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빅4 회계법인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네요!

  • #159776
    빅4 63.***.174.98 35150

    빅4 근무하는 회계사들이 미국의 중산층?
    중산층이란게 어느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빅4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회계사들은 엘리트들이 틀림없는데….빅4 경력 5~6년차가 타 회사 이직시 몸값이 얼만줄 아시고 운운하시는지….빅4 연봉이나 근무환경은 평균적이지만 여기서 경력을 쌓고 나중에 이직할때 몸값 장난 아닙니다. 왠만한 대기업 아니면 바로 director  급 오퍼도 오는 엘리트들입니다..

    미국애들도 들어가기 힘들고 특히 인턴잡기는 컴싸전공이 마이크로소프트 인턴 잡기보다 힘들다는 곳들인데 무시하면 안되죠…

    무엇보다 인적 네트워크가 엄청나게 탄탄하다는 것은 근무하시는 분들이 더 잘 아실테고.
    한국 유학생들 중에 빅4 입사하는 경우는 1%도 안될꺼 같은데 회계전공중에서..~

    결론은 빅4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빅훠 4년차 155.***.35.66

      컴플리트리 디스어그리…………………………….엘리트들이라뇨……..헐….그냥 웃지요.

    • voip 208.***.234.180

      굳이 비교하자면 회계전공자가 빅4 입사하는게 한국에서 공대전공자가 삼성전자 입사하는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분야에서는 최고 기업이지만, 워낙 뽑는 수가 많다보니 엄밀히 말해 입사하기가 그렇게 까다롭지많은 않다는 얘기죠. 정말 똑똑한 엘리트들은 한국에서는 고시패스하거나 공기업 가는것처럼 미국에서는 빅4 안가고 IB 쪽으로 빠지니까요. 이직할때도 삼전과 비슷한 듯 싶습니다. 삼전출신들 빡세게 일하는거 유명하다보니 다른 회사로 옮길때 인정 받으며 좋은 대우로 옮겨가는 것처럼 빅4에서도 워낙 빡세게 굴리다보니 웬간한 회사들은 빅4출신이라면 인정해주는 분위기이죠.

    • 걍웃지요 12.***.129.253

      푸훗….

    • 빅넷 209.***.93.34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특히 영어 힘든 한국 분들은 경력 쌓고 한국회사 쪽으로 가지요.

      그러면 10만불은 힘들고.

      빅4가 엘리트라는 건…다니는 입장에서 듣기는 좋은데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한국적 마인드로 학벌을 따진다면 오히려 상당히 쳐지는 직군입니다.

      아마 빅4 오시면 미국에 사람들 잘 모르는 참 별의 별 대학교들 많다는 것을 깨달으실겁니다.

    • 지나가다 198.***.51.13

      빅포의 장점,

      큰회사(퍼블릭 캄파니)에서 회계를 할수 있다.
      진급의 기회가 높다
      폭넓게 일을 배운다.
      따라서, 회사를 옮길때 연봉이 상승된다.
      노후걱정 않해도 된다. 짤려도 갈데가 다른직종보다 많다.
      등등

      단점은,
      연봉이 마켓보다 작다
      일이 많고,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높다
      5년을 채우지 못하고 많이 나간다.

      대부분, 연봉이 10만이 될려면, 메니저급은 되어야 하는데, 오딧은 5-6년, 택스는 6-7년 걸립니다. 그 정도급이 되어야 다른 회사로 갈때 좀더 받고 갈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곳에서 그정도 까지 가는 한국사람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그전에 다 나갑니다. 엘리트들이 다닌다고는 할수 없지만, 그래도 꽤 상위학교나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반면, 정말 루저같은 성격이 이상하고 머리 나쁜얘들도 있습니다. 어디가나 다 마찬가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엔지니어하고는 많이 틀리니, 비교 대상은 아닌거 같군요.

    • 머가 크단겨 174.***.249.227

      언제적 얘긴데 아직도 빅4라는 그들만의 리그 용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네요. 온세상 직업이 회계사 뿐이라고 생각하는건지…

    • 빅4워너비 75.***.126.54

      1. 간절히 가고 싶어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 높은곳에 있는 좁은문.
      2. 이미 들어간 사람에게는 싱겁게 통과한 별것 아닌 문, 심지어 다시 그문으로 도망 나가고 싶은 문.
      3. 별 관계 없는 이들은 “회계 얘기좀 그만해…”
      난 1번.

    • 흠.. 67.***.49.64

      빅4워너비님과 동감.

      전 2번인경우인데…

      회계사라는 직업으로 살꺼면 빅4 한번쯤 가보는게 좋지요.
      하지만!! 빅4 가서 거기서 2-3년 버티면 연봉10만받고 옮긴다 이런말 많은데 와보니 아니던데요??? 특히 영어안되는 1세들은 더더욱 기회 없지요.

      영어못하고 소심하고 앤타이쇼셜인 한국인들은… 회계 세계서는 연봉 10만 절대 못넘어요–;;
      하지만!! 회계가 그리 죽어라 노력해서 되는 직업도 아니니… 전 뭐 지금 제 대접에 불만은 없습니다.

      여자직업으로 회계 좋은듯 싶은데.. 뭐 7-8만 괜찮죠.
      남자직업으로 별로니 문제..특히 소심하고 영어못하는 남자들… ==;;;

    • 111.***.137.64

      미국 회계 10만 받아도 40% 세금내면 6만이고,,,어딜 삼성전자에 비유합니까?
      요새 삼성 기본급에 인센까지 합하면, 빅4 는 비교할수도 없습니다.

      그정도 경력이면 삼성에서 과장급이고(석박 출신정도) 한번 인센 3,4천씩 가져가는데,,
      빅4가 아니라 할아버지가 와도,,삼성이 더 낫습니다.

    • 123456 118.***.170.185

      빅4 그까지꺼 이건희도 무시하는 한국사람들한텐 우습죠.

    • 195.***.236.214

      빅4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accountant 라는 직업 자체가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직업도 아닌것 같은데요. 투자은행이나 전략 컨설팅 처럼 돈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또 대학 졸업생들이 가기에 그 후 커리어 옵션을 생각했을때도 업계 블루칩 보다 아래인 전체적으로 그냥 중간 혹은 중간보다 약간 위 정도가 맞는것 같습니다.

    • 삼성전자 216.***.65.10

      삼성전자가 좋은 곳이고 연봉도 많이 주지만 그래도 들어가기 아주 어려운 곳은 아니니 그런 측면에서는 빅4 들어가서 일 하는 거랑 비슷하다는 뜻이 아니었을까요.

      저는 대충 공감 가던데요. 정확히 연봉 가지고 비교하면 약간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략 그렇다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 그게 209.***.240.193

      우리회사가 빅포, 삼전보다 더 낫네요.
      급료는 비슷하나, 근무시간은 하루에 6시간. 사실 단위시간당 급료는 두배정도.
      아직 한국 회사에 제휴해줄 기술력은 남아 있음. 물론 골로가는건 시간문제. 경영진들 한국대기업에 따라 잡히는 건 각오하고 있지만, 종업원들이 말을 안들음.

      문제는 어떻게 여가 시간을 활용 하느냐가 관건.

      • 하하하 99.***.6.131

        어떤 회사인지 너무 궁금하고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잘 해주셨어요.

    • 빅포 207.***.174.160

      여긴 정말 빅포 무시하는 사람들 많으시네요. ㅇㅎㅎ

      지금 빅포에서 매니저하고 있는데, 여기 보면 정말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또 아닌사람들도 많습니다. 일단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그중에서 못배기고 곧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일못해서 짤리는 사람도 있고, 또 같이 일하는 동료들 중에는 너무 똑똑하고 머리가 잘 돌아가서 매일 제가 우러러 보는 사람들도 있구요. 숫자가 많으니 편차가 크지요.

      여기서 빅포 정말 무시하는데, 그래도 제가 회계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서든지 빅포로 들어 올수 있으면 오라고 하고 싶은 이유는, 빅포에서 얻는 경험… 정말 무시못합니다.

      클라이언트들이 규모가 아주크기 때문에 다루는 이슈의 폭도 넓고, 그리고 클라이언트 CFO 나 그 밑에 사람과 직접 같이 일을 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도 아주 많구요… 일이라는게 accountant 라고 하루종일 앉아서 어카운팅만 하는게 절대로 아니거든요. 클라이언트 다루고 manage 하는 방법, 우리 팀을 이끌고 manage 하는 방법, 수많은 컨퍼런스 콜을 리드 하는 방법, 미팅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끄는 방법 등등…. leadership 스킬이 쌓아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네요. 정말로 어카운턴트라고 어카운팅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5년차 넘어가고, 승진도 하고, 또 한 분야 industry specilization 을 하게 되면 나갈 수 있는 폭이 아주 넓습니다. 잘 나가는 사람들은 매니저/씨니어 매니저에서에서 바로 industry에 CFO/Director 급으로 가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일반 회사 upper management 쪽으로 가는 사람들도 있구요.

      빅포에 있는 동안은 월급 많이 못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포에서 다들 5-6년씩 썩고 나가는 이유는, 나중에 나갈 수 있는 폭이 넓고, 올라 갈 수 있는 폭이 넓기 때문이지요.

    • so what 12.***.209.151

      so what

    • Plaz-Big4 128.***.165.226

      회계 대학원 재학생입니다. 윗분 빅포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얼마전 커리어 페어에서 택스쪽 사람들과 이야기 했는데 정말 빅포에서 얻는 경험이야 말로 그 가치가 상당히 높은거 같습니다. 별볼일없다면 미국학생 국제학생들이 그렇게 몰릴 이유가 없겠지요. 매니져까지 가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혹시 이메일으로라도 연락 할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조언을 구하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간단히하자면 199.***.13.104

      indeed 나 hotjob/monster…simply hired? 이런곳에서 accountant 나 tax 치면, 빅포에서 채용하는거 빼면, 거의 80%가 빅포 experience 요구 합니다.

      돈벌려면, 이쪽으로 오면 않돼겠죠, 그나마, 1세들이 자리잡고 살려면, 엔지니어 외에는 아주 힘든데… 흠.

      빅포를 비꼬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만큼 demand 가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존재 하는것이고…

      지금 회계를 하시는 분들이나, 아니면 택스를 하시는 분들은 한번은 거쳐가면 반드시 좋은 경력이될것으로 믿습니다.

      그럼.

    • BIG4inmyheart 76.***.126.130

      To Big4 Manager,

      E-Mail Address, Please.

      Thanks,

    • 공돌이 129.***.170.250

      근데 Big4 가 4 군데 큰 회사를 말하는건가요?
      아님 한 회사를 보고 big4라고 부르는 건가요?
      여기 게시판에 big4를 몇번 봤는데, 당최 무슨 회사 인지 알수가 없었어요…
      회계 회사 인것 같기는 한데…

    • 저기 209.***.240.193

      사실 빅4에서 경력쌓고, 한국의 회계법인에 취직해서 다시 한국 자격증 따면
      교수 안부러운 삶을 살 수 있죠.
      삼성전자 직원들이 꿈도 못 꿀 그런..
      한국에서 바로 상류층으로 인정.

    • 그런가 166.***.137.149

      이 게시판 오기전엔 이렇게 회계하는 한국사람이 많은 줄 몰랐어요.
      전에는 무시한다거나 존경한다거나 부럽다거나 그런 선입관이 없었는데 이 게시판보면서 점점 생긴다는…
      이 게시판통해서 그 직업군을 알고나서보니 길거리에 빅4 로고써진 가방매고 다니는 사람이 많긴많더군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옆자리에서 현란한 엑셀스프레드쉿쓰는 사람도 종종 보고요.

      빅4는 대기업인데 그렇게 뭉뚱그려서 잘났다 못났다 할수 있나요? 특히 미국에서. (즉 미국에서는 한국만큼 대기업이 무조건적으로 선호되진 않으니까. )

    • 공돌이 72.***.131.177

      빅포가 좋은지는 한국에서도 많이 들어서 알고는 있지만…솔직히 미국의 주요회사들 그분야에서 한껏한다는 회사들과 비교하면 뭐 특별히 뛰어난 회사라 생각이 안드네요.

      예를 들면 제가 다니는 회사도 제분야에선 좀 알아주는데요, 그리고 1년에 신입사원 약200명뽑는데요, 미국 약 50개주로 나눠보면 1주당 4명 그리면 1주당 주립대는 수십개되죠? 이렇게 보면 저희회사도 엄청나게 좋고 정말 자랑스러워야하는 회사쯤 되죠. 입사율 1%도 안되겠죠. 근데 미국의 왠만한 대기업들은 이런식으로 생각하면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미국은 땅이 큰나라라서 한국의 기업과 비교시 산술적으로 %따지는건 좀 무리가 있지않나요?

    • 개x같은 174.***.249.227

      “교수 안부러운 삶” … 할 말을 잃습니다.
      먼지는 모르겠으나 불쌍하게 사시나 보네요…

    • 지겨워 67.***.21.216

      이곳 게시판은 회계 전공자들만 드나드는 곳이 아닌데 빅포니 뭐니 하면서 자기네 끼리만 통하는 용어를 마치 사회 전체가 인정하는 용어인양 사용하는걸 보면 정말 ㅉㅉㅉ

      제발 당신들끼리 있을때나 빅포니 뭐니 쓰시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게시판에선 그냥 회사이름으로 말씀하시죠?

      다른 분야도 다 빅포, 빅텐, 뭐 이런거 있지만 그런식으로 말하지 않잖아요.

    • 빼빼로 99.***.47.188

      그럼 줄이지말고 빅4어카운팅펌 이라고 써드릴까요? 아니면 회사 풀네임을 다 써 드릴까요? 배배 꼬여가지구 ㅋㅋ

    • 한마디 76.***.64.86

      빅포라는 용어는 회계 직업군에서만 통용되는 용어를 넘어 경제, 금융을 다루는 대중매체에서도 흔히 통용되는 용어인데요..;; 마치 빅포가 전체 기업군에서 최고 상위 4개 기업을 지칭하는 것으로 들려 언짢게 들리시나본데.. 사람들끼리 그렇게 빅포라고 지칭해서 부르다보니 널리(?) 통용되는 용어가 됐습니다. 빅포가 많은 회계전공자 중에서 선망의 대상이 되는것은 위에서 언급된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죠.. 투자은행이나 컨설팅 업체와 비교하는 것은 조금;; 분야가 다른 public accounting firm 인데… 아무튼 수업시간에 보면 회계전공하는 미국애들도 많이들 빅포.. 빅포 이러더라고요.. 자꾸 빅포 이러니까 빅포만 들어도 짜증나실분 많아지겠네..;; 어쨌든 엘리트라고는 할수 없어도 회계전공하는 사람들이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곳임에는 틀림없죠..

    • ㅋㅋ 74.***.35.242

      이거 뭐 공대 / 회계 job 게시판을 따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려.

      회계관련 글 보는게 그렇게 싫으신가? 무슨 회계사한테 사기당한적 있으신가?

    • 빅4감독위원 216.***.119.186

      뭘하든지 만족하면서 일하는게 중요합니다.

    • 공돌이지겨워 199.***.253.101

      당신 귀에 빅3는 자동차 회사로 들리고 빅4는 공돌이 쪽 아니니 듣기가 거북한가본데,,,

      다들 문맥에 맞게 이해하면 되는거 가지고 속좁은 공돌이… 지들 게시판에 세상사람 다 공돌인 줄 알고 주저리주저리…하면서,,ㅋㅋ 그냥 이해하고 보면 되는 거 아닌가,,

    • 빅포에 대해 208.***.24.34

      윗분이 말씀해주셨지만, 빅포에 대해서도 좀더 부연설명이 필요한것 같네요. 빅포는 단지 회사크기로 비교하는 탑4를 말하는것 보다는 몇십년동안 쌓여져 온 reputation, experience등을 종합해서 4개 회계법인을 일컫는 말로, 단지 미국에서 뿐만아니라 전세계 거의 모든나라에서도 빅포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회사 이름으로 부르기 보다 빅포로 부르는 또 하나의 이유는 미국을 포함한 많은 나라에서 이들이 오랜동안 공신력을 얻어왔기때문에 회계와 관련된 큰 프로젝트에서는 빅포만이 일을 할수 있게 아예 제한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자산규모가 1000억이상의 상장기업은 빅포이외에서 받을 수 없게 규정을 해놓았고, 정부가 발주하는 회계와 관련된 용역 등에서도 빅포로 시작부터 제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독과점의 문제는 이슈가되고 있습니다만.

    • hmm 169.***.150.194

      Good for CPAs. Same like GE, MS, Apple, Intel, ExxonMobile.. They are one of the best company in their field. I don’t understand this kind of evaluation. This may caused by the fact that CPAs have more pride in Korea rather than here (Lawyer may be the same). As an engineer, I also hope to work in GE, ExxonMobile etc (top company in my field). This is very difficult for me to make it through.^^; Personally,post like “DO NOT IGNORE Big 4” or “I wanna be royal people after getting experience of Big 4” looks not gentle at all.

    • 저는 다른 분야 216.***.65.10

      저는 다른 분야에 있는데요…

      빅포라는 말도 많이 들어봤고 회계쪽에서 쓰이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분야에서 제일 큰 혹은 좋은 회사들이라서 자부심 갖는 거 이상할 것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른 분야에서도 나름 이름 있는 큰 회사들 다니면 자부심 가지는 거랑 다를 바 없다고 여깁니다.

      거부감이 있거나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는데요…

      좋은 데 다니고 나중에 잘 풀리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아닌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이건 다른 분야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고…

      그냥 너그럽게들 봐주면 어떨까 싶네요. 빅포라고 해서 전체 회사들 통틀어서 제일 좋은 회사라고 주장들 하시는 것도 아닌데…

    • 그러네요 209.***.240.193

      한국에서는

      회계사, 변호사는 선망의 직업

      기사는 천직

      사실 기사나 엔지니어로 불리는 자체가 모독이죠.

      그래서 연구원(Researcher) 라고 호칭해야 한다는.

    • 뭔소리 66.***.127.69

      기사나 엔지니어로 불리는 자체가 모독이라니 도대체 무슨 소리십니까?

      이해를 할수가 없네요.

    • 빅 ? 174.***.249.227

      ㅎㅎ
      그게 빅x에 쩔은 사람들 수준이에요. 그나마도 대부분은 영어가 안된. 그런데 다닐수도 없고. 자기들끼리 그렇게 등급 나누고 … 쪽팔린지도 모르고 한국서 하든 짓거리를 여기서도.. 재밌네요.

    • 현직 빅포 24.***.9.107

      원글님 많이 유치하십니다
      빅포 다니는게 뭐 그런 유세라고 여기와서 이런 글을 올리셨는지요?
      세상 넓게 보자면 빅포가 무시 당할만한 곳도 대우 받을곳도 아닌 그냥 직장일뿐인데요
      한국분들 영어 잘 안되시면서 빅포 다니면 이상한 쪽으로 자부심 갖는 분들 많습니다
      원글님도 그런분들중 하나가 아니실까 싶네요
      단적인 예로 좋은 학교에서 복수전공으로 회계학과 파이낸스 전공한 제 친구… 딜로잇 인터뷰 들어가서 5분만에 리쿠르터가 이렇게 말합니다
      앞으로 너는 빅포 인터뷰 다니지마라 어느 빅포 인터뷰를 가더라도 넌 뽑히지 않을거다라고 단언했죠
      이 친구는 평점도 높고 학교내 활동도 많았고 빵빵한 곳에서 인턴도 하고 뭣보다 약간 배짱이있는 스타일입니다 2세 교포예요
      여튼 이 친구 빅포는 문 두드리는 곳마다 다 퇴짜맞고 생각지 않았던 IB로 취직이 되었구요
      나중에 자기한테 단언했던 리쿠르터한테 물어보니 너같은 스타일은 빅포에서 원하는 유형의 후보가 아니라면서 일단 회계와 파이낸스 복수전공이면 언제든 기회가 생기면 파이낸스 계통으로 나갈 확률이 크고 빅포에서는 일단 말 좀 잘 듣고 수동적인 사람을 원하는데 너무 능동적이고 배짱이 있는 스타일이면 뽑지 않는다고요
      거기다가 학교 평점이 너무 높아도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 덧붙이고요 성적은 상위권을 원하지 최고일 필요는 없다면서요 너무 똑똑하면 부려먹기 어렵다 이거죠
      결론은 전 빅포에서 4년차 그 친구는 IB에서 4년차… 물론 연봉은 당연 비교 안되고요 저도 영어 완벽하고 말빨있고 배짱있었음 지금 빅포에서 틱앤타이 – 뭐 지금은 이건 벗어나서 남의 틱앤타이 리뷰하면서 뒤지게 일하고 있지 않겠죠
      엔지니어도 엘리트 학교 선생님도 엘리트 빅포 회계사도 엘리트 미드사이즈펌 회계사도 엘리트 기업체에서 일하는 회사내 회계사도 엘리트 모두 자기 자리에서 엘리트입니다
      이런 유치한 글 올려서 같은 회계사라도 빅포는 다르다 우리는 잘났다 웃깁니다
      IB다니는 친구들 빅포 회계사 바보취급합니다 매년 똑같은 회사 붙잡고 감사하고 세금정리하고 죽으라고 일하면서 돈은 자기를 발톱만큼 쫓아오니까요
      실제 빅포안에서도 잘난 놈만 잘났지 운좋게 들어온 사람들은 몇년 버티다가 다른곳으로 옮기기도 하고 끝까지 살아 남아보려고 죽으라 버티기도 하죠 뒤에서 엄청 씹히면서도요
      큰 조직이라 다수의 인력이 정말 똑똑하고 리더쉽있는 몇몇을 받혀주는 조직이라 저한테 그다지 매력없는 직장이죠
      일찌감치 나와서 더 나은 길로 떠나던지 아님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던지… 하지만 영어 짧고 사고 방식 완전 한국식이고 회사 분위기에 끝까지 적응하지 못하는 이민온 한국 회계사들에게는 많이 어려운 직장이죠
      원글님 글에 보니깐 나중에 이직할때 몸값 장난 아니라는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건 아니라는거 잘 알고 계시겠죠? 특히 요즘 같을때에는요 그리고 그동안 개처럼 고생해서 돈 조금씩 벌어온건 평생에 걸쳐 보상 받을수 있을까요?

    • Metal 99.***.29.67

      궁금해서 그러는데 빅4가 정확히 어느 어느 회사입니까? ;;

    • 회계 쪽 제일 큰 209.***.47.253

      회계쪽에서 제일 선망이 되는 자리로, GE, Apple, Microsoft, Goodle의 회계부서에서 일 하는 걸 의미합니다.

      • F 112.***.238.112

        are you kidding? big4 is the largest accounting company which is delloit, E&Y,PWC and KPMG.

    • 비포 208.***.221.94

      PWC (PricewaterhouseCoopers, Ernst & Young, Deloitte, KPMG

    • 빅4 67.***.49.64

      현직 빅4 님은 좀 루저같애요.

      빅4에서 그래요 용케 욕먹으면서 4년 버티셨나봐요???
      그렇게 개처럼 고생하면서 자기일에 프라이드 하나없이 어찌 회사 다닌데요??
      빅4 다니는데 님처럼 불만만 가득한 한국인 하나 알아요. 말 하면 짜증나죠. 매사에 부정적이고..

      전 빅4 가 일을 많이 시키는건 맞지만 배울것도 많고 사람들도 좋고 갠적으로 좋습니다. 일 많다는거 빼고는 대학원도 보내주고 이래저래 만족합니다.

      글고 회계사로 일할려면 같은 시간으로 일해야한다면 빅4서 일하는게 미드사이즈나 한인펌에서 일하는것보다는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미드사이즈나 한인펌도 일은 많다고 들었어요.

      개처럼 일시키는 빅4를 욕할께 아니라… 회계라는 전공을 선택한 님을 탓해야할듯…
      솔직히 회계 4년 아무대학나오고 cpa회사서 돈내주는걸로 패스하고
      이정도 연봉이면 만족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회계는 투자하는거 생각하면 빅4서 일하면서 그정도 연봉 받는거 맞다고 봅니다. 무슨 회계사 시험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아님 아이비 사립대를 나와야 되는것도 아닌데…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하는것도 아니고..

    • samsung 12.***.209.151

      빅4님..

      여기는 삼성 무시하는사람도 있구요… 한국회사 무시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리고 하버드… 예일.. 서울대 무시하는 사람도있어요…

      그게 그렇게 중요하세요?
      세상 그렇게 다 신경쓰다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함.

    • 지나가다 211.***.192.31

      빅4 님

      엘리트란 단어가 거슬렸더가 봅니다..
      엘리트도 분명있지만 다는 아닌것 같구요..

      그외 다른 의견엔 대부분 동의합니다. 경력 잘쌓으면 중상층은 되지 않을까요..

      여기 좀 이상해요.. IB도 너무 쉽게 들어가는듯..
      학생때 Bulge Bracket recruiting session 들어가면 백인에 잘생기고 키큰애들로 이미 다 확정되어 있던데.. 어떻게들 그리 다 잘들 들어가시는지..
      IB 아니면 그냥 그런 넘 되버리는곳입니다. 이곳이..

    • Elite 136.***.2.76

      다는 아닌 게 아니라 그런 분들이 조금 혹은 어느정도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 음음 208.***.4.21

      결국 월급쟁이들이면서

      이런 논쟁 좀 웃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엘리트다 아니다

      CPA 나 엔지니어들도 결국 매니징 롤도 못하고 나이 40되서 한국가네 마네.. 가게하네 마네 할거 아닌가요..

      나이 40되면 한국에서 어서 옵셔 할것 같은가요. 그렇다고 동네 세탁소 드랍샵이라도 할만한 자본금이라도 모으실것 같은가요.

      사회초년생들 취업 내지 지금 다니는 회사 백 믿고 든든하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좀 겸손해집시다.

      죄송합니다.

    • 그래도 72.***.134.93

      다니는 동안에는 자부심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합니다. 저는 여기 안 다닙니다만.

    • 당할만큼당했다 99.***.149.13

      제가 이번에 빅포를 들어가지만 미국 빅포는 우선 들어가기가 쉽지는 않죠. 그냥 개나 소나 들어가는곳이 아니니. 들어가서도 개나소가 되면 바로 짤립니다. 경쟁도 안에서는 장난이 아니니. 비즈니스에있는 사람들은 빅포얘기하면 대우 해줍니다 미국에서… 요즘에는 회계라는 개념도 강하지만 비즈니스 콘설팅도 강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빅포는 미국 대기업의 중요한 Part가 되버렸으니까요. 근대 제 생각에는 엘리트다 아니다 그렇게 안따져도 될꺼 같아요….. 똑똑하고 잘난애들이고 커리어는 잘깔아 뒀지만 뭐 돈을 엄청 받으면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뭐 Goldman이나 Boston Consulting이정도까지 Spec이 높은 애들은 아니니까.. 근대 요즘 대도시 빅포들은 학교도 거의 Top수준이더라구요…

    • 자부심 72.***.7.32

      이번에 삼성그룹에 들어갑니다. 아시다시피 개나 소나 들어가는곳이 아니라..그래도 한국에서 공부좀 하는 엘리트라고 하는 사람이 들어가는곳인줄은 다들 아시죠? 밖에서는 일많이 시키고 이런저런 애기가 많지만 그래도 삼성에서 어느정도 경력쌓으면 다른 회사에서도 다들 제대로 교육받았다고 이직의 기회가 많은것은 사실이구요… 또 개나 소나 여기 들어와도 조금 있다보면 바로 빨리더라구요.. 저는 여기서 관리의 모든것을 배운다고 생각하니 큰 돈을 못벌어도 하루하루 배우면서 다니고있습니다. 삼성의 출신학교를 보니 TOP수준이고 요즘은 외국의 IVY리그 출신도 많이 오는것 같습니다..

      위의 BIG4를 이렇게 비유하면 딱 맞는것 같습니다.
      어떤일을 하던지 자부심 가지고 일하면도지..다른사람들에게 내직업 알아달라고 하는 이런거 보면 유치짱입니다… 나 강남에 살어..이런거랑… 우리애 이번에 SKY대학간거 알지..이런거랑 뭐가다릅니까..

      어디서나..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그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BIG5에서 BIG4되었는데.. 글쎄요.. BIG2될지 어떻게 알겠습니다.. 리만이랑 베어스턴 감사한데..이런데 다 날아가야하는데..도덕적으로 별로 다를것도 없구요 삼성이랑..

    • 맞습니다 98.***.250.81

      삼성에 다니지 않지만 한국에서 삼성이 좋은 곳인 것은 맞고 거기서 열심히 하고 자부심 가지고 다니면 될 것 같습니다.

      시스템도 잘 되어 있고 주변에 뛰어난 사람들도 많은 것은 사실이니까…

      너무 과장할 것은 없지만 어느정도 인정해줄 것은 인정해도 문제 없을 듯 합니다. 그런다고 내가 영향 받을 것도 없고..

    • 우체국직원 74.***.167.90

      난 삼성다니다가 미국와서 우체국 다니는데요,,,, 지금 48세입니다,,, 앞으로 28년 일할수 잇는 보장이 됩니다,,,,, 급여는 작아요 하루에 5시간정도면 일끝네고,, 집에 와서 세컨잡해서 약 7만정도 법니다,,,,,, 난 평생직장이 좋아요,,,,

      • 화이팅 99.***.6.131

        짧은 글이지만 경륜이 느껴지고 운치마저 감돕니다.

    • queen 177.***.250.135

      결론 : 빅4 좋은회사입니다. 못들어가서 부럽죠….

    • 챤씨 112.***.248.165

      진짜 여기 있는 사람들 답글 다는거 문제 엄청 많아보입니다.
      Big4도 좋은 회사고 누가 함부로 무시하지 못하지만 그렇다고 big4 들어갔다고 누구 함부로 무시할 그럼 입장도 못됩니다.
      어차피 다 직장인이고 남의 돈으로 월급 받아서 한땀 한땀 이뤄나가는 인생들인데
      회사 철자도 제대로 모르면서 남들 까내려가고 가르치려 하는게 참.
      big4 들어갔다고 끝도 아니고 못 들어 갔다고 끝도 아닙니다.
      물론 출발점이 다르고 더 힘들 수도 있지만 30년 후에 퇴직할때는 순전히 그 사람이 그 30년 동안 어떻게 했는지에 달린겁니다.

    • 125.***.29.60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일하시는 분들 여럿 보이시네요.

      그냥 자기가 하는일에 자부심 가지고 열심히 일하세요.

      남들의 평가가 당신이 하는 일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내가 이 일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중요하지요…

      내가 하는 일은 내가 평가합니다. 내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