazon.com/dp/B000C5C5YM(모두 차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함)

    • kj 70.***.157.68

      15년된 차를 가지고 있는 제게도 일어날 수 있는 문제군요. 예전에 엘란트라 10년 되었을 때 앞에 쇽 업서버 다 나가서 물어봤더니 1750불 달라 했습니다. 그 땐 그참에 팔았는데요. 요즘은 새차 물량도 그렇고 추억도 있으시다 하니 저 같으면 당분간 더 고치며 탈 것 같습니다. 저도 새차 냄새 맡고 싶어 2년전부터 산다산다 했는데 일단 차가 고장나는 데도 없고 wfh 하느라 차도 덜 쓰고 요즘 차 가격도 미쳤고 해서 여러가지 이유로 버티고 있습니다. 참고 되었으면 합니다. 아 제차는 2007년 코롤라 입니다.

    • 1111 104.***.211.192

      쇼바랑 Axel Shaft 교체하면 몇천불은 그냥 나올껀데 그냥 차라리 그 돈으로 새차 사는데 돈을 보태는게 좋죠.
      DYI로 부품만 따로 사서 집에서 혼자 해보겠다하면 또 다른 얘기긴 합니다.

    • 당구공 172.***.147.234

      차량이 무엇인지 의견들이 있어서 남깁니다.
      2006 infiniti G35x sedan 입니다.

    • 당구공 172.***.147.234

      싸구려 듣보잡 말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제대로 만들어진
      쉐프트랑 쇼바 찾아보니 부품들이 대략 합쳐서
      $700이 나왔어요.
      참고로 항상 다니는 단골집 auto shop에 어제 전화로 공임비 여쭈어보니
      $280 말씀하시네요.

      즉, $1000정도 드는것 같습니다.

      당연히 돈의 여유가 많으면 새차를 사는것도 좋겠지만
      집을 구매한지가 오래되지 않아서
      새차를 구입하는건….아직 개인적으로 부담이 커서 고민입니다 ^^

      • gma… 134.***.116.6

        파츠는 rockauto.com 에 가셔서 하트 붙어있는 제품으로 선택하면 왠만해서는 괜찮은 물건이 걸릴겁니다.
        말씀하신대로 이미 공임도 받아놓으셨다니, 그정도에서 바꾸시는 것도 좋을듯 싶네요.
        당장 금전적인 압박이 심하다면, CV Axle은 그리스만 샌 것이라면 당장은 문제가 없을거예요. 저속에서 회전할때 끼릭끼릭 소리나면 그때 바꿔도 되긴 할겁니다. 지금 소리는 안 나는데 그리스 샌것만 발견된 상황이면 청소후에 부츠 바꾸고 그리스만 새로 넣어주면 되구요.

    • 천불 32.***.118.146

      양쪽 struts와 axle shaft를 고치며 천불이라면, 저라면 고쳐 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