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코롤라입니다. 엔진 경고등이 2년 전에 들어왔습니다. 코드는 이베프시스템 스몰 누유입니다.

개스 켑 바꾸고 캐니스터 개스 펄지 밸브를 바꾸었는데도 경고등이 들어 옵니다. 최근에는 주유후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당황했구요. 어제는 주유를 천천히 하면 도움 될까 해서 했는데 이번엔 시동이 걸리긴 했는데 차가 푸드덕 덜덜 거렸습니다.

정비소는 고쳐 줄려고 않하구요. 마지막 시도로 연료 필터와 연료 탱크를 바꿔달라고 해볼까 하는데요. 공기센서와 산소센서도 바꿔 달라고 해야 할까요? 센서 바꾸는 것이 쉽나요?

차가 오래되어도 엔진은 아직 좋은거 같아서 2년 더 타고 싶은데 주유할때 마다 스트레스 받아서 차를 바꿔야 될지 고민이 됩니다.

Thighten the gas cap.

마일리지가 어떻게 되나요? 2001년 식이면 적어도 20만 정도 되겠네요. 연료필터를 아직 한번도 갈은 적이 없으면, 연료필터가 문제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연료필터를 갈았어도 차의 상태가 바로 좋아지지 않습니다. 차를 며칠정도 운행해야 합니다.

산소센서가 안좋으면 산소센서에 대한 경고등이 뜹니다. 굳이 산소센서 경고등이 없는데도 그것을 갈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qwert님 답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4만 입니다. 센서경고등이 따로 있는지 몰랐네요. 연료필터를 갈고 지켜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연료펌프 작동도 확인하세요. 작동이 시원찮으면 시동이 그런식으로 걸리고 꺼지기도 합니다. 특히 연료등 들어오고 연료가 바닥까지 갈때 주유하는 버릇있는 분들 차가 그런 문제 종종 있습니다.

“정비소는 고쳐 줄려고 않하구요?”
그럼 다른 정비소를 가세요. 이 정도 정보로는 여기서 제대로 된 진단은 어렵습니다.
정비소에서 제대로 점검 받으세요.

인생선배님, rv님 조언 감사합니다!

엔진경고등 뜬고 시동이 안걸리면 엔진이 좋지 않은거죠.
무슨 근거로 엔진이 좋다고 얘기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엔진이 좋아서 2년 정도 더 타고 싶다는건 본인 욕심 입니다.
왠만한 정비소에서 OBD 꽂으면 왜 엔진경고등이 들어 왔는지 정확히 다 알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정비소는 믿을만한 정비소가 아닌 것 같습니다.
코드에 뜬것 이외에 다른 거 추가적으로 본인 판단하에 교체하고 수리 하느니 차라리 그냥 차를 바꾸세요.

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니, 정비소에서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것 같네요.
무작정 이것 저것 짐작으로 바꾸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눈감고 돌 던지는 것과 비슷해요.
아래 자료가 좀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일단 값도 싸고,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고질적인 문제라고 하네요.

연료필터에 거의 20년동안 물이 고여서, 이젠 거기에 물이 차서 초기주유후 빨아올릴때 푸덕거리는 증상 같음.
만땅 주유직후 첫시동만 그렇고, 다음 주유때 까지 괜찮다면 거의 100%
고칠필요도 없고, 그냥 타면 됨.
단, 주유후 시동걸고 약간 악셀페달 밟아서 수분제거하고나면 괜찮아지니까, 앞으로 계속 그렇게 타면 됨.
이후엔 2~3년후 돈 많이 벌어서 새차사길…

음.. 님, 맞아요. 주유 직후만 문제고 다음 주유까지는 멀쩡해요. 오늘 정비소에 차 갖다 주고 연료 필터와 연료 펌프 바꿔달라고 하고 왔는데. 연료 펌프는 갈기 어렵다고 하네요. 여러 군데 가 봤는데 원인을 못 찾았습니다. 연료 필터에 물이 고인거라면 새로 갈면 좋아지겠지요?
운전 중에 차가 서지 않을까 늘 불안했었는데 계속 타도 된다는 말씀이 왜 이렇게 위안이 되는지요. 감사합니다.

rv님, 영상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버플로개스탱크 벨브도 정비소에 가서 물어 볼께요. 감사합니다.

이게 팁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 ISO-HEET 이라는 gas tank water remove additive 한통 사서 넣으세요.
이게 생각보다 빠르게 물을 제거해줍니다.
그리고, 차후에는 가능하면 연료 탱크를 1/4 이상 항상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된 차들 연료 탱크 아래쪽에 수분이 고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들은요..
코롤라 14만 마일 엔진이면 사실 얼마 안된 엔진이지요.. 제 차는 지금 16만 마일 넘었지만, 이제 길이 든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