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우 잘 하시죠?
어떻게 하다가 미국 유학, 어학연수 경험도 없이 영주권을 얻게 되기는 했지만…
지금도 한국에 있어서인지….막상 취업을 하려고 indeed, glassdoor, linkedin, jobble 등등을 뒤져서 지원해보면
쉽게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미국 전화번호야 Google Voice로 이미 갖고 있기도 해서….
인터뷰까지 잡히게 되면 영어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듣는 것은 어떻게 Speech-to-Text 앱이 있으니
그 도움을 받아서 충분히 할만한데요.말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발음이 별로이고 액센트가 부정확하고 느리다보니 듣는 사람도 짜증인 것 같고요.
아무리 익숙한 Tech.에 관한 내용도 영어로 설명하려고 하면 또 말문이 막히기가 일쑤더군요.
질문 듣고 한국말로 번역해서 이해한 후에 답변을 한국말로 생각하고 다시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을 거치니까 느립니다…매일 영어만 쓰는 환경을 만들고 싶은데 한국에서 한국 가족들과 살면서 한국 회사에 다니고 있으니 그 또한 쉽지도 않군요.
Tech. company에 계신 분들 어떠신지요? 다들 영어 어느 정도 잘 하시죠?
지난 3개월 정도는 낮에는 회사 일하고…
밤에는 미국 회사 지원하고 인터뷰 잡히는 날은 인터뷰 하고 그런 식으로 피곤하게 보냈습니다.그러면서 제가 인터뷰 한 내용들은 가능하면 최대한 녹음하고 또 들어보고 또 들어보고 했습니다.
TV 프로그램은 일부러 미국 드라마, 미국 뉴스나 토크쇼 같은 것만 챙겨봤습니다.
일기도 영어로만 쓰려고 했습니다.
문법이 잘 맞는지 검증 받을 길이 별로 없어서 Grammarly를 유료 결제 해서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초등학생들 읽는 책을 소리 내서 읽습니다. 제가 제대로 발음 하고 있는지 의심이 가서
녹음해서 Speech-to-Text 프로그램이 잘 번역하는지 알아 봅니다.
쉬운 단어도 발음이 조금이라도 헷갈리면 Text-to-Speech로 어떤 발음인지 들어봅니다.하여튼….. 미국의 Tech. company에서 일하고 계시면서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영어까지 잘 하시는 분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그래서 이 사이트에 오시는 미국 Tech. company에서 일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제 상황을 장황히 말씀 드렸지만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질문은 간단합니다.
1. 미국 Tech. company에 다니는 분들 영어 잘 하시죠?
2. 한국에서 미국 회사에 취업할만한 영어 실력을 키울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무엇을 더 해야 할까요?제 나이 40대이다보니 20대일 때처럼 체력이 좋지도 머리가 빨리 돌아가지도 못 하고
가진 것은 오로지 제2의 인생을 위해 도전하는 마음 뿐이라…방향을 이제는 좀 바꿔야 하나, 영주권을 갖고 있지만
리엔트리 퍼밋을 받고 길게 생각하며 준비해야 하나 생각도 들어서요.(부양해야할 가족들도 있으니 무작정 현재 안정적으로 다니고 있는 한국 회사를 그만 두고 미국에 갈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