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여성은 300 – 500불 정도의 여성용 풀셋으로 시작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런 풀셋 클럽들은 미드, 롱아이언은 하이브리드로 구성되어 있고 숏아이언, 웨지는 전통적인 클럽모양인데요. 대충 쳐도 어느 정도 공이 가는 장점이 있습니다.
디자인에 신경을 쓰는 여성이라면 브렌드별로 디자인이 조금씩 다르므로 디자인을 보고 결정해도 좋겠습니다. 초보라면 성능의 차이는 무시할 정도입니다.
일반 여성골퍼라면 L(레이디) 플렉스로도 충분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여성골퍼가 80마일 이상의 헤드스피드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만약 여성 아마추어 최장타자 레벨인 90마일 정도의 헤드스피드라해도 L 플렉스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될겁니다. 참고로 저는 X 플렉스 샤프트를 사용합니다만, 가끔 와이프의 L플렉스 드라이버를 쳐봐도 공이 좀 많이 뜰뿐 방향에는 큰 영항이 없고 가끔은 캐리가 더 긴경우도 발생합니다. 물론 다운스윙에서 샤프트가 마치 회초리 처럼 느껴지지만요.
요약을 하면, 세트클럽으로 초급을 벗어날 때까지 사용하는걸 추천드리구요. 구력이 늘어나 본인 비거리를 알게되고 클럽에 대한 취향이 생기게 되면 드라이버, 웨지, 퍼터 등을 본인 취향에 맞춰 세팅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