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혼다 어코드입니다. 

운행중에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달리는 중에는 냉각수 온도 게이지는 절반 아래에서 유지됩니다. 

문제는 도착지에 와서, 엔진을 끄면 냉각수가 부글부글 끓는소리 나고, 냉각수 보조통의 레벨이 상승하고, 엔진쪽에서 냉각수가 타는듯한 냄새가 납니다.

바닥에 냉각수는 없고, 그저 미니멈 근처에 냉각수는 유지합니다. 

오토존에 갔더니, thermostat 을  교체해야 한다고 하는데, 맞게 진단한것인가요?

또 얼마나 신속하게 고쳐야 하는지요?   당분간 타도 되는지요?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radiator cap: 대개 압력을 유지해줘야 하는데 오래되면 스프링이 약해져서 압력이 새서 물이 끓게 됩니다. $10미만이니까 우선 갈아보세요.

thermostat문제는 아닌 것 같은 것이 termostat은 엔진온도가 낮을 때에 radiator로 가는 호스를 막아서 물온도가 빨리 올라가도록 하는 역할입니다. 문제가 생겨서 termostate이 막히면 주행중에도 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그냥 열려있으면 처음 엔진을 시동걸고 한참 걸려야 온도가 올라갑니다.

냉각수가 미니멈레벨을 유지한다니 리디에터나 호스가 새는 것은 아니네요. 차가 오래되면 라디에터에 녹이 가득차서 반정도 쿨다운밖에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는 라디에터 교체가 정답입니다.

윗분의 조치대로 하시고…
당분간 타면 안 됩니다. 얼른 고치지 않으시면, 차 엔진을 모두 버릴 수도 있습니다. 얼른 고치시기 바랍니다.

제일먼저 해볼거는

엔진이 식은 후에,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서
냉각수 레벨이 뚜껑 근처까지 차 있지 않다면
냉각수(50% 또는 100%)를 사다가 더 채워줍니다.
보조냉각수 탱크에도 Max 에 맞춰놓읍시다.

더 나아가서는 냉각수 burping(트림)을 시켜서 공기를 다 빼내는게 확실하나
일단 여러번 채워보는걸로 해결가능

왜냐면, 엔진냉각수 계통에 공기 포켓이 있으면,
엔진이 꺼졋을때 꼬르륵 소리가 끓는소리처럼 들릴수 있음.

온도계를 잘 보면서 운전해야함.
온도계가 운행중 60~70% 넘게 올라가면 뭔가 문제.
빨간위치 (90%) 가까이 가면 바로 고치러 가야함.

냉각수가 줄어들은 이유가 엔진에 유입되는거라면 큰 문제이나
1년에 보조탱크에 조금씩 줄어드는건 정상.

다른거는
– 냉각수 교환한지 대략 3년 넘었으면 교체. 교체시 공기 배출 burping 잘 할것.

– 라디에이터 열받으면 fan 이 도는지 확인 – 차 세우고 2천 rpm 유지 10여분 돌리면 열받아 팬이 돌아야 함.

– 써보스탯 – 온도게이지가 정상 시간안에 올라가고, 이후 라디에이터도 뜨거우면
써모스텟 열받아 열린상태니까 일단 여름엔 문제없음.
(겨울에는 온도게이지가 10분정도 이내에 정상온도로 안올라가면
항상 써모스탯 열린상태이니 교체필요)

– 라디에이터 캡 – 온도가 뜨거워져도 냉각수 압력을 잘 유지시켜야 끓는점이 올라가서 안 끓음. 캡 안쪽에 스프링과 고무링이 밀폐되야 함.
– 엔진 head gasket 이 망가져서 냉각수가 엔진으로 들어감 – 배기구에서 하얀연기 나는지. 엔진 오일 딥스틱 보고 오일 체크

조금 더 추가를 해보죠.

일단, 끓는 소리는 냉각수가 줄어 들어서 나는듯 하는데,
또한 냉각수가 타는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가 엔진밖으로 새면서 증발하는건지 모름
– 워터펌프 근처에서 냉각수가 새다가 엔진에 닿아 증발되는지 확인.
– 헤드 가스켓이 나가면 냉각수가 오일에 섞이면, 오일 딥스틱에 물거품이 생기는지 확인.

써모스탯이 잘 열리는지, 라디에이터가 녹이 슬어 거의 막혔는지
– 팬 위험하니 엔진끄고 나서, 라디에이터 위쪽 굵은 호스를 만져보고,
아래쪽 호스도 만져보고, 둘다 온도가 거의 비슷하게 뜨거워야 라디에이터가 정상.
– 라디에이터가 안 뜨거우면 써모스탯 안 열리는 이상.
– 라디에이터 아래쪽 드레인 콕을 열어 조금 빼보고 녹물이 나오는지 확인. 나오면
라디에이터 내부가 거의 막혔을 가능. 캡을 열어 냉각수 상태 확인..

만일 헤드 가스켓이 의심되면,

http://www.ehow.com/list_6946421_blown-headgasket-symptoms-honda-accord.html

http://www.youtube.com/watch?v=P6tKtdM9fZM

헤드가스켓 수리비용이 비싸므로, 이 sealer 를 넣어서 해결되는지 해볼만한것.

보통 그 년식 정도 된차에서 오버히팅 하는경우 헤드가스켓 불량이 많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증상 역시 헤드가스켓 불량시 나타나는거와 같습니다. 그러나 100% 확실하진 않습니다. 비슷한 증상의 원인이 반드시 한개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버히팅의 원인은

1. 서모스텟 고장 -> 현재 아님
2. 워터펌프 고장 (부분적 날 마모 포함) -> 가능성 있음
3. 라디에타 고장 (부분적 막힘) -> 가능성 있음
4. 팬 고장 -> 가능성 있음
5. 온도센서 고장 -> 가능성 있음
6. 라디에타 캡 불량 -> 가능성 있음
7.헤드가스켓 고장 -> 가능성 있음
8. 공기층 형성 -> 현재 원인은 아님 그러나 오버히팅 후 공기층 형성되어 있을 수 있음
9. 냉각수 오염 -> 가능성 있으나 주 원인은 아님

등등 너무나 많네요. 보통 이런경우 가장 싼 부품부터 갈아 나가기 시작해서 고장이 멈출때가지 계속해서 고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경험 많고 양심적인 메카닉은 같은 증상이라도 한두개의 특징이 있기에 바로 원인을 잡아 낼 수 있습니다.

원칙은 위에 말씀하신 분 처럼 값이 싼 라디에타 캡 부터 시작해서 서모스텟 등등으로 이어지는데, 이정도 년식의 차는 최악의 경우 헤드가스켓 고장까지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글쓴이입니다. 여러분들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몇가지를 빠트린것 같아 첨부합니다.

2년전에, 타이밍 벨트를 교체할때, 워터펌프를 교체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미 2006년에 타이밍벨트, 워터펌프를 교체하였고, 2011년때는 워터 펌프가 아무 문제없어 보인다고 해서 교체하지는 않았는데, 은근히 후회가 됩니다.

조금전에 라이에타 캡을 열어보았는데, 냉각수가 끝까지 채워져 있습니다.

오버히팅이 되려면, 대쉬보드의 냉각수 온도 게이지가 맥시멈을 가리켜야 하는데, 이런것은 전혀없고, 단지 엔진 시동을 껐을때 냉각수 라인에서 온갖 잡동사니(?) 소리가 나고, 약간의 냉각수가 타는듯한 연기가 엔진 아래쪽에서 나는것 같습니다.

대쉬보드의 냉각수 온도 게이지는 처음(시동전)에는 바닥을 가리키고 있다가, 서서히 올라가서, 운전중에는 절반 약간 아래쪽에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며칠째 실험(?)중인데, 에이콘을 켜고 달리다가 엔진을 껐을때가 좀더 증상이 심한것 같습니다.

여러 고수분들의 우문현답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단지 엔진 시동을 껐을때 냉각수 라인에서 온갖 잡동사니(?) 소리가 나고
===> 공기가 냉각수 라인에 들어있는듯.
헤드가스켓이 불량되면 실린더 개스가 냉각수 라인으로 들어옵니다.

약간의 냉각수가 타는듯한 연기가 엔진 아래쪽에서 나는것 같습니다.
===> 어딘가 냉각수가 새면서, 뜨거운 배기관에 닿아 증발되는 연기와 냄새 같은데요.
헤드가스켓이 불량이면 그 근처에서 샐수도 있어요. 위치를 찾아야 함.

라디에터캡을 열은 상태(또는 깔대기를 꼽아 넘치지 않게 유지하면서) 엔진을 돌릴때,
실린더 배기개스가 방울이 되어 올라오는지 확인.
이때 공기방울의 냄새가 배기가스 냄새가 나기도 함.

스파크플러그를 다 뽑아내 봐서, 일부 플러그의 쇠부분이 녹이 서로 차이나게 슬었는지도 확인.

냉각수가 기름기나 코코아거품 같은 게 있는지
엔진 딥스틱이나 엔진 오일 주입구 뚜껑에 물기나 코코아거품 같은게 있는지

냉각수 뚜껑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