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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몇번 글을 올려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 시민권 문제도 해결이 되고 본격적인 Federal Government Job Hunting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예전에 드렸던 질문이 Promotion Potential Grade에 관한것이었는데…제 생각엔 제경력과 (한국 3년과 미국 3년) 학위 (두개의 석사 그리고 박사과정)을 가지고 지원할수 있는 최대 Grade가 GS-12정도라고 생각합니다.그런데 만약 관심있는 포지션이 Promotion Potential이 GS-12라고 한다면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그냥 GS-12에서 정해진 Salary Range에서 봉급만 조금씩 올라가고 (Max. Salary Range 까지) GS-13로는 못올라가는 건가요? 아님 버티다 버티다 다른 Agency에 좋은 포지션이 오픈되었을때 그쪽으로 옮겨야 되는건가요?
제가 지금 GS-11으로라도 지원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런게 좀 걱정이네요…사실 지금 받는 Salary보다 거의 $15,000정도 낮게 되는거라서….
혹시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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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람된 질문이지만 두개의 석사와 박사 학위 가지고 굳이 정부잡을 잡으려는 이유가 뭔가요? 죄송합니다 답변이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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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님…저도 뭐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회생활 하면서 한국에서 미국에서 건설/토목 분야에 종사하면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고 지켜보다 보니…연봉도 연봉이지만 일단은 안정적인 잡이 너무나 필요한걸 느꼈습니다. 애가 둘이니 제가 하고 싶은 일보다는 가족들을 부양해야 하기때문에 부족한 영어로라도 어떻게든 정부잡을 잡으려고 하는겁니다. 주위에서 많이들 이젠 정부잡도 예전같지 않다고 하는데 전 지금도 베네핏이며 연금이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요…답이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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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motional Potential가 12면, Grade는 12까지 밖에 못 올라가요.
Grade에서도 step들이 있는데 step 10 까지 있습니다.
Grade 13부터는 supervisor 직급이라서 오프닝 나올때 apply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자리가 쉽게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그리고 윗님. 직장 security 가 있으니 공무원 하려 하죠. 은퇴하기전까지 안정적인 수입으로 생활이 유지되니까요. 굵고 짧은것보단 가늘고 길게 살고 싶으신 분들이 계시고, 저도 그중 한 명 입니다.
주위에 봐도 은퇴 70까지 눈치 볼 일 없이 은퇴할 수 도 있고… 그리고 연금 혜택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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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돌이님 안녕하세요,
급수에 (grade를 저희들 사이에선 “급”으로 부릅니다) 너무 집중 하지 마세요, 예를 들면 12급의 스텝 7이면 13급의 스텝 1보다 연봉이 높습니다.
윗분 공무원님이 promotion에 대해선 정확히 답변해 주셨는데 저의 부서의13급은 supervisor급이 아니라 포지션 오픈이 좀 쉬운 편입니다. 지난번 포지션에 지원하셨는지요. 공고가 안나오는걸 보니 마감이 되었나 봅니다. 흙돌이님은 overqualified 셔서 오히려 걱정이 됩니다. private sector에서 모셔갈수 있는 분일것 같은데요. 좋은 소식을 기대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미국 공무원 이제 별 인기 없습니다. 베너핏도 별로고요. 연금도 많이 줄었고 앞으로 더 줄거예요. 70까지 안정적으로 일하는 것도 장담 못해요. 아무리 자기 관리 잘 해서 오래 일하고 싶어도 동료나 상관이 고약하면 일하는 곳이 지옥이 되고 그러면 공무원 그만 두어야 합니다. 저도 현재 공무원이지만 10년전과 비교하면 지금 많이 만족감이 떨어집니다. 차라리 개인 회사가서 돈이라도 많이 버는게 날수도 있어요. 능력있는 분이라면 공무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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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님…
귀찮은 질문이지만 어떤 면에서 이제 미국 공무원이 별로인가요? 지금 전 연방정부 공무원을 포지션을 원하고 여기에서 저에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도 현재 연방정부에서 근무중이신데…제 생각엔 10년 이상 근무하셨으면 이중에서 가장 오래 연방정부에서 근무를 하신분 같아 질문 드립니다.
좀 더 상세한 정보 주실수 없을까요? 저도 베네핏도 연금도 안좋아졌다고 하는 말은 주위에서 들어서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만 어느 누구도 상세한 답을 주는 사람을 만나보지 못해서요….그냥 좀더 상세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것입니다.
고맙습니다. -
흙돌이님은 연방 공무원을 고려해보시는 분입니다.
카운티, 시 공무원 Job과
GS/DB/IE/GP jobs 과 다릅니다. 많은분들이
오해하시지 않게 정확히 구분해서 말씀하셨으면 좋겠네요.흙돌이님
private sector와 비교하면 할 수록 답이 없습니다.
제 대학 동기가 NASA에서 engineering을 하고 있습니다. GS하지 말고 일반 회사에서
일하면 연봉이나 혜택이 더 좋음을 잘 알고 있음에도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한 회사의 이익창출을 위해 일하는 vs 나라를 위해 일하는 소명의식을 생각해보면 이 친구가 이해가 됩니다.AF에서 military가 require되는 GS에 apply하실려면 reserve인지 NG인지 보시고 나이제한에 걸리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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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promote based on your performing of your duties and if you meet an expectation of your job then they will promote you as merit promotion to G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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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길게라지만 공무원의 경우는 너무 가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회사에도 안정적인 회사, 포지션 많습니다. -
저는 연방정부에서 일하지는 않지만 연방정부에서 제공하는 몇가지 Certificate 및 Training을 주기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다른 것은 잘 모르겠고, 연방정부에서 일하는 분들이 마치 한량처럼 만고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제가 주기적으로 보는 연방정부 직원들 정말 인텔리전트하고 일반 Private보다도 더 전문화되고 빠르게 일잘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한국의 만고땡으로 한 번 들어가면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싸우나 다니고 접대 받으면서 농땡이까는 그런 공무원들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물론 직급이 낮고 매일 무한반복 단순 노동을 하는 경우에는 좀 고리타분한 사람들로 변할 수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레벨이 올라가면 미국의 공무원들이 정말 장난이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 분들도 한때는 Private Sector에서 예전에 한가닥 했던 분들도 많을 것이라 봅니다.제가 프리젠테이션의 대가라는 닉네임이 있을 정도로 (자랑조금 보태서) 영어로 큰 컨퍼런스 등에서 밀리지 않고 할 수 있는데, 한 번은 연방정부 및 주정부 어느 부서에서 나온 사람들의 환상적인 (단순히 디자인이 아니란 것 아시죠?) 높은 수준의 프리젠테이션을 보고 정말 세상에서는 항상 겸손 해야 겠구나 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분야를 가던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직업에 Professionalism과 그 조직에서 리더쉽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하바드, 예일, 스탠포드, MIT 등등의 명문대 학생들중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나중에 연방정부로 갑니다. 사회에서보다는 연봉이 좀 작을 수도 있지만 워낙 자부심이 강하고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이 사회를 움직이는 엘리트라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많이 보고 있습니다. (사관학교 및 각종 군장교 출신들은 더더욱 말 할 것 없이 혀를 내두르게합니다.)
저는 직업상 소위 미국을 움직인다는 씽크탱크 집단의 엘리트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서인지는 몰라도,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황당한 공무원들의 행동을 비교하면서, 왜 아직도 미국의 초강대국일 수 밖에 없는지 저절로 이해가 되더군요.
원글님도 그냥 대충 가늘고 길게 살생각으로 연방정부 생각하시지 말고, 한국사람을 대표하고 그런 엘리트들과 겨루어가면서, 굵으면서도 길게 연방정부에서 빛을 발하시기를 바랍니다.
미국에와서 이상한 것들도 참 많이 봤지만, 제가 겪고 있는 그 엘리트들 (애국심까지 충천한)을 보면 정말 너무 부러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왜 우리나라는 이 못지 않게 똑똑한 사람들이 많은 대도 이렇게 비교가 되는지…넑두리까지 좀 보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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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공무원님과 GS님이 답변을 달아주시는 군요…개인적으로 시가내서 이렇게 답글 달아주시는게 쉽지않은 일인데 너무나 감사합니다. 나중에 정말 연방정부 잡이 되면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정말로요~~
GS님…예전 오픈되었던 포지션들은 지원했습니다. 공무원님이 예전에 말씀하신대로 그냥 형식적으로 나온 공고가 아닐까하는 불안한 생각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기다려 보려고요!!!그래서 현재 여기저기 오픈된 Agency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 세부 전공도 중요하지만, 포괄적인 Civil Engineer포지션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오픈된 포지션이 Department of the Air Force에 있더군요. 근데 Department of the Air Force는 군복무를 해야하는 걸로 보이고 Position Info에도 다양한 계약기간을 제시하네요. 제가 알고있는게 맞는 건가요? 조만간 Selective Service 관련된 서류도 신청할 생각입니다. 어차피 시민권 받은 시기가 군복무 요구하는 나이도 지났으니까요…
Position Info: Full Time – Multiple Appointment Types그리고 아래 Position Info에 대해서 구글링을 좀 해보니 대충 이해는 가는데 여러가지 장단점도 있던데 저처럼 처음 연방정부 지원하는 사람도 이런 포지션에 지원해도 될까요? 나중에 다른곳으로 옮길때 좀 불리하다고 하기도 하던데…다른 Agency 들은 다 명확하게 나와있는데 DoD 에 속해있는 Agency들만 (Department of the Air Force) 유난히 까다롭네요…
Position Info: Full Time – Excepted Service Permanent공무원님 GS님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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