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내용에 제 이야기가 좀 들어가서… 내용은 삭제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성, 미국 공사 현장 서,
석면 제거공, 수도 관 매설공, 학교공사 인스펙터, 안전 담당, 현장 경비는 보았는데..
솔직히 여성 용접공은 못 보았습니다.
뭐, 찾아보면 없기야 하겠습니까?

용접 일 자체 보다, 툴, 재료 이리저리 움직이고, 용접 위치까지 접근하고, 동료들 하고 보조 맞추는 것 등등이 수월치 않겠고,
학력이 높아도 역차별, 만약 미모가 있으면, 동료 주위 산만 하게 한다고, 역 차별 ..

차라리, 공사현장 말고, 어디 machine shop 등, 일정 장소에서 용접만 하는 게 나을 수 있겠네요.

Machine Shop 에서 용접공은 자주 뽑는데, 용접하는 여자분을 본 적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불가능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Machine shop 에 여직원이 전혀 없는게 아니거든요.

미국에서 특히 여자라고 성차별을 받는일은 본적이 없습니다. 화재현장에서 여자 소방관 두명을 본일이 있는데……으와…..겁나 멋있었습니다. 전 맨윗분처럼 공사현장은 잘 모르지만 (알게 모르게 차별이 좀 있을수도. 또 백인남자들 동양여자 용접공 보면 뽕갈듯. 엄청 들이댈것 같은 느낌인데) 하여간 원글 화이팅입니다.

여성이 별로 없다면 오히려 유리한거 같은데요…여기 미국에선 성별분포도 중요하기 때문에 여성이 별로 없는곳에서 좀 잘하면 금새 눈이 띄어서 잘 진급합니다.

현직에 있습니다
주위 간혹 여자 용접공 (미국인)하구 일도 해보았구요
우선 알려드리고 싶은건 이력서에 기재 할 경력이 없으시니 처음 잡 잡기가 힘드실 껍니다
왠만한 용접관련 회사들은 일단 경력사항을 보고 인터뷰 단계에 이를 수 있읍니다 다음 용접 테스트를 보게 되구요
그러니 실무 경력이 없으신 분들은 성별을 불문하고 경력을 쌓는게 우선 입니다
물론 각종 자격증을 준비하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말씀드린데로 경력과 테스트를 통과 하는게 관건입니다
일단 취업이 된 후에는 용접 직종별로 상이한 차이가 있으나 체력적으로 힘든 직종 보다는 좀 더 수월한 직종인 pipe welder 가 맞을껍니다 수입도 월등히 높구요
그러니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실껏 같습니다
적어도 3~5년정도는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곳에서 경력을 쌓은뒤 좀 더 조건이 좋은 회사로 이직 할 계획을 세우시는게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