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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연봉 5000정도(성과 제외) 수령하고 품질 쪽 근무 하고 있는 경력 7년 차 직장인 입니다.얼마 전 현기차 1차 벤더 앨라배마 주재원 품질 포지션(국내 기업) 제안이 왔는데,
현지 생활 관련해 아무 정보도 없어 이리저리 검색하던 중 본 사이트를 찾아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의견이라도 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현재 저는 미혼이고, 업체에서 제안한 연봉은 8만 달러 가까운 수준입니다.
1. 앨라배마에서 미혼일 경우 세금 30%를 떼고, 집 렌트비는 월 100만원 가까이 그리고 물가가 한국보다 쎄다고 들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이 맞을 까요? 그렇다면 실수령액은 월 어느 정도 될까요? 혹 제가 모르는 세금이 있지 않을까 해서 여쭤 봅니다.2. 단지 소득만 놓고 보았을 때, 연봉 8만 달러의 앨라배마에서의 생활 수준이 연 5000만원 국내 생활과 비교 했을 때 나을지 개인적인 의견 여쭤 봅니다.
3. 마지막으로, 현재 저는 외국계 제조 기업에 다니며 최고 수준의 워라벨을 보장 받고 있습니다. 앨라배마로 이직 하게 된다면 워라밸은 사실 상 포기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소득을 보장 받고 싶은 욕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마다 생각하시는 밸런스는 다르시고 또 당연히 소득이야 많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이직을 추천하고 싶으신지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서울 중상위권 공대 졸업 후, 현재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미혼입니다)
* 시간 되실 때 답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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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진심어린 조언과 정보들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고민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리면서도 큰 기대는 안했는데, 정말 감동 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친한 지인들 같이 얘기를 해주시니,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말씀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의견을 하나하나 잘 참고해서 현명한 선택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여유있는 연말 보내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