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구요
오일 잔량이 20% 표시된면 체인지 하고
항상 가던 곳(레귤러 39불) 에서 하는데요
맡겨놓고 오늘은 좀 자세히 봤더니 10분도 안걸리더라구요
오일을 빼고 새로 넣은게 아니라 그냥 넣기만 한것 같아요
그래도 되는 건가요?
그럼 제가 해도 되잖아요 ㅠㅠ

뺏을겁니다.
정상적인 엔진이라면 엔진오일은 없어지는게 아니라, 그대로 순환하면서 윤활을 하므로
그상태에서 추가만하면 엔진오일에 버블끼면서 그냥 뻗어버립니다.

항상가는곳이 리프트가없이 그냥 드라이브인 한다음에 차 밑으로 들어가는 지하층(?) 에서 빼는
Jiffy Lube 같은데면 빼는걸 못봤을수도 있겠네영..

진짜, 10분도 안 걸렸다면…

필터바꾸고, 오일 빼고, 채우고… 그 시간에 다 할 수 있는 일은 아닌것 같기는 하네요.

거기서 작업 맡기기 전/후 로 딥스틱 뽑아서 찍어보세요. 그게 제일 확실하죠.

10분보다 많이 짧게는 안되지만 플러싱 말고 그냥 빼고 채우는 교환은 시설만 잘 돼있으면 10분안에 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그냥 동네 jiffy lube가서 그보다 오래 걸리지만 그리 멀지 않은 한인 정비소는 9분 걸린다고 자랑스럽게 광고하던데요.

엔진오일 작업 직접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점성이 있는 엔진오일이 그렇게 단 몇 분만에 중력 만으로 아래로 다 흘러 나올 수가 없습니다.

오일 빼는 시간만 해도 10분이 모자르는데, 하물며 그 시간에 모든 작업을 마친다면…..
헌 오일이 꽤 많이 남아 있는 상태로 새 오일을 넣어봤자…..그 작업 결과는 뻔하겠지요^^

제가 집에서 오일체인지 할때는 1-2시간 걸려서 오일 빼고 나온만큼 정확이 넣습니다. 4qt면 4, 6qt 면 6병 채우죠.

10분안에 빼내는 오일체인지는 얼마나 나올까요? 3qt? 5qt? 알수가 없죠. 급할땐 그런데서 하시는것도 괜찮을겁니다.

물론 제때 잘 갈아주는게 아예안가는거 보단 백만배 낫겠지요.

15년째 자가정비 하고요, 오일체인지 정도가 아니라, BMW E46 미션내려서 수리하는정도의 DIYer 입니다.
제생각엔… 지피루브에서 하는식으로 준비~~땅! 하고 오일체인지 하면 10분이면 합니다.
볼트 풀고, 빠져나오는동안 필터갈고, 오일이 방울방울 떨어지기 시작할떄 볼트끼우고 기계로 정확하게 새 오일 집어넣으면 10분이면 충분합니다.
마지막 한방울 떨어져나오는것까지 기다리려면 10분가지고 안되지만, 마지막한방울 기다릴필요 없읍니다. 쭉쭉 나오는게 멈추면 99% 는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머지 1%… 의미 없습니다. 그냥 기분탓인거죠.

고고님 대단하시네요
옛날에 E38 엠스포츠 타면서 BMW는 DIY하지 말자고 결심을 했었는데…
DIY 게시판 같은거 있으면 서로 정보 공유하면 참 좋겠습니다
취향에 맞는 머플러를 못찾아 직접 짜볼려고 합니다

고고님, BMW 는 엔진오일 보충하라고 계기판에 알림이 뜨면, 1 QT 만 보충하면 되는거 맞나요?

오일체인지 10분이면
떡을 친다에 한표

저도 집에서 10분은 좀 그렇고 20분이면 가는데요… 오일 드레인이야 3-4분이면 끝나잖아요.

저도 역시 집에서 하는데 15분정도면 충분한듯합니다. 자가 오일 정비는 벌써 8년째네요.

bk 님 말씀대로 바닥에 구멍뚫린데서는 10분이면 떡을 칩니다!
리프트로 올리는 시간도 안들고 완전 100% 분업이 가능해서, 한명은 차몰고 들어가서 본넷 여는 동안 한명은 밑에서 오일 빼고 …다른한명은 점검해주고 … 이렇게 하면 시간이 남습니다; 저희동네에 거짓말 안보태고 대기 시간 빼고 교환 시간만 본다면 5분정도에 끝내는데도 있습니다. 5분동안 오일교환 하고 에어필터 확인에 타이어 바람도 넣어주고, 심지어 앞유리 창문도 닦아주더군요ㅋ 가격도 싸지않은데 (30불 이상/4기통) 줄을 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