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엔진 온도 게이지가 이상합니다.
출퇴근 거리가 보통 25분 정도 되는데,
고속도로 주행이 10-15분 정도 되고,
로컬주행이 고속도로 타기 전 5분, 후로 10분정도 됩니다.

처음에 출발해서 고속도로 주행을 마치고 로컬로 내려올때까지는
게이지가 1/3 지점에 있습니다.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근데, 로컬로 내려와 속도가 줄고 신호에 정차하고 어찌 하다보면,
게이지가 절반을 넘어 2/3 지점 거의 4/5 지점까지 치솟습니다.

차를 멈출수 없어 그냥 주행을 하다보면 절반정도로 떨어지긴 합니다만
1/3 지점까진 내려가진 않습니다.

무슨 문제일까요???
그냥 계속 타도 괜찮을까요?
점검을 받아봐야 하나요??

늦기전에 냉각수 계통 점검을 받으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냉각수 부터 라디에이터, 써모 스탯, 쿨링팬 등등 첵업을 받으시는게 좋겠습니다. 미천한 지식으로 잠시 보건데 고속도로 주행시 이상이 없다는 것은 60-70마일 주행시 맞바람이 쿨링효과를 가져온 것 같고 정차가 되었을 때에는 그런효과가 없기 때문에 쿨링이 안된다면, 쿨링팬쪽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간 전문가의 첵업을 받아보세요.

얼마전 한참 추울적에 저도 같은현상이였습니다.

냉각수 오링이였구요, 냉각수 충전하였으나, 워터펌프 역시 망가져 교체 했습니다.

냉각관련 점검 받아보시면 될듯합니다.

아마 히트도 고속주행시에만 작동되실듯 싶은데…

지금 설명하신 내용으로 봐선 다음중 하나입니다. 1 온도센서 고장으로 인해 팬작동 불능 2 라디에타 노후로 관사이에 이물질이끼어 냉각수 순환불량 3 헤드가스켓 고장 초기증상

쉬운 것 부터 확인 합시다.
1. 냉각수가 충분히 있는지 확인: reservoir뿐 아니라 radiator cap을 열고 엔진 작동후 꽉 차있는지 확인
2. 혹시 냉각수가 모자라면 물이 어디선가 샌다는 것. 압력테스트 필요
3. radiator cap: 8-10년 가량 된 차면 이 캡에 이상이 잇으면 압력이 샙니다.
4. 팬작동하는지 확인. 대개 온도가 1/3이상 올라가면 작동합니다.
5. 10년이상된 차라면 라디에이터에 이물질이 찼았을 수도 있고, 물이 샐수도 있습니다.

우선, 답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상태로 이틀동안 운행을 하고,
어제 퇴근하는 길에 드뎌 일이 터졌습니다.
하이웨이 주행중, 절반정도 가는중에 게이지가 끝까지 올라갔습니다.
긴급히 세우고 냉각수통을 보니 냉각수가 거의 없더군요.

냉각수 호수에 작은 구멍이 있어 교체한지 얼마 안되었고
교체하면서 냉각수를 채웠어서 냉각수가 없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었습니다.
여튼, 냉각수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지라, 일단 채우고 다시 출발을 했습니다.

근데 5분도 채 주행을 하지 않았는데, 또 다시 게이지가 끝까지 올라가는겁니다.
또 세우고 봤습니다.
또 냉각수가 없습니다. -_-;;
어딘가 세는게 이제 확실합니다.
남아있던 냉각수를 다 채우고 일단 집까지 왔습니다.

더이상 냉각수도 없기에 일단 물을 채우고 제일 가까운 정비소까지 갔습니다.
냉각수 호수가 새것인걸 보더니, 호수 갈면서 잘못 끼운거 같답니다.
그러면서 계속 호수 이음새부분을 찾습니다.
그러더니 호수쪽에서는 세는데가 없답니다. -_-;;

또 물을 붓고 압력을 가하니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결국 라지에이터 하단부분에서 물이 세는걸 발견했습니다.
날씨가 추우면 라지에이터가 터질수 있답니다.
허걱입니다.
또 돈들게 생겼습니다.
것도 마~~니 ㅠ.ㅠ

안타깝네요. 비슷한 경험을 가진 저로서도 만약 저와같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바로 차를 맡길겁니다. 제 이전차도 몇번의 온도게이지 상승으로 점검결과 서모 스탯도 바꿨고 냉각수도 플러슁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나 다시 온도가 오르고 기어기어서 딜러쉽 갔는데 결국 라디에이터까지 나갔었습니다. 라디에이터 교체로 900불 가량 썼었습니다. 아뭏든 잘 고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