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사귀는 게 조금 힘드네요

  • #3066479
    dd 76.***.20.76 6286

    저에게는 제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고 능력 있고 똑똑하고 잘났다고 믿는 순진하고 귀여운 20살 중국인 여친이 있습니다. 외모나 조건같은 건 서로 대충 비슷한 것 같습니다.
    1년째 사귀고 있는데, 저랑 너무 같이 있고 싶어합니다..

    저는 30살이라 일하느라 바쁘고 지쳐있는데, 주중 하루는 일 끝나고 만나서 계속 같이 있고, 주말 내내 제 집과 밖에서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안 만나는 날에는 하루 1시간 정도씩 전화통화를 합니다.. 문자도 계속 하면서 어디서 뭐하는지 상황보고를 항상 해야 합니다.

    평소에는 천사같은 성격인데 작은 일에도 잘 삐지는 데다가 삐지거나 화나면 폭언을 쏟아부어서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제가 항상 피곤해하는 편이고 말이 없는 편인데, 전화 하는데 피곤한 내색 하고 그냥 얘기 들어주기만 했다가 엄청 화낸 이후로 이젠 가끔씩이라도 제가 먼저 전화해야 하고, 전화 할 때 활기찬 목소리로 그날 있었던 이야기나 재밌는 이야기 등을 합니다.
    어떨 때는 한 20분 넘어가면 할 얘기가 없어서 침묵이 이어지는데 끊자고 하면 엄청 서운해 합니다.
    어떨 때는 시도 때도 없이 전화하려고 합니다.
    이성이랑 얘기하는 건 절대 안되고, 동성 친구라도 어디 놀러가려고 하면 질투합니다.

    여친이랑 잘 지내려면 원래 이렇게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여야 하는 건가요?
    평소에 애교도 많이 부리고 고맙다는 말도 많이 하고 어디 돈 쓸 데 있으면 같이 내려고 하고 좋기는 한데, 질투가 좀 심하고 잘 삐져서 싸우거나 할 때는 지옥같을 때도 있네요…ㅠㅠ

    또 나이도 어린데 결혼은 언제하냐 언제 같이 사냐 왜 이렇게 물어보고 보채는지…
    좋기도 한데 힘든 점도 많아서 솔직히 저는 불확실한데 불확실하다 말하면 삐지니깐 계속 에둘러 말하고 마음 감추고 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원래 거짓말 잘 하는 성격이 아닌데 상황상 작은 선의의 거짓말을 계속 하다보니 조금 익숙해 진 게 좋아할 일인지 슬퍼할 일인지…

    그리고 나중에 졸업하고 결혼하면 안정적인 직장 잡아서 맞벌이 하면서 가사와 육아를 주도적으로 하고 싶다는데, 아직 어려서 뭘 잘 모르고 그런 마음을 가지는 건가요? 아니면 믿어도 되는 걸까요? 가사 육아만 하는 여자들도 처음에 말은 그렇게 하다가도 결혼하고 나면 바뀌는 건가요?

    • ㅡㅡ 50.***.125.205

      여자의 취향과 성격이 어떤지에 따라 다르지…무조건 여자사귀려면 힘들고 애를 쓰고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해야한다는 법칙같은건 없다…

      그리고 똥싸러갈 때랑 똥싸고 난 다음에 마음이 다르다고….지금 뭐하고싶네 저렇고 싶네 해도….나중에 마음 180도 바뀔 수 있는게 원래 인간의 본질….

    • 당연 75.***.69.79

      당연한것 아닌가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셔야죠

      여친이 이성 남자친구랑 얘기하면 기분이 어떠세요. 동성친구랑 만날일 있으면 여자친구도 같이 데려가셔야죠, 시간이 안된다고 하면 여자친구 되는 시간에 시간 조율을 해보던가요. 결혼 하게되시면 집안 살림 육아는 다 아내분에게 맡겨 놓고 동성친구들이랑 놀러다니실 건가요?

      • dd 76.***.20.76

        둘 중 하나가 어디 가거나 하는 경우 빼고는 한 주도 빠짐 없이 주말마다 같이 붙어 있는데, 그럼 여친 없이 뭐 하는 건 아예 포기해야 된다는 건가요? 사실상 근 1년간 지금 그렇게 하고는 있지만..
        그리고 결혼하면 집안 살림 육아는 다 아내에게 맡겨 놓고 동성친구들이랑 놀러다닌다는 얘기는 한 적 없습니다.

        • 당연 75.***.69.79

          저도 여친 없이 뭐 하는건 포기하라는 말은 안했습니다. 육아와 가사를 주도 하고 싶다는데 그말을 왜 의심을 하시는지요, 설령 그 마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사랑 하는 그마음 변치 않아야 하는게 결혼 아닌가요.

          문화적 차이일수도 있지만, 회사 끝나면 집에 가서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게 더 좋아야 하구요, 주중에 직장 동료들이랑 퇴근후에 놀러가고 하는게 일년에 세네번 정도, 주말에 친구 만나는건 한달에 한 두번 정도 하는게 보통 가정에 착실한 미국사람들 일상이 아닌가 싶네요.

    • J 65.***.40.229

      아무리 섹스가 아쉬워도..그런애를 왜 사귀냐?

    • J 65.***.40.229

      글읽는 내가 다 짜증난다.

    • ㅋㅋㅋ 175.***.41.156

      처음에는 여자친구 사귀는 글인줄 알았는데
      글쓴이 입장이 저랑 입장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이성친구? 동료를 만나야 하는 상황에 안들키게 하려고 저 혼자 난리 부르스를 치곤 결국 걸려서 또 풀어주고..

      • dd 76.***.20.76

        혹시 여자친구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나이가 어려서 그런 건지 아니면 나이랑은 상관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 a234 24.***.130.176

        저도 그렇네요..참고로 제 여자친구는 만으로 나이가 21살입니다..

    • 파이란 184.***.98.151

      사랑하는 강재씨에게
      왜 갑자기 송해성 감독의 영화 “파이란”이 생각이 날까?
      정말 눈물난다. (흑흑)

      남녀간의 사랑은 노동이 아닙니다.
      사랑은 소중한 나의 시간을 상대방과 공유 하고 싶은 것입니다.
      내 소중한 인생의 시간 그리고 그녀의 소중한 인생의 시간을 함께 공유해 나가는 것이랍니다.

      밤에 전화하는데 바른자세를 하고, 목소리 연기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상대방에게 피곤함을 느끼기 시작하였기에 여기에 글을 적으셨나보네요.

      제 경험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사귀던 제 여친의 직업은 작가였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여자의 직업이지요.
      왜냐하면 리듬이 저랑 전혀 안 맞았습니다.
      그녀는 술집 나가는 여자 처럼 밤에 영감을 팍팍 얻으면서 왕성하게 글쓰기 활동을 하지요.
      저는 새벽 출근 그녀는 밤근무

      아울러 제가 싫어한 이유는 말고문이었습니다.
      고문중 물고문, 불고문, 전기고문 여러가지 있겠으나,
      밤에 잠 안자고 육하원칙에 의거하여 제 일거수 일투족 하루 일과 보고를 해야 했습니다.
      제겐 작가 특유의 직업병 같아 보였습니다. 일본순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말로써 고문을 했답니다.
      하루는 퇴근하고 너무 피곤하여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는데 전화벨이 계속 울려 받아보니 작가인 그녀 였습니다.
      새벽에 자야 하는 시간에 전화를 계속하여 피로가 누적되었나 봐요.
      저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전화기에 대고 소리를 쳤습니다.
      “야! 잠 좀 자자!”
      뭐 결과는 짐작 하시다시피 그 뒤로 연락두절이지요.
      당시에 소리친 내가 너무 미안하기도 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니 뭐 잘 한 듯 합니다.
      안 맞다 싶으면 일찌감치 접는것도 방법이랍니다.

      말씀 하신 내용 중 한가지 걸리는게 있네요. “그녀의 폭언” 요것, 요것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20대 그녀의 폭언도 사탕처럼 달콤하게 들리고 귀여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근데 나중에 나이들어서 중국 4성이 들어간 쌍욕을 먹는다고 생각 해 보세요.
      와~ 이것 감당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 dd 76.***.20.76

        쌍욕은 안하는데, 헤어지자는 말도 수차례 했고(진짠줄 알고 받아들이면 울며불며 매달림), 혼자 어디 가버리기도 하고 (안잡으면 어떻게 될지 모름), 상처될만한 말도 많이 하고, 평소에 서운했던 것 가지고 대역죄인 취급하며 구박하고, 그마저도 없으면 예전에 이미 충분히 설명하거나 사과하고 끝낸 일 들춰내서 왜 그랬냐고 하고…

        1년간 참을성을 가지고 잘 교육시켜서 이제 많이 좋아졌고, 한 번 더 헤어지자고 하면 이젠 진짜 헤어질 걸 알기에 이제 안 하는데, 이런 행동들때문에 결혼하기는 망설여집니다. 결혼 언제하냐고 철없이 보채면 또 제 속마음과 다른 말을 해야하니 곤란해집니다.
        평소에 사이도 좋고, 좋기는 정말 좋은데 힘들게 할 때는 참 사람 머리 아프게 합니다. 힘들다가도 평소에 바보처럼 웃으면서 잘해줄 때면 힘든 건 잊어버립니다.
        좋아하는 마음 때문에 헤어지기도 힘들고, 만약 헤어지면 제 회사까지 쫓아와서 울고불고 할 것 같네요.

        결혼을 하더라도 한 2~3년 사귀어 보면서 얼마나 나아지는지 지켜보고 합니다. 어리니깐 뭘 몰라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깐요.
        내년쯤 많이 나아진 것 같다 싶으면 결혼에 대한 확신도 좀 들 것 같습니다.
        만약 그 사이 한 번 더 헤어지자고 하면 진짜로 헤어지고 좀 똑똑하고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으면서 자란 여자를 만나보고 싶습니다.

        • a123 24.***.130.176

          와 소름끼치도록 저랑 비슷하신 상황이네요..

    • …… 104.***.215.70

      I suggest you to google BPD or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 If you wish, you can also google dating violence, more on emotional and verbal abuse.

      • dd 76.***.20.76

        당연히 저도 왠만한 건 다 찾아봤습니다.. 물론 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일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알고 있고, 성장 배경이 썩 좋은 편은 아니라서 이것저것 의심 가는 게 좀 있습니다.
        여친이 방학에 한달간 중국 들어가기 한참 전부터 중국 가면 정신과 한 번 가보는 게 어떻겠냐고 하니깐 그러겠다고 했는데 막상 중국 가니깐 별로 가고 싶지 않다면서 내가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거기 가는 건 이상해서 싫다고 안 가더라고요.
        뭐 강요하는 걸 제가 많이 내려놓은 터라 그냥 이해하자 생각했죠.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해도 자기 잘못도 아니고 본성은 엄청 착한 애라서 제가 이해하고 사랑해주면 나아지겠지 하는 희망으로 제가 더 잘해주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많이 좋아지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에 관한 얘기는 본문에 언급을 안한 겁니다.
        그런데 얼마 전 codependency에 관해 읽고 나서 이 관계가 그 애의 dependency에서 제가 만족을 찾는 co-dependent한 relationship이 아닐까 의심도 들어서 제가 잘해주는 게 답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좀 복잡합니다. 좀 비싸긴 해도 커플 카운셀러한테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유라 76.***.18.17

      중국남자는 한국여자 만나도 되는데 한국남자는 중국여자 만나면안되요. 중국에는 여자들 엄청 귀하게 커서 나중에 명절에 시댁(남편분 본가)도 못가게합니다. 만약 데려간다해도 혹시 시댁에서 뭐 도와달라고 며느리 한테 이야기 하면 다음부터 자기는 시댁 안간다고 할거에요

      • dd 76.***.20.76

        한국 여자랑 인연이 별로 없고, 좋은 기억도 별로 없다 보니 지난 5년간 중국 여자들을 좀 더 만났습니다. 숫자도 중국 사람이 훨씬 많으니 기회도 더 많았고요..
        사람들 하는 얘기들과 달리 순수하고 남자한테 잘하려는 여자들이 꽤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면에 끌렸고요.
        그런데 결혼하고 나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니 잘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사람들이 그런 얘기 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Mono 172.***.27.233

      헤어지세요.
      이여자는 가까이 할 수록 불행하게 할거구요.
      현재 취직해서 일하지 않으면 나중에도 일 안하죠.
      그나이에 연상과 사귀는 애들 결혼해서 남편 돈 쓰는게 목적임

      • dd 76.***.20.76

        현재 대학생이라 일 안하는 거고 졸업 후 취직할 마음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취직이 어려워서 문제긴 하지만…

    • oo 137.***.242.130

      님..이젠.30살. 35살 넘으면 점점 여친 사귀기 힘들어집니다.

      저라면 신중하게 결혼이나 동거를 고민하겠습니다.
      남자분 나이도 있으시고..여자는 아주 어리고..

      당연히 세대차이 나죠. 나라면 20살 여친 맞쳐 살고..
      결혼이나 동거 고려하세요. 제라면 그럽니다.

      여자? 물론 취향이지만 거기서 거깁니다. 남자도 그렇듯이.

    • NoWay 136.***.1.169

      “평소에는 천사같은 성격인데 작은 일에도 잘 삐지는 데다가 삐지거나 화나면 폭언을 쏟아부어서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거 하나만으로 그여자는 아웃입니다. 이런여자는 가지고 노는걸로 끝나야지, 집안에 데리고들어오면 안됩니다.
      그거아세요 중국여자들이 한국여자들보다 이런거에서 한끝발 더 위에요. 참을성과 배려가 정말 부족합니다.

      패스.

    • 친구 129.***.109.254

      “나중에 졸업하고 결혼하면 안정적인 직장 잡아서 맞벌이 하면서 가사와 육아를 주도적으로 하고 싶다는데” 이건 믿어도 될겁니다. 제가
      일하는 연구소 소장이 중국인이고, 제 주변은 중국인 천지예요. 우리 연구소 직원들에, 중국에서 visiting으로 온 학생들에, 중국 정부에서 파견한 직원들까지, 정말 제가 속사정까지 “잘” 아는 “친한” 중국인이 많습니다. 중국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바깥 활동을 하고 싶어합니다. 런데 그보다 더 중요한건, “주도권”을 자기가 가지고 싶어해요. 여기서의 함정은 “주도적”입니다. 결정은 자기가 다 하고, 일은 남편이 해야한다는 거예요. 본인이 의사 결정력이 약해서 남이 결정 내려주면 따르는 것은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편한 상대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큰 한국사회에서 자란 보편적인 남자분들과는 살면서 갈등 요인이 많을 겁니다.

    • 허허 60대 73.***.53.45

      교감… 이 말을 꼭 기억하시오
      그녀도 당신도 나이차 중국 한국이 중요한 게 아니고 서로 정신적 생활면의 교감, 즉 죽이 잘 맞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굿럭!

    • ㄷㄷ 172.***.31.81

      이 관계에는 가장 기본이 되는 신뢰가 없습니다. 신뢰가 없는 관계는 지속되더라도 행복이 아니라 서로에게 상처만남고 고통만 남습니다. 어려운 얘기지만 헤어지는 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 지나가다 70.***.147.7

      나이가 30이나 되신분이 연애관계까지 이런데 물어보다니…
      여자 나이 20세에 그런 행동들은 지극히 정상적인것임. 나이 30에 10살 연하 끼고 있는데 그런것도 핸들링 못하는 님이 문제있음.

    • ㅍㅍ 99.***.193.50

      배우자는 그 부모님을 보면 나중에 나의 상황이 파악됩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 아버지 관계를 살펴보세요. 결국 엄마 닮아가게 됩니다.
      두부 사이가 좋고 아버지의 위치가 가정내에서 확고하다면 그 딸도 엄마처럼 남편에게 잘 해주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많아요.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구박받고 인간대접 못받는다면 님도 결국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겠지요?

    • sjdbeba 68.***.32.27

      헤어지기 바랍니다. 결혼은 평생갑니다. 평생 그렇게 고통스럽게 보챔당하다 갈겁니다. 님이 앞서 여럿 중국분들 만나봤다고 하셨으니 비교해보시지요. 현재 만나는 분만 그런거라면, 답은 명확합니다. 그런 성격은 노력한다고 고쳐지는 게 아니에요. 더 상처주지말고 짧게 끝내고 더 좋은 다른분 찾아보세요.

    • 배탈 50.***.14.138

      그래서 사람을 아무나 만나면 안되는 것입니다.
      아무리 급하다고 하여 상한 걸 먹으면 배탈 납니다.

      보통 사귀다 헤어지면 사귄 기간 두배의 시간이 허비됩니다.
      아닌 사람을 계속 만나다 보면 정말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을 돌려 보내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아직 30대라 이것 저것 고민이 많을텐데 몸정도 정이라고 잘 못하면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이제 본인이 결단할 때 입니다.

    • 짱깨녀 107.***.68.29

      난 결혼만 하면 결혼후 주도적으로 남편을 개무시 할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