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에 살고 있는 부부가 여행자 신분으로 미국에 입국한 뒤 자동차를 구매하여 남미까지 자동차로 여행하려고 합니다. 기간은 6개월 안팎 계획하고 있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모델은 혼다 CRV (새차) 이고 여행자 신분인 만큼, 전액 현찰로 일시불 구매할 예정입니다. 

여러 국경을 넘어 남미까지 가려면 핑크 슬립이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여행자 신분으로(=미국내 주소 없이) 핑크슬립을 발급 받을 수 있는지(LA 거주 친척이 있는데 이 친척 주소로 가능할지),

2) LA 지역에서 핑크슬립을 발급 받는데 평균(~최대) 얼마나 걸리는지, 

3) 한정된 시간 관계상 저는 한국에 있는 상태에서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자동차 구입 경비, 보험 가입비 등 제반 필요서류를 LA 친척에게 보내 일단 제 명의로 차를 미리 구입, 자동차 인도와 핑크 슬립을 받아놓기를 부탁하고 싶은데(저는 이후 입국), 이 플랜이 과연 가능할까요?

4) 만약 가능하다면, 제가 예측하지 못 한, 그러나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다른 큰 문제가 있을까요?  

마음만 앞서 질문이 두서가 없었습니다. 관련된 어떤 의견이라도 나눠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행자 신분으로는 permit조차 을 받기 어렵고 permit 이 없으면 자동차를 살 수 없습니다. permit을 얻기 위해서는 거주자라는 것을 증명해야 됩니다. 친척주소에 거주자라는 것을 증명하자면 비자부터 단순 관광비자가 아니라 다른 종류의 비자가 필요하겠죠?

외국여행을 조건으로 보험을 파는 보험회사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주 특별한 보험이 되겠군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자동차 보험은 거주지를 중심으로 보험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드는 문제도 복잡하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보험은 차를 구입하기만 하면 미국은 수 일내로 벗어날 계획이므로 평범한 단기 보험(?)에 가입할 예정이고요, 국경을 넘을 때마다 해당국의 보험을 들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일러주신 퍼밋인데… https://sites.google.com/site/ithacaithaca/car 이 분 글보고 퍼밋 없이 국제 운전 면허증으로도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정녕 불가능할까요?

제가 알고 있는 로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관광비자로 온 사람이 외국에서 차를 사서 등록한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외국인인데 단기체류목적이기 때문에 자기 이름으로 차를 사서 등록을 해야 될 상황이 아닌 것이지요. 차를 살수는 있을지 모르는데 등록은 안되겠지요. 결국 차를 못사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permit을 받는 것이 가능한 것이 6점입니다. 6점 확보가 불가능한 외국인의 경우에는 차를 못등록하는 것입니다. 관광비자로는 3점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나머지 3점을 채워 넣기 위해서는 비자가 달라야지요.

http://www.dmv.ny.gov/forms/id44.pdf

국경은 될 수 있는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넘고 그 나라에서 렌트를 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같고요. 미국 내에서 차량을 렌트해서 국경을 넘는 방법도 찾아보십시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미국내에서 차량을 렌트해서 국경을 넘는 방법도 알아봤는데 캐나다, 멕시코 정도까지만 가능하더라고요. 그 너머는 불가능하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구매쪽으로 마음을 돌린 거랍니다 ;;

뉴욕이 아닌 LA 에서도 6점이 필요하다면 비자부터 해결해야겠네요. 다시금 감사 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해보고 싶은 여행인데 부럽네요.

우선 차량이 새차라해도 부품이 현지조달이 될지도 자세히 알아보셔야 할것이고. 새차라도 남미 도로 사정이 좋지않아 고장이 있을수 있습니다.

여러 Pan-American Highway 포럼에 보면 부품조달이 비교적 쉬운 5-15년정도된 도요다 또는 니싼 SUV를 많이 이용하더라고요.

핑크슬립은 제 기억에는 한두달후에 받았던거 같은데. 가뜩이나 늦은 California dmv 일처리 요즘은 더 늦는거 같으니… 언제 나올지는 장담하기 힘들겁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자동차 보험이라던지 외국차량등록 법이 틀립니다. 저도 지금은 자세히 기억이 않나는데… Pan-American Highway 또는 Drive to south america from US 구글하시면 많은정보가 있습니다.

카운티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핑크슬립이 정말 늦게 나오네요. T_T 멕시코로 곧장 내려갈 생각인데다 다른 주에는 지인이 적고 캘리포니아에만 지인들이 몰려있어 일을 진행시키는데 캘리포니아가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다른 알려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공부 중입니다 ^^ 감사합니다

구입에 왜 DL 가 필요하죠? 신분증은 여권이면되고 지인에게 여권사본 보내고 부탁하면 되지요. 미국에 바로 입국하면서 딜러에게 차 받는 경우도 있는데요. 보험은 6개월짜리로 해도 취소하면 사용일자만큼만 차지되고요.육로로 이동시 핑크슬립 요구하나요? 등록증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메일로 연락을 취해본 LA의 한인 딜러분 답변으로도, 그렇게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아무래도 그 분은 차를 파시는 분이니 그 분 말씀만 믿고 일을 진행시키기에는 여러 무리수가 존재해서요. 분명히 미국에 바로 입국하면서 딜러에게 차를 받는 경우도 있긴 한거지요? ;; (꼭 그랬으면 좋겠는데요)

육로로 이동시 국경에서 콕 찍어 핑크 슬립 제시를 요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핑크 슬립 받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그 동안 미국에서 멍하니 할 일도 없고 무엇보다 이후 일정이 촉박해져서 미리 핑크 슬립까지 받아놓은 다음, 이후 미국으로 입국하려고 했거든요.

국제면허로 차 사고 보험들 수 있고 딜러가 팔 수 있으면 살 수 있는 것이겠죠. 국경을 통과할 때 핑크슬립을 요구하면 미리 등록하면 될듯. 상식적으로 차의 소유를 미국면허소지자로 제한하는 것은 납득이 안 되요.

예, 구입에 있어서는 꼭 미국면허소지자에게만 제한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낼 수 있는 시간은 정해져있고 핑크슬립은 언제 나올지 모른다고 하니 괜히 마음만 급해지네요. 감사합니다.

외국 사이트를 찾았는데요. 구글링해서… 한번 참고해보시죠.

http://www.lonelyplanet.com/thorntree/thread.jspa?threadID=2145811

자동차구매님 감사드립니다. 영문이고 내용이 길다보니 ; 다 읽고 인사드리기에는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먼저 감사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