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제 회사다니고 있습니다.
공무원쪽 직장을 알아본지 1년1개월만에 드디어 뭔가가 되려고 하네요.

Tentative Job Offer: IT Specialist (INFOSEC)
Congratulations, 이름
You have been tentatively selected 어쩌고
하는 이메일이 와서 유첨된 Link에 click하는데 들어가서
범죄기록없다, 현제 공무원 아니다, 등의 질문에 대답하고 현제 Paystub upload하고 했는데
질문1) 그럼 곧 Tentative가 아닌 Job Offer가 오는 건가요?
무슨 background check이나 뭔가 다른 것을 더 해야하나요?
(참고로 security clearance가 필요없는 Position입니다.)

그동안 인터뷰를 4번인가 봤는데 (VA, DoD, Treasury, Census)
이번에 Tentative Offer가 온 VA Opening에 대해서는 Interview를 하지 않았거든요.
VA에는 작년 가을에 interview를 한적이 있는데
질문2)작년 interview한 기록을 가지고 그냥 offer가 갈수도 있는건가요?

지금 직장이 객관적으로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차별받는 것이 싫어서 바로 가려고 합니다.
공무원 직장이 잘 안찾아져서, 그리고 인터뷰 skill이 너무 떨어지는 건가 회의도 들고, 거의 포기 상태로
다른 회사로 알아봐야 겠다고 생각하는데, 생각치 않게 연락이 와서 정신이 없네요.

열심히 답 달고서야 Clearance 필요 없는 직업이라는걸 읽어서 글 다시 씁니다;;
일단 Tentative는 백그라운드 조사 들어가기 전에 알려주는거고요
accept 하시면 백그라운드 조사 들어가고, 끝나면 final offer 나옵니다
최소한의 Clearance/background check 는 무저건 끝나야 파이널 오퍼가 나옵니다.

가버먼트는 인터뷰 보시고 검색 해보시면 대강 아실거에요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리퍼럴 대고 1년후에 연락 오는 경우도 많고요
저 같은 경우는 어플라이 하고 파이널 오퍼 받은 부서에서 일 시작 하기 1주일 전에
다른 부서에서 저 대려가서 인터뷰 보지도 않은 부서에서 일했습니다.

그당시 인터뷰 보고 아무런 feedback을 받은게 없으시면
그 인터뷰 보고 오퍼가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리퍼럴 대고 1년후에 연락
>파이널 오퍼 받은 부서에서 일 시작 하기 1주일 전에, 다른 부서에서 저 대려가서 인터뷰 보지도 않은 부서에서 일했습니다.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공무원쪽은 그냥 회사랑은 다른 부분이 꽤 있네요.

한번은 인터뷰하는데 Hire되면 제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가 뭐냐?
제가 평가받는 기준을 알아야, 일을 잘하지 않을까 해서 물어봤는데
hiring manager가 KPI뭔말인지 모르더라구요.
속으로 괜히 물어봤나 생각했는데.. 결국 거기는 안됬습니다.

한번은 뼈를 뭍는다 생각하고 일하겠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미로) 했는데,
와이프에게 안그래도 공뭔 놀고먹는다는 느낌있는데, 와서 놀고먹겠다고 받아드렸으면 어떻게하냐고 면박을 받고.. 또 거기도 안됬었습니다. 그동안 안된게 다 제 잘못인가 했는데, 꼭 그런건 아닌가 보네요. 1년후에 연락이 오기도 하는것을 보면..

어차피 인터뷰까지 왔으면 서류통과는 된건데 인터뷰어가 인터뷰이한테 호감을 느끼면 되는 것 같더군요. 결국 서로 fit이 맞아야 일을 하는거니까요. 물론 동일한 부서로 갈 것인가는 또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만.

연방공무원의 경우는 같은 곳을 지원시 인터뷰 할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1년에 한번). 따라서 같은 곳에 두 번 지원했다면 지난 번 인터뷰 점수를 가지고 님을 평가하게 됩니다.

>같은 곳을 지원시 인터뷰 할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1년에 한번).
감사합니다. 오늘도 또 한가지 배우네요.

그러니까 제가 말실수를 해서 인터뷰를 망치면, 1년동안은 그 망친결과가 따라다닌다는 거네요.
하지만 1년 지나서는 다시 도저언~! 할수 있다는 것이고요. 공무원자리는 정말 현제 직장 있는 사람이 Apply하고 시간/인내와의 싸움같습니다.

다른분들에게 혹 도움될까 업데이트 남김 니다.
다음날 VA HR에서 뒷조사에 대한 온라안폼을 작성하라고 해서 작성하는데 한시간넘게 걸렸네요.. 살았던 주소,직장, 학교,아는사람,가족관계 등등 을 적었고 오늘은 가까운 VA에 가서 지문스켄하고 돌아왔습니다..

아마도 뒷조사가 끝나면 펄머넌트 오퍼가 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시골로 이사가게되어 좋은점도 있지만 와잎이 답답해 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Tentative offer 수락하시면 형식상 final offer를 보낼수도 있습니다. 근데 전 한번도 final offer를 받은적이 없습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백그라운드 첵크로 넘어갔습니다. 참고로 tentative offer는 언제든지 없어질수 있습니다. Job offer는 인터뷰 없이 올수도 있습니다. 뽑는 사람 맘입니다. 그리고 위에 잘못된 내용이 있는데 떨어진 곳에 제한 없이 지원 할수 있습니다. 제한이 있다는 것은 assessments 같은 시험이 있을 경우에만 그렇습니다. 그리고 공무원이 절대 한가하지 않습니다. 이건 포지션마다 다릅니다. 같은 돈 받고 쉬운 일이 있는 반면에 스트레스가 엄청난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오버타임도 엄청합니다. 저는 대략 레귤러 80시간에 40시간을 오버타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