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대비 차량 지출비 한계선?

  • #170260
    블루문 76.***.110.150 13034
    여기 고연봉자분들 많이 계신데요
     
    자동차 보통 어느정도 수준의 가격대로 타고 다니시나요?
     
    보통 차관련 페이먼트가 월급의15%~20%를 넘으면 안된다고 하던데요
    ( 차량구입 페이먼트, 주유비용, 관리비용, 주차비 등 포함)
     
    반대로 말하면 한달에 세후/순익 만불 버시는 분은 한달에 800~1000달러 리스차량은
     
    큰 무리가 아니라는 말도 되잖아요..
     
     
    한국인/한인들 보면 다들 고급차량 (BMW, 랜드로버, Lexus, 에쿠스)
     
    많이 모시던데요, 고연봉자들의 연봉대비 차량관련 비용지출이 궁금합니다.
     
    (특별한 취미생활 eg 오프로드, 스포츠카 향유하시는 분이나, 자동차가 직업적으로 중요
    하신 분들 eg 부동산중계업, 영업,구매업 말고 일반적인 월급쟁이 기준으로) 
     
     
     
    • Car 69.***.43.4

      자동차는 말 그대로 ‘굴러가면’ 됩니다.

      연소득 10만 불 이하에서는, 잘 ‘굴러가는’ 저렴한 차량 있으면 됩니다.

      10만 불 이상부터, 굴러가는 기능 이외에 슬슬 다른 기능들도 보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소위 ‘럭셔리’라고도 하죠.

    • 블루문 76.***.110.150

      Car 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인데 월 순익 6천달러 이하는 혼다 씨빅/현대 엘란트라급이 제격이라고 생각하는데,

      한인마켙이나 교회주변 가보면 다들 “럭셔리” 차량이 즐비해서

      이곳 능력자분들의 자동차 지출 비중이 궁금하였습니다.

      • 113.***.19.14

        안전하고 경제적인 차 타세요. 저같은 경우 사고가 너무 많이 나서 차는 소모품이란 생각이 드네요.

    • 지나가다 50.***.161.168

      그냥 운전하는데 재미를 느끼시면 운전하는 맛이 있는 차를 사시면 되고,
      자동차 타고가다 사고나면 어쩌나 너무 걱정이 되시면 튼튼한 차를 사시면 되고,
      내가 이런차 타고 다니면 남들이 어떤눈으로 쳐다볼까 신경 쓰이시면 뽀내나는 차를 사시면 되고,
      이것도 저것도 아니시면 그냥 말씀하신 대로 잘 굴러가면서 유지비 많이 안드는 차 사시면 됩니다.

      차유지비가 15%~20% 넘으면 안된다는 것도 하나의 가이드라인 + 자동차업계의 과다소비 희망이 딸린 계산법이라고 보시면 되구요. 정답은 없습니다.

      저는 베이지역에 살고 있는데, 제 주변에 돈 적당히 잘 버는(보너스/스탁 포함 20만불 이상) 분들 봐도 캠리/어코드급 세단 하나에, 씨에나/오딧시급 미니밴 하나. 요게 평균입니다. 한 번 LA에 놀러갈 일이 있어서 한국 고기 부페집에 간 적이 있는데, 발렛파킹을 해야한다는데 한 번 놀라고, 제 차 말고는 전부 위에 언급하신 비싼 차라서 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저는 차가 한 대 밖에 없어서, 오늘도 애랑 외출하는데 VTA라는 경전철 타고 놀러갔다 왔네요. 아무문제 없고 오히려 아이와 기차타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저의 차량유지비가 얼마나 될까 싶어서 계산해 봤는데. 지금 몰고 있는 차 10년 탈꺼라서 그냥 산 가격의 1/10을 감가상각으로 치고, 주유비, 관리비, DMV 등록비, 보험료 다 하니까 세전수입의 2.3% 정도 되네요. 걍 하시고 싶은데로 남의 눈치 안보고 살고 싶은데로 사시면 됩니다.

    • .. 65.***.145.167

      집안 모든 차의 가격 < 가구 연소득의 30%

      예를들어 10만불 소득 가정은..
      중고 미니밴 15000불 + 세단 15000불..
      차 타면서 조금씩 저축해서 나중에 차 바꾸고.
      둘이 벌면 조금 더 좋은차.

      이보다 높으면 소득에비해 비싼차를 굴린다고 생각해요.

    • 블루문 76.***.110.150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5~20%도 사실 무리였네요.

      가정 모든 차< 가구 연소득의 30%

      요게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저도 LA 놀러갔을때 어떤 고기집이였는데요,
      주차차량이 전부 브라브스, 하만, 이런 부류였네요..
      옆에 막 세워논 국산차량은 다 에쿠스나 젠5.0

      그런 분들은 월급쟁이라기 보단 큰 비지니스 소유주겠죠?

      • .. 65.***.145.167

        리스하면 큰돈 안드니까 좋은차 모는 분들 많아요..
        일단 눈앞에 돈이 안들어가니까 그렇게들 하는데, 장기적으로는 손해죠.

        가구 소득 6만불에 LA에서 캐딜락 SUV + infinite 끄는 사람 얘기도 들어봤다는 (모두 리스).
        젊은 부부인데 조금 한심하게 보이더군요..

    • 럭셔리 98.***.198.201

      연봉 상관없이 럭셔리 타도되요.
      중고로 가격만 처지에 맞게 사서 말이죠.

    • 콘크리트 24.***.96.11

      윗분들과 같이 잘 굴러가고 경제적인차 추천합니다. 럭셔리 몰다가 수리한번 하려면 돈이 많이 깨지죠. 기름값도 더들고 보험료도 더 비쌉니다. 소득이 좀 괜찮아서 몬다면 뭐 상관없겠지만 남들 버는만큼 중간소득또는 밑이라면 경제적인차가 최고죠. 한국에서처럼 차로 부심갖기엔 여긴 럭셔리카 몰기 참 쉽습니다. 너무 흔해서 멋있어 보이지도 않고요. 저는 특히 새파랗게 젋은이들이 비싼차 몰면 허영심에 차서 리스해서 매달 돈낭비하는구나 라고 생각됩니다. 뭐 정말 부자라면 좀 쓰셔도 상관없겠지만요.

    • 고급차 70.***.10.192

      그런데 어차피 여기 게시판에 들어오는 사람들 고급차들 몰고 다니는 사람들 별로 없을걸요?
      MissyUSA가서 사모님들한테 물어보는게 맞을 거 같네요. 모든 결정권은 대부분 사모님들이 하시는 거 아닌가요^^

    • ㅁㅁ 192.***.2.36

      위에 보면 뭐 6만불에 럭셔리차 타고 다니는 젊은 부부 한심하다는 분도 보이는데
      젊은 사람 입장에서 사고 방식이 참 한심해 보이네요.

      주관적인 잣대 가지고 난 저렇게 하지 말하야지 정도까지는 할 수 있어도 남들이 한심하다고는 하지 맙시다. 제가 보기에는 어차피 오래 사는 인생도 아닌데 돈 꾸깃꾸깃 모은다고 스트레스 받고 사는게 참 한심해 보이니깐요.

      30대 초반 제 연봉 100k, 와이프 연수입 80k 받고 있지만 (뭐 와이프가 라이센스 따고 막 개업한 거라 연수입이라고 아직 할 순 없지만), 저보다 적게 버는데 저보다 좋은 거 하고 다닌다고 해서 한심하다고 생각해본 적 한번도 없습니다. 그 사람들이 “행복”하면 님들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죠. 뭐 이또한 제 주관적이지만요.

      • .. 67.***.130.30

        아. 님의 말씀이 말씀이 맞습니다. :)

        그분들 생활비 모잘라서 한국에서 연금깨서 가져온 것을 알아서 그런 생각을 했나봅니다.
        자기돈,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하는데, 제가 한심하다고 하면 잘못이죠..

        죄송합니다.
        댓글은 그냥 놔둘께요..
        저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도 있었다는 의미에서.

        • 1 147.***.169.189

          6만불에 럭셔리차 모는게 문제로 안 보이면 어쩔 수 없죠. 젊은 분들 자신 돈으로 생활 하신지 얼마 안 되서 호탕하게 사시는 분들 많습니다. 부럽습니다, 그죠 ..님?

      • luxury 134.***.137.71

        연봉 6만에 각각 캐딜락 SUV 인피니티 리스로 모는 부부한테 한심해 보인다고 한게 뭐가 문제???

        배가 아픈것도 아니고, 옆에서 보니까 안타까우니까 한심하게 보이는거지. 15만 벌면 봐줄만 할텐데 분수에 안맞으니까 그런거 아닙니까.

        그리고, 나중에 돈 없어서 고생하는 스트레스 >>> 지금 돈 ‘꾸깃꾸깃’ 모으는 스트레스
        라는걸 선배님들이 인생 살아보고 아시니까 한심하다고 하는거 아닙니까.

        그나저나 언제부터 허영/과분한사치를 보고 가치판단을 내리는것조차 공격받는 세상이 됐는지..

    • 208.***.157.74

      원글님, 누군 담배 안피고, 스타벅스 안가고 그 돈으로 좋은차 굴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마다 기준을 어디에 두냐지, 뭘 이런걸 규격화 시켜서 답을 낼려고 하는지,,,
      내가 아는 박사 학생 부부는 5대 독자 낳았다고 잘사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렉서스 RX 그냥 뽑아주더이다.

    • 직장인 99.***.218.121

      자기 만족이죠. 어떤 사람은 람보르기니 몰고 다니는데 맥도날드도 쿠폰 있어야 사먹고 어떤 사람은 20만 마일 된 캠리 몰면서 여행은 해외로 꼭 다녀어더군요. 결국 자기 만족이죠. 개인적으로 차는 굴러만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블루문 76.***.110.150

      ㅇ님, 직장인님, 맞습니다.. 규격화 시켜서 정답사회를 구축하려는게 잘못된거죠…
      제가 사회 초년생급이라 나름 인생선배들의 가이드라인은 어느정도인가 궁금했었습니다..
      저도 술담배유흥도박 안하고 (스타벅스는 좀 합니다..캬~) 해외여행 좋아하고
      차는 연봉수준에 맞는 굴러가는차면 괜찮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 사회 74.***.118.1

      아무리 자기 멋대로 산다지만 사회적 눈은 있습니다.

      베이지역에선 연봉 17만 밑이면서 럭셔리차 몰고 다니면 사회적 잣대는 그런 사람을 겉치레 중시하는 사람으로 보고 그리고 대부분 사실입니다. 이런 사회적 잣대를 무시할 수는 있지만 그런 사회적 잣대가 있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리고 겉치레 중시하는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는 개인적 차이가 있겠죠.

    • 141.***.217.61

      밥 굶고 다니는 사람이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을은 물건을 필요(need)해서 사는게 아니고 원(want)해서 사는겁니다. 원하는 마음이 크면 돈을 더쓰고 아니면 덜쓰는거지요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내가 3000불벌어서 1000불을 차에다 써도 그게 행복하면 그렇게 하면 되는거지요. 무엇이 나를 행복하고 나한테 무엇이 중요한가는 내가 가장 잘 하는겁니다.

    • ?? 76.***.173.193

      집 관련 모든 페이먼트 (모기지 혹은 렌트비+유틸리티+보험+세금 등)가 소득의 1/3을 넘지 않아야 affordable한거라고 보죠. 그런데 차 관련 페이먼트가 15~20%라면, 집에 들어가는 비용의 반도 넘게 차에 들어간단 얘긴데 다소 과한 거 아닌가요? 저 위에 지나가다 님이 말씀하셨듯 자동차업계의 과다소비 희망이 딸린 계산법이라는 게 맞는 말인 듯.

      하지만 이건 그냥 제 생각일 뿐이고 남이사 차에 얼마를 쏟아붓건 상관할 생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에 그닥 관심을 갖는 편이 아니라 앞으로 소득이 10만이 되건 50만이 되건 그냥 지금 가지고 있는 차 완전히 고장날 때까지 죽 탈 생각입니다만…

    • 코롤라 64.***.233.82

      한국에선 오피러스 타고 다녔는데
      여기선 그때보다 2배 정도 벌지만 그냥 코롤라 탑니다.
      일본차라는 게 맘에 걸리는데 이제 산지 몇년 안되니 천상 2020년까진 이거 그냥 타겠죠 뭐.

    • 블루문 76.***.110.150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무리보아도 15%도 무리같습니다(일반적으로)

      코롤라님, 일본차가 어때서요?
      제또래는 다 일본밥솥, 일본학용품, 일본만화로 자라났습니다.
      (딴지는 아닙니다ㅎㅎ 코롤라가 좋다는 의미로..)
      코롤라는 특히 전세계 베스트셀링카 인데요..
      30만 마일도 가던데요..ㅎㅎ

      • 코롤라 64.***.233.82

        뭐 이거 보실런지 모르겠지만 굳이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차가 나쁘다는게 아니고요,
        차를 사고 나서 갑자기 아베 망언이 있었던가 독도 관련 뭔 이슈가 터졌던가 했었죠.
        작년 여름이었나. 그때 이후로 일본이 한국한테 계속 시비거는 형태고.
        그래서 그때 그 차를 산 걸 후회했었고
        그치만 바꿀 순 없으니 그냥 타고 다니는 거죠 뭐.

        그냥 이런 말이었습니다.

        • 블루문 76.***.110.150

          짐작은 하고있었습니다ㅎㅎ
          저도 알면서 웃자고 한소리구요..

          근데 갑자기 뚱딴지 같이 진지타자면요..
          솔직히 아베니 독도니 뭐니 그런거랑 일제차 구입이
          뭐 그렇게 관계있을까 싶네요..
          한국인이 일본상품(완성품)이나 한국산 제품내 일본산 부품이나 로열티
          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솔직히 현대차가 미쯔비시의 지도 에서 자유로워진게 불과 한 10여년으로 알고있습니다.
          굳이 차에만 국한지어서 애국이나 반일이니 연관짓고 싶진않네요..
          제가 알기론 한국이 마쎄 최대 수입국으로 알고있습니다..
          한국인이 먹는 쌀(찰진 흰쌀밥)도 다 일본 자포니카米 계열 아닌가요
          제가 한국에서 학교다니던 어린시절엔 교실 도시락 십중팔구
          소위 “코끼리표” 라고 불리돈 죠지루씨 브랜드 였습니다ㅎㅎ

          다 각설하구요, 코롤라님 말씀+심정은 이해가 갑니다!
          그냥 마음편하게 코롤라 타시라고 주절이는겁니다^^

          좋은밤 되세요

    • 쒜틀 131.***.159.92

      일시불 차값이면 두대 합쳐서 연봉의 50% 정도는 그러니까 각각 25%/2만5천 정도,
      리스 인 경우는 6년에 퉁친다고 쳐서 8% 정도 대가 적당한 듯. 10만불이면 한달에 670불.

    • 차 가격 68.***.60.186

      집안의 모든 차량의 합계가 가족 총 세전 수입의 3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검소하게 살려면 세후 수입의 30%늘 넘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물론 라이프 스타일의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지만요.)

      연봉이 5만불이면 세후로 4만불 수입 잡고 차값은 1.3만불 정도해야 하니 3-4년된 중형차 한 대 운용하는 것이 적당하겠고,

      만약 연봉 10만불의 가정이면 세후 7만불의 수입이라고 보고 차 값의 총합은 2만 1천불이 넘지 말아야 할 것이고 그럼 대개 5년된 중고 중형차와 5년된 중고 미니밴 정도 운용하면 적당하겠지요.

      연봉 20만불이면 세후 13만불 정도 수입으로 보고 총 4만불 정도의 차량 가격이면 적당한 듯 합니다.

    • 허허 70.***.2.248

      허허.
      20대지만 6만불에 고급자동차 타고 다니는거 한심한거 맞아요.
      한심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자동차 좋은거 끌고 다닌다고 quality of life가 좋아지는거 아니죠.
      자동차 페이먼트 하려고 돈 걱젇 하는것보다
      그 돈으로 은퇴계좌나 투자하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자동차가 잔고장 없이 잘 굴러가기만 하면 되죠.
      미국인 친구들 보면 저보다 연봉 높으면서 부모님이 물려주신 20년된 포드 자동차 잘만 끌고 다니고요
      저랑 연봉 비슷한 친구는 코롤라 all cash 로 구입하고 집도 dc근교에 20% 다운해서 구입하려 하네요.
      저랑 제 친구들 싱글이면서 6만불 넘게 벌어요.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지만,
      제가 보기엔 6만불로 고급 자동차 리스하면서 겉치레 하며 사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live within your means…

    • cpa 175.***.118.214

      집 30%, 차 10%. This is my rule.

    • 오차타 72.***.96.19

      님 같은 생각이 진정 최고로 한심한 겁니다. 이곳은 미국이에요. 미국의 건국 이유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어요.

      제발 부탁이니 남의 뭘 하든 한심하네 마네 오지랍 떨지 마세요.

      한 번 만 더 말씀드리자면,
      6만불 버는 사람이 고급차 사는 자유는 있지만
      그 사람을 보고 한심하다고 공개된 게시판에서 지껄일 자유는 없습니다.

      • luxury 134.***.137.71

        Hey you got it all wrong. I DO have the First Amendment right to free speech – absolutely nothing wrong to express my opinion about lifestyle choices.

        BTW, nobody stopped anybody from buying luxury cars – it’s their freedom and their choice.

        But we pass judgment on them. We form our opinion on their lifestyle choices. And we’re absolutely free to express our opinion.

    • 연봉으로 70.***.10.192

      어차피 사는 인생 해볼 거 다 보고 사는게 좋지 않나요?
      고급차를 타고 즐기는게 행복하다면 그렇게 하고 뭐 나중에 돈 없으면 힘들게 살거나 빨리 죽으면 되고,
      차는 그냥 굴러다니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차에 투자 안하고 다른데 투자해서 살면 되고,
      사람마다 다 개인 기준이 다른데 특정 rule을 정하는 자체가 아이러니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젊을 때 한도내에서 그냥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보고 인생 즐기면서 사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도 개인 생각이지 정답은 없지요. 인생 다 그런거 아닌가요?

    • 개인취향 108.***.46.246

      연봉에 상관없이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쓸 수 있죠. 개인취향 맞습니다.

      다만 차에 과소비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이 정돈 몰아줘야” 같은 한심한 생각을 하는 것도 사실 아닐까 싶네요. 어떤 생각을 갖고 타는지 알 수 없으니 그 생각까지 아는 사람이 아닌 이상 차만 보고 특정인을 향해 한심하다 손가락짓 할 수는 없겠지만 그런 생각이 한심하다고는 할 수 있는거죠. 리버럴도 지나치면 좀 웃겨요.

    • car 71.***.178.20

      비슷한 주제로 나름 유명한 블로그입니다.

      http://lenpenzo.com/blog/id1145-why-your-expensive-luxury-car-doesnt-impress-smart-people-or-me.html

      정답은 없고요. 제 생각은 남따라서 보여주기 위해 하는거만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안하면 그 돈만큼 어차피 다른데 쓰더군요. 사실 남따라서 보여주기 위해 하는거는 힘들어서 오래 못버텨요. 그사람 (재정) 상태가 어떠한지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드러나지 않겠어요.

    • ㅁㄴㅇㅁㄴㅇㄹ 208.***.40.59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살면서 지녔던 가치관을 본인스스로 가지고 사는것에 대해선 불만이 전혀 없다. 하지만 한국에서 하던 듯이 오지랖에 이래라 저래라… 사회적 인식 운운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차량과 연봉수준에 대한 사회적인식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위에 Bay Area에서 17만불 안되는데 ‘럭셔리’몰고 다니면 ‘겉치레’를 중시하는 사람이라는 ‘사회적인식’이라는 분도 계시던데 어째 내 주변엔 그것도 안되면서 럭셔리 몰고 다니는 인간들이 꽤 되는지….

      17만불이 안되지만 싱글 혹은 애가 없는 경우고, 모기지를 많이 안넣고 사는 경우에는 대체 우린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 여기서도 럭셔리 자동차가 사회적 ‘계급’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시는지요?

      Bay Area에서 사십니까?????? 정말로?

      물론 저는 혼다 / 토요타 타고 다닙니다… 그래도 이런 인식을 가진분들이 있다는게 그냥 너무 신기해서요…

    • 심드렁 192.***.136.129

      남이 뭘 타든 무슨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