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빡시고 많이 배우는 직장 vs 엄청 널널한 워라밸 최강 직장

  • #3677172
    엔지니어 107.***.57.34 3271

    연봉이랑 직급 같다는 가정하에,
    일이 많아서 빡시지만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는 곳과
    엄청 널널하고 워라밸 최강인데 그만큼 덜 배우는 곳 중
    어떤 걸 선택하시겠나요?

    빡신 곳에서 넘 노예같이 일하다가ㅠㅠ
    워라밸 좋은 널널한 곳으로 옮겼는데.
    몸은 편한데 프로젝트 양이 확 줄어서.
    이렇게 널널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선배님들 의견은 어떤지 글 올려봅니다

    • W 174.***.225.237

      35살 이하면 많이 배우는 곳, 그 이상이면 돈 많이 주는 곳, 50부턴 좀 널럴하면 좋겠음.

    • 음… 47.***.18.84

      엄청 이쁜데, 성격 Gee랄맞은 여자
      못생겼는데, 엄청 잘해주는 여자…
      답이 있더냐???

    • 1111 104.***.211.192

      연봉 직급 같으면 당연히 엄청 널널하고 워라벨 최강인 직장이죠

    • 73.***.30.218

      일이 널널하다고 꼭 적게 배우는건 아니죠.
      하기 나름 아니겠어요? 꼭 누가 시켜야만 배울 수 있는 건 이니니까요. 본인이 배우고 싶은 걸 자유롭게 더 잘 배울 수도 있습니다.

    • 1234 71.***.147.4

      빡시다는게 다양한 기회와 커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책임을 주는거면 좋은거고
      그냥 일양이 많아서 빡센거면 나쁜거죠

    • 살아보니 24.***.252.191

      위에 언급하신 분이 있지만, 빡쎄다고 일을 많이 배우는건 아닙니다.

      시스템 잘되었고, 체계 갖춰진 곳에서 느긋하게 배워도 본인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배울 수 있습니다.

      빨씨게 일하면 여유도 없기 때문에 뭔가 배우려하는 의지보다 쉬고자 하는 의지가 더 크게 됩니다.

      저라면 느긋한 곳을 선택 하겠습니다.

    • tomto 69.***.197.217

      연봉 같고, 잘릴 걱정없고 둘다 충분하게 월급주면 당연 후자죠. 나중에 다른직장 이직 원하다면 1번이지만.

    • 흠… 206.***.5.4

      2번을 가기 위해 1번을 선택하겠습니다.

    • Wr 174.***.22.4

      맨위에 W 댓글에 동의. 젊으면 많이 배우고 돈많이 주는곳. 아니면 널럴한곳.

    • 2323 24.***.141.166

      엄청 빡시다고 많이 배우는거 아닌데

    • 구리 216.***.154.172

      같은일만 주구장창 반복하면 의미 없이 빡신거고

      널럴하지만 많이 쪼이지 않으며 커리어에 도움되는 일을 할 수도 있다.

    • jd 146.***.26.45

      빨랑 빨랑 승진해서 돈 많이 주는 회사에서 입만 가지고 버틸 수 있어야지… 무슨 일을 해…

    • 98.***.232.51

      일을 많이 한다고 많이 배우는 것은 아님. 일 끝내고 남는 시간에 이제까지 했던거중에 시간없어서 못봤던 부분들 파고 드는게 도움될 것임.

    • 지나가다 69.***.14.95

      나이 50넘었으면 무조건 워라밸 좋은회사.

    • ny 24.***.38.152

      저는 성격상 fast paced한 환경을 좋아해서 지금 이직 준비중입니다

    • PenPen 73.***.178.183

      회사가 안정적인지.. 그 포지션이 또 안정적인지도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가끔 사기업인데 거의 공무원수즌으로 안정적인 회사들이 있어요. 예를들어 방사업체나 코카콜라, 껌만드는 위글리, 전자기기 안정성 테스트 하는 UL. 이런곳에서 일도 널널한데 돈많이 받고 70까지 안짤릴 포지션이면 땡큐죠.
      미국 시민권자면 특허청에서 GS13.

    • 직장 24.***.145.21

      직장생활은 젊었을 때 배워논 것 가지고 나이들어서 써먹으면서 버티는 겁니다.
      과거에 배워논 것 있고 쉽게 안까먹을 자신 있으면 당분간 편하게 놀더라도 괜찮을 테구요.
      그렇지 않다면 좀 힘들더라도 계속 배우고 유지하며 실력을 올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지금 직장에서 잘리더라도 쉽게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있는 거지요.
      실력을 못 쌓았거나 다 까먹고 없는 상태에서 짤리면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 snrnrp 192.***.68.132

      한 가지 첨언을 한다면,
      빡세건 널널하건 나이 먹어서 본인의 career development와 position에 미래가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5년이 지나도 제자리이고 10년이 지나도 제자리이면 널널하고 job security 확실하다 해도 그리 오래 있을 만한 회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30살이 시작한 포지션이 40살에도 그대로이면?

    • fog 107.***.225.41

      40전에 배울수 있는 곳
      그 이후는 배운거 써먹으면서 사람 관리를 배우고 편한 곳… 그렇게 살고 싶네요.

    • ㅇㅇ 24.***.10.10

      제가 두가지 다 경험 해봤는데, 대체로 몸이 편하면 머리가 고생이구요. 머리가 편하면 몸이 고생을 하더라구요.. 갠적으론 몸 고생이 더 낫습니다. 실수해도 크게 터치하는 사람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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