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욕해달라고 사정사정하는 알바들의 작품들 중 하나를 읽어봅시다.

LA 남자 시민권자 조심하세요! 사기급증..

“요즘 la한타에서 시민권 남자를 꼬셔 영주권을 받으려는 한인여자들이ㅡ상승입니다.
아주 지독한 여자들입니다. 주로 cc나 어학원 다니며 캐쉬잡 뛰는 사람들입니다…
만남시 신분을 속이시구.. 불체인경우 이민국에 조속한 신고 바랍니다.”

포인트를 짚어보자면…

첫째, 페미 메갈하고는 전혀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갈라치기 편가르기 공작을 벌인다고 남자 여자 싸움붙이라는 지령을 받고 여기가 working”US” 니까 현지에 맞는다 싶은 껀수를 찾아서 만든 작품들 중 하나가 저거고요.

둘째, 여기서 위장 결혼 얘기가 나왔던 적이 없었습니다. 알바가 생각하기를 위장 결혼 문제는 정기적으로 꾸준히 여기서 나올법한 화두일거라고 나름 짐작하고 써올렸을텐데… 여기서 그런 얘기 안합니다.

2018년 1월부터 알바들이 분위기에 맞지 않는 엉뚱한 글들을 양산하는 가운데 가장 도드라지게 튀는게 이 위장 결혼 얘기죠.

공작 벌이는 쪽에서는 자기들 나름대로 회심의 한수를 따박따박 두면서 여기 사람들을 훅훅 낚고 자기들 의도대로 움직여보겠다고 득의만만해 하는데, 읽는 사람들은 글 하나하나 볼때마다 뭐야 이거 하면서 깜짝 깜짝 놀라기만 할 뿐입니다.

우리 알바가 늬들을 조종해보겠다는 메세지가 한밤중의 네온싸인처럼 번쩍번쩍 빛이 날 정도죠.

비열한 인간들.

링크하신 글은 비슷한 내용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올려졌던 글이라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려와 문제제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