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이민 하지 마세요!

  • #171717
    지나가다 106.***.38.45 41649

    레이오프 당한 후, 2년에 가까운 서바이벌 노력이 실패하고 한국으로 돌아온지도 어느덧 3년이 넘었다. 위축되고 초라한 모습으로 돌아온 고국이었다. 한국과 미국에서 30년 넘게 직장생활만 했으니, 50대 중반의 나이에 재취업도 힘들었고, 경험도 없는 비즈니스를 하기에도 막막하기만 했다. 

    그래서 비즈니스를 새로 시작해서 어려워 하는 친구에게 얼마간 도움(투자)을 주고, 집사람과 같이 그곳에서 일(단순노동)을 해서 생활비나 벌어보겠다는 순진한 생각으로 간 LA 이었지만, 결국 노후생활을 위한 자금만 축낸 셈이 되고 말았다. 사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비록 늦은 나이긴 하지만, 생존을 위해 기술이라도 배워 테크니션으로서 살아보려고 시도했으나, 속고 속이는 아수라판(?)에 도저히 버틸 자신이 없어서 택한 역이민이었다.

    역이민을 한 이유는 순전히 내 ‘무능력’이 주된 이유이었다. 항상 어려움을 느끼는 ‘언어’, 웬만한 비즈니스는 살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가진 것이 많아 놀고 지낼 수도 없는 ‘재산’,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도, 재취업하기에도 어정쩡한 50대 중반의 ‘나이’, 책상에 앉아서 입과 펜으로 하는 일만 했지, 육체노동은 한 적이 없는 무기력한 ‘경력’, 온갖 역경을 헤치고 성공을 거머쥔 사람이 주로 가지고 있는 불굴의 정신이나 용기도 없는 ‘정신력’ 그리고 자식들에게 짐이 되고픈 ‘뻔뻔함’조차도 없었다.

    은퇴한 후 제주에서 생활하는 동서 형님이 여흥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가, 월 백만원이면 제주에서 충분히 살 수 있다며 들려준 제주생활은 – 잘 믿기지는 않았지만 – 컴컴한 가운데서 찾은 한가닥 빛(?)과도 같은 것이었다. 미국에서는 두 식구가 입에 풀칠만 하고 살더라도 $2,500은 드는데, 천 불 정도라면 이야기가 틀려진다. 그냥 적당히 놀고 먹어도 가능할 것 같았다. 문제는 한국에서는 외국인이라 일 년에 한 번씩 국외로 나갔다 들어와야 하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해외교포에게 주어지는 ‘거소증’이라는 것이 있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양반 동네인 미국 동부에서 살 때는 몰랐는데, 상놈 – 오해하지 마시기를. 미국 동부에 사는 미국인들은 서부사람들을 돈만 많은 상놈(?)으로 보는 경향이 있슴 – 들이 많이 사는 서부의 빈민으로 살다 보니, ‘Better Life를 찾아서’라는 이민의 의미가 무색할만큼 (내가 보는 기준에서) 어렵게 사는 분들과,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분들을 많이 보았다.

    3개월의 정착기간(?)을 보낸 후, 2011년 3월 초에 시작한 것이 이 ‘역이민 카페’이었다.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이나,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지만 정보가 없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목적이었다. 한국으로 돌아오기를 권한다거나, 한국생활을 미화시키거나 하려고 시작한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직도 여러 면에서 미국이나 캐나다, 호주나 뉴질랜드가 선진국이고 살기 좋은 곳이라는 개인적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 – 새로 이민 가려는 분들에게 하는 말은 아니다. 이미 그곳에서 ‘터’를 잡고 살고 계시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다.

    이상은 미주 중앙일보 블로그에서부터 저를 쫓아온 분이나, 초창기부터 이 카페를 드나들었던 분들이라면 다 아는 내용이지만, 최근에 가입하셔서 모르는 분을 위한 재방송이다.

    재방송을 하는 이유는, 첫째 최근에 갑자기 새로 가입하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일주일간 40분에 이어, 오늘도 여덟 분이나 가입자가 있었다. 하루에 한두 명, 많을 때 서너 명이 보통이다. 신문에 이 카페가 매스컴을 탔거나, 어떤 독지가 분이 신문이나 찌라시에 광고를 냈을 때와 같은 수준이다.

    둘째는 미주 중앙일보 블로그에서 내 역이민 이야기로 꽤 유명세(?)를 탔을 때, 그리고 이 카페 초창기 때, 한국은 좋고 미국은 나쁘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한다는 비난글에 시달려야 했는데 혹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날까 염려 때문이다. (http://blog.koreadaily.com/media.asp?action=POST&med_usrid=choi610423&pos_no=449845 참조, 원글을 쓴 사람은 지웠는데 원글을 퍼나른 사람은 아직도 지우지 않아서 지금도 구글에서 검색이 되고 있다.) 소심하기 짝이 없는 나로서는 또 다시 이런 비난에 시달리기 싫다.


    한국, 좁은 땅에 많은 사람이 복잡하고 시끄럽게 사는 곳이다. 동부에서 서부로 가는데 비행기로 대여섯 시간이 걸리는 곳이 아니다. 제일 먼 곳도 이륙에서 착륙까지 한 시간이면 충분하다. 지하철이나 사람이 많은 도심 한복판은 깨끗하지만, 뒷골목이나 시골의 한적한 곳은 더럽고 지저분하다. 오늘도 한 시간 넘게 집 주변을 걸었지만, 계곡이나 숲속에 TV, 냉장고 심지어는 타이어나 범퍼 같은 자동차 부품까지 버려져 있다. 생수 통, 스타벅스 커피 컵, 쥬스 깡통, 담배 갑, 과자봉지, 각종 농사용 비닐 등 보이는 건 온통 쓰레기다.


    13억 인구의 중국에서 사용하는 석탄의 미세먼지가 겨울이면 서북풍에 실려 날라와 공해도 심하다. 물가도 비싸고, 교통질서도 엉망이고, 불친절하거나 예의가 없는 사람도 많다. 인적이 없는 곳에서 만나는 사람이라도 무표정한 얼굴을 보면 인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분간이 안 된다. 안타깝지만 그게 한국이다. 부끄럽지만 그게 고국의 현실이다.


    나같은 무능력한 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곳일 뿐이다. 못난 자식도 부모는 거두는 법이고, 못난 부모라도 누구에게나 소중하다. 부끄러운 것이 많은 고국이지만, 나같은 무능한 사람에게도 많은 혜택을 주는 따뜻한 곳이기도 하다. 생활비도 적게 들고, 의료보험 혜택도 주고, 언어에 불편이 없으니 매사가 재미있다. 종북이니 수구꼴통이니 치졸한 방법으로 싸우는 정치판까지도 나는 재미있다. 미국에 비해서는 많이 뒤떨어지지만.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웬만하면 그리고 능력이 있으시면 역이민 하시지 말라고. 

    <후기>

    언어, 재산, 나이, 기술이나 경력, 불굴의 정신자세 같은 능력이 있는 분들에게는 그 나라가 훨씬 좋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노아톰’님이 이곳에서 누누히 말하다시피, ‘세상에 완벽한 곳은 없다’ 는데 동의하시는 분이라면 능력(?)이 되더라도 돌아오실 수 있을 거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고국이 0.1 밀리만큼이라도 좋아지는데 기여하고 싶은 분이라면 말이지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나이가 들어 돌아오는데 무슨 거창한 계획(?)이 필요할까요? 필요한 것이 있다면 오직 작고 사소한 계획이나 소박한 마음일 겁니다. 물질적인 풍요보다는 정신적 편안함을 추구한다든지, 텃밭을 가꿔서 내가 먹을 푸성귀는 내가 기르겠다든지 하는 것 말입니다.


    최근에 오신 분들을 위해 노파심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출처:http://back2korea.tistory.com/308

    • 96.***.254.91

      가끔 한국 놀러가는데 며칠 있기만 해도 갑갑한 분위기 때문에 못 살겠습니다. 너무 바쁘고 먹고살기 힘든곳 같습니다.

    • 173.***.254.144

      미국생활20년차:
      처음5년은 영어로 인해 머리가 쥐가 남
      다음 5년은 꽤 내가 영어잘하는줄 착각아닌 착각하고 지냄
      다음 5년은 영어도 그냥 영어(의사소통)가 있고 고급영어, 원어민이 쓰는 영어가 있음을 깨닫고 좌절모드
      다음5년은 쪼금씩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갈 길은 너무 뭔걸 느낌( 영어, 심지아 쓰기도 전에 내가 쓴것은 미국인이 보기엔 초등생 글짓기 수준임을 알았을때 창피함. 아짐 멀었음)

    • Mohegan 20.***.64.141

      구구절절 좋은글 감사합니다. 얼마전 처가 한국엘 가서 몇달있다 오겠다고 가더니 딱 2주만에 돌아오더군요. 아뭇소리 않았지만 제겐 느끼는 점이 많았습니다. 아무쪼록 즐거운 나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 ㅗㅓ 174.***.105.119

        몇십년만에 늙어서 한국가면 몇달동안 형제들이 재워주고 먹여주고 할 것 같죠? 2주면 선방하솄네요.
        부모안계시면 그러기 힘들어요. 형제자매도 부모님돌아가시면 남. 주위 교민분들보면 이정도는 다 경험으로 알고 계시던데…

        • Mohegan 20.***.64.141

          한국가서 그런 거지생활 할거면 한국엘 가지 않습니다. 한국 노인네들이 종이줍고 산다고 모두가 그렇게 사는게 아니니 걱정마시길 바랍니다.

          • ㅣㅣㅣ 72.***.198.64

            Mohegan님 요즘 좀 까칠해지신것 같네요.^^

            • Ghkk 174.***.105.119

              미국식 좋아하시는 분이, 부인께도 좀 ‘거지같이’ 한국 친지댁에 머물게 하지마시고, 맘편히 지냈다오라고 두세달 호텔비좀 넉넉히 드리시지…

              미국애들은 부모도 집에서 안재우고 호텔서 자라고 하더군요. 내 자식이 그러면 진짜 귀싸대기도 못때리고 서글퍼질거 같애…

              제가 자꾸 신경을 거시리죠? ㅎㅎ

    • ㄹㅎㅎ 174.***.105.119

      글을 찬찬히 읽어보면, 역이민 하지 말라는 글이 아니라,

      빨리 한국으로 들어오라는 글로 들리네….나같은 성격의 사람에게는. 노고지리 우지진다 재너머 사래긴밭을 언제갈려….얼씨구 좋구나. 오랜만에 김영임 아줌마 경기소리 들으니, 왜 옛날 할머니 살아계실제, 그런 노래들 좋아했는지 이해가 갈려고 해. 젊은 놈이 벌써 이러면 안되는디….

      • ㄹㅎㅎ 174.***.105.119

        나같은 성격의? ??? 한국적인 성격도 아니쟎아?
        ㅎㅎ 내가 이렇게 변할줄 누가 알았누? ㅎㅎ

    • 귀향 170.***.88.165

      미국에서 태어난 대학생 자녀를 둔 50대 초반의 가장입니다.
      저의 은퇴후 계획 은 오직 조국으로의 귀향으로 잡혀있읍니다.

      자식들 학자금 대출 정리하고, 집값 모게지 페이오프하고, 충분한 은퇴자본이 준비되는 15년후 은퇴하여, 자녀들이 있는 미국과 한국에 6개월씩 살며,
      이민와서 해보지 못했던 여행과 취미 생활, 그리고 만나지 못했던 옛 친구들 만나며, 한적한 시골에 집하나 장만하여 살 꿈을 꾸고 있읍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이미 은퇴하신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어보면, 부모들이 능력이 있으면, 결국 미국에서 자식들 근처에 거주하며 평생을 자식 뒷바라지 자처하며 스스로 자족하며 또 힘겨워하며 인생을 마감하신다 합니다.

      저의 경우 아쉬운것은 요즈음은 이민 일세대에서 가족 이산의 슬픔이 마감되는것이 아닌, 2세대까지 계속 된다는점 입니다.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면, 저의 노년에 미국에 있는 자식들을 그리워하며 또 공항에서 헤어질때 마음 찢는 고통을 계속해 가야는게 안타깝습니다.

    • 99.***.41.186

      돈 없으면 한국은 지옥입니다. 여유롭게 살 돈 있으면 한국은 한국인인 우리에게는 천국이고요. 몇 천만불이 있어도 그 돈으로 문화가 다르고 친척/친구들이 없는 (예들 들면 이탤리)에 살라면 별 재미 없을 겁니다.

      저는 1-2년에 한 번씩 한국에 가는데 갈 때마다 미국에서 받은 스트레스 쏵 없애고 오는 느낌입니다. 머무는 기간은 2-3주, 그 이상은 있고 싶어도 돈이 바닥나서 돌아와야 합니다. ^^

    • 딴건 64.***.233.82

      딴 건 모르겠고 원글에서,

      “계곡이나 숲속에 TV, 냉장고 심지어는 타이어나 범퍼 같은 자동차 부품까지 버려져 있다. 생수 통, 스타벅스 커피 컵, 쥬스 깡통, 담배 갑, 과자봉지, 각종 농사용 비닐 등 보이는 건 온통 쓰레기다.”

      –> 이건 미국을 얘기하는 건가요? 한국을 얘기하는 건가요? 오히려 제 경험으로는 미국 모습인데요.
      심지어 동네 좀 괜찮은 바위에 올라가면 온통 깨진 병들 투성이. 병 깨는 게 무슨 전래문화인지…

      “인적이 없는 곳에서 만나는 사람이라도 무표정한 얼굴을 보면 인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분간이 안 된다.”

      –> 미국에서 외딴 숲속 하이킹 다니면 서로 마주치며 항상 인사를 하긴 하죠.
      근데 전 이게 서로가 상대에게 어떤 나쁜 맘 없다는 걸 굳이 보여주려는 것 같아 보입니다.
      말하자면 총 안 쏘겠다는 의사 표시지요. 근데 한국은 솔직히 그런 게 필요없잖아요.

      • 로ㅓㅏㅏ 174.***.105.119

        미국서보면, 제눈엔 쓰고 버려진 콘돔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경우가 많더군요…심지어 운동장 가운데…공원 파킹장…하이킹 길목 주차장..참고로 우리동네는 백인만 사는 쾌적한 주택가.

        옆에 애들이 풍선인줄알고 주워서 놀자고 할까봐 가슴이 벌렁벌렁…..다시생각해보니…콘돔보고 흥분되서 가슴이 벌렁벌렁했던걸까? ㅋ

        • tst 155.***.71.202

          읽다가 웃겨서.. ㅋㅋㅋㅋ

          백인만 산다고 쾌적할까요? 혹시 트래일러 팍이라면 왠 콘돔이 그렇게 많을까요?

          • Dfu 174.***.105.119

            트레일러 팍도 그려?
            할머니 할아버지 들이 주로 RV로 머무는데 아녀?
            노인들도 하긴…무시하면 안돼지..

            • Dfu 174.***.105.119

              아 참, 트레일러팍에 요즘은 집빼앗긴 사람들이 많이 산다고들….경기가 안좋아서.

      • 71.***.243.28

        미국인들이 좁은 장소 안에서 서로 웃으며 익스큐즈 구하고 한마디라도 하는걸보고 첨엔 참 친절한 인성이구나 생각했는데, 이게 가만히 보면 서로가 정상인이고 위협적이지 않다는걸 서로 확인하는 절차같습니다.

        한국엔 고만고만한 인간들이 치고 박는데, 미국은 상똘아이 에서부터 착한사람까지 극과극이 한데 모여살다보니, 게다가 인종까지 다르고 말도 잘 안통하니 일단 경계적이 안되려면 먼저 미소짓고 한마디라도 먼저 하는 문화가 필요하더군요.

    • 동의 173.***.242.45

      AFKN은 주한 미군을 위한 방송이죠. 예전에 이 채널이 일반인에게도 열려있어서 몇번
      시청을 했었습니다. 방송 프로그램 사이 사이에 US army heritage에 관한 짧은 에피소드를
      소개했었는데, 그 중 지금도 기억나는 장면은 군인들 사이에 서로 마주 치면 거수 경례를
      하는 문화가 어떻게 역사적으로 유래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군대를 갔다 왔지만 한국에서 거수 경례는 상사에 대한 충성심을 표현하는 것이죠.
      그런데 서양 (미국)에서 경례의 유래는 서로 공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멀리서부터 표현해서
      서로 안심을 시키는 것이라고 하네요. 저도 이것을 보고 문화가 다르기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AFKN에 나오는 장면은 중세 유럽에서 기사가 말타고 서로 지나치는 장면이었는데
      창을 내려놓고 오른손을 하늘로 올려 서로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보이지 않는 것이 거수 경례의
      시작이었다고 하네요.
      아마도 미국인과 서로 눈이 마주칠 때에 상대방이 미소를 보내는 것도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영이고 118.***.169.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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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민 생활 33년 정말 인정없고 믿을사람 한명도 없는곳이 미국이고 거기다가 코로나 사태로 동양인들 차별 폭행 당하는 위험한 나라가 미국인데 나는 거지가 되더라도 내 고향 내 조국에서 살다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