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바인에 1년 살았고, 2살 아이가 있습니다 . LA쪽에서 잡 오퍼가 있을것 같아서 이사를 고려중인데 의견 부탁드립니다.

인터뷰 진행중인 회사는 Van Nuys에 있고요. Van Nuys, Northridge, San Fernando, Burbank 등 네이버후드 중 한인 가족들이 많이 사는 동네가 있는지, 퍼블릭 스쿨과 생활환경등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얼바인과 비교하면 어떤 느낌일까요? 얼바인에서 LA로 이사가면 장단점은 어떤게 있을지, Van Nuys근처 어떤 동네에 집을 알아보면 좋을지 등등 의견과 정보가 필요합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노스엘에이면 얼바인이 훨씬 낫긴합니다. 동네마다 좀 다르긴한데 멕시칸들 많은 느낌. 그리고 405가 하도 막혀서 한타가는 시간은 얼바인보다 오래걸릴지도 모르겟네요

한인 가족들이 많이 사는 동네가 있는지
–>그런 동네 근처에 없어요. 걍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듯..
퍼블릭 스쿨과 생활환경등 Van Nuys근처 어떤 동네에 집을 알아보면 좋을지 등등
–> 이 근처는 학군이 별로고 못사는 사람들이 엘에이에서 밀려나서 사는 거 같은 동네에요. 어니면 애 없는 젊은 커플이나 싱글들이 주로 사능 거 같아요. Thousand Oaks가 하우스 타운 학군 좋은 데 하우 스 밀리언 달러부터 시작이라 비싸구요. Santa Clarita에 학군 좋은 하우스 타운이 있는 데. 여긴 좀 집값이 쌌었는 데 요즘 올라서 비싸졌어요. 그래도 Thousand Oaks보다는 싸더라구요. 이외에는 별로인거 같아요. 차타고 돌아다녀보면 동네가 싸구려 가게와 학군 안 좋은 집들이 널린 게 별로라는 게 느껴져요. 찾아보면 엘에이에서 1시간은 떨어져야 좋은 학군들 있는 집들이 나온다는 게 확실히 보이는 거 같아요.

러시아워때는 한타가는 데 1시간 30분 넘게 걸려요. 학군 좋은 데서 가면 2시간 걸릴 듯하네요.

이리저리 생각해보면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게 젤 나아보여요.

모든게 Irvine에 비해서는 월등히 안좋을듯요… 장점 출퇴근시간 줄어든다 외엔 전혀 장점이….

얼바인이 확실히 좋긴 하죠.. 일단 자주 가보셔서 동네 분위기 파악하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sherman oaks, encino, studio city 비싸지만 안전하고 좋은 동네예요

10년전즘 아이없을때 파사데나에 살았었고 와이프가 Chatsworth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한적이 있는데, 엘에이 북쪽은 한국인이 살기 좀 불편합니다.
그나마 학군좋고 동네좋은곳이 라케나다/라크라센타 정도. 버뱅크나 글렌데일에 한인들이 좀 있기는하나 학군이 얼바인만큼 좋지는 않습니다. 글렌데일 한인마켓도 이제 없어지고 날씨도 덥고. 얼바인에 사시다가 이사가시면 많이 불편하실겁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버뱅크/라케나다 지역에서 밴나이스 출퇴근시 차는 많이 안막힐겁니다.

좋은 정보들 많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가 마음에 들었는데 가족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겠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라크레센타에 한인 많고 작은 한인 수퍼도 여러개. 아카디아에 H 마트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