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pre war 집을 샀는데 삼년째 에어컨 고민입니다. 2년전에 미쯔비시 split unit으로 2개 다는 견적을 받았는데 85000불이 나왔어요. (저희집이 마당이 없는 건물이라 지붕에 올리고 천장을 뚫어 설치한답니다;;;) 재료비(?)가 1000불, 설치비가 3500불 전기공사 1000불 에어컨값 3000불 정도요. 두군데 업체에서 받았는데 두군데 다 500불 미만 차이로 견적이 비슷했어요. 영끌매매해서 돈도 없고 너무 비싸서 윈도우 유닛 달고 그럭저럭 살았는데 한여름에 1~2주 정도는 에어컨을 틀어도 너무 더워요.
65000불만되도 큰맘먹고 달겠는데 천만원돈이 심리적 허들이 너무 세서 고민되네요. 프리워 건물 천장을 뚫어 설치하는것도 여러가지로 걱정되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집에는 냉동창고 짓냐?
85000불??

>재료비(?)가 1000불, 설치비가 3500불 전기공사 1000불 에어컨값 3000불 정도요.
이거 더하면 8,500불인데, 85000으로 잘못 쓴거 아닌가요?

그리고 pre-war라는데, 어느 war인가요? 주변에 1차대전 이전 집도 종종 있거든요.

그리고 insulation은 괜찮나요? 아니라면 돈 들인만큼 효과가 없을텐데.

8만오천?
집 하나 사것네

누가 버리는 집 주워왔냐?

에어컨 없는 집을 무슨생각으로
산거냐?

위에 그러지 한대 짜리
집사고서는 주차짜리 찾는애가
니 형이가 동생이가? ㅎㅎㅎ

1000불 + 3500불 + 1000불 + 3000불 = 8500불인데 다들 글 제대로 읽지도 않고 8만5천으로 알고 댓글 다시네요 ㅋㅋ 본인 재정 상황에 따라 달렸죠. 앞으로 오래오래 사실 집이면 설치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는 캘리에서 여름에 에어콘 없이 2년 버티다 설치했어요. 폭염일 때는 아예 집을 떠나 카페에 가거나 하는 식으로 버틸 수 있습니다.

어느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이젠 Split unit 8,500불로 설치하기 힘들거예요.
유닛, 자재, 인건비 모두 많이 올랐거든요..
캘리기준으로는 15,000불은 할겁니다.

차라리 Mini split unit(벽걸이 에어컨)을 설치하면 저렴하게 설치가 가능할테니 한번 견적을 받아보세요.

앗 제가 실수로 0을 하나 더 붙였네요. 제가 받은 견적이 미니 스플릿이예요. 뉴욕에 1930년 이전에 지어진 프리워건물이고 집 사이즈를 안적었는데 700 스퀘어풋정도인데 인슐레이션은 거의 없다고 보심 되요. 벽안이 텅 비었더라구요. 가끔 내가 천막에 사나 싶어요. 여기 집들이 새콘도아니면 다 이래서 나름대로 그중에 상태가 좋다고 산집이예요. 원래 에어컨이 그정도 비용이 드는거면 그냥 집값이라 생각하고 달아버릴까합니다.

작년에 엘에이에서 전기는 이미 되어있었고, 저는 기계+재료 900 + 인건비 600 해서 1500에 하나 설치했습니다.
보통 일반 미국인들이 하는 옐프에서 찾아볼수있는데는 거의다 3천불정도씩 불렀는데요. 저는 한인업소록 보고
싹다 전화해보고 마음에 드는데에서 했습니다. 한인업소들은 보통 2000불 이하였어요.
동네 한인업소록 있으면 보고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옐프같은데보다 thumbtack 같은 앱에서 라이센스 있는 소규모 개인이하는 회사들이 저렴합니다. 미니스플릿이면 설치가 어려운것도 아니구요.

싱글 하우인 것 같은데 집 크기가 700 square feet 라고요? 너무 작아서 어떤 구조 안지 방은 몇개인지 가늠이 않되네요. 방 갯 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요?
요즘 창문에 설치하는 에어콘 중에 split 형태와 유사하게 되어 있어 조용하고 괜찮은 것도 있던데, 고려해 볼만 합니다.

안그래도 thumbtack 생각중이었는데 혹시나 잘못되면 문제가 커질까봐 (지붕 걱정;) 망설였는데 한번 그쪽도 견적을 받아봐야겠어요. 엄청 큰공사라고 생각했는데 미니스플릿이 간단한 거였군요. 한인업소는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믿을만 한가요?

폰으로는 대댓글이 안되서 불편하네요. 싱글하우스는 아니고 한층에 하나씩 유닛이 있는 3층짜리 건물입니다. 콘도랑 비슷해요. 방이 2개이고 거실에 1개 방에 1개 설치할 생각이예요.

8500불은 85000불이라고 쓰고 7000 sqft은 700 sqft이라고 쓴듯. 바본가? 아무리 봐도 실수라기엔 둘다 너무 바보같은데… 무식…….이 너무 드러나는 글이네…

700sqft 맞아요. 뉴욕에선 흔한 사이즈예요.

8500불도 옛말일듯. 지금은 4~5천불은 더주셔야 할거에요. 고민을 길게 끌수록 그만큼 몸도 고생하고 가격도 올라갑니다.

700sqft인데 윈도우 유닛 돌려도 너무 덥다는 것은 인슐레이션이 잘 안되어 있다고 하신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고, 바람도 많이 샐겁니다. 이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하는게 우선일듯.

65000불만되도 달겠다면서 뭔 8500가지고 그런댜?

여기저기 더 전화돌려서 견적 받아봐야겠습니다. 댓글 도움 많이 됬습니다. 인슐레이션이 엉망이라 더 덥고 추운데 벽을 다 뜯고 인슐레이션을 다시하기엔 공사가 너무 커져서 그냥 살기로 했습니다.

Mini Split Unit 두 대 설치라면…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8500이면 매우 비싼 편이네요.
아마 미국업체면 그렇게 받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한국업소록 HVAC 업체 몇군데 전화해서 견적받아보고 비교 결정하길 추천합니다.
두대 설치에 $4000 안넘으면 계약하세요.
설치기간은 두 대 다해서 하루면 충분합니다.(혹시 전기문제로 한 번 정도 더 방문할 가능성도 있긴해요.)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