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바마 이십대 여자가 살수 있을까요..

  • #3232991
    Sd 174.***.12.61 5518

    이름있는 회사라서 죽었다 생각하고 경력쌓으려 하는데
    뉴욕에서 대학나와 캘리살다 가는거라 너무 암울하네요..
    20대 여자인데요 알라바마 사시는분 어떤 곳인지 궁금해요

    • 도도 96.***.72.145

      남탕에.미개 한국문화 시골 심심함 한국 남자들은 많음

    • 1 107.***.70.48

      알라바마갈꺼면 그냥 한국가는거랑 뭐가다르지

    • Sd 174.***.12.61

      그런가요.. ㅜ 그냥 한국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 Bn 174.***.7.108

      거의 뭐 한국으로 치면 아무것도 없는 외딴 섬 사는 거라고 보면 될듯. 도회지까지 차타고 몇시간. 한국인은 보통 부부단위….

    • 우후후 173.***.165.17

      거기 사는 사람들은 다 인간이 아닌가.

      못살건 또 뭐있어요? 한인이 없어서요?

    • 인디 129.***.109.40

      댓글이 왜케들 부정적이시지. mid west 도 mid west 나름의 여유와 운치가 있습니다. 소박한 삶도 살아 보는거죠

      • 12 198.***.190.241

        알라바마는 미드웨스트가 아니라 전형적인 남부 주 아닌가요?

        • .. 222.***.211.12

          완전 deep south인데.. 웬 midwest

      • I 208.***.44.247

        오클라호마나 켄터키, 미주리는 위치적으로는 남부이면서도 맨 북쪽은 midwest라고도 할수있지만 알라바마는 완전 전형적인 deep south인데…

    • 12 198.***.190.241

      저는 미국 시골에만 쭉 살다가 뉴욕에서 학교 나오고 일 좀 하고 다시 시골가서 일년정도 일했었는데, 아예 뉴욕 안살아보고 시골로 간거면 모를까 뉴욕 살다가 시골로 다시가니 넘 지루하고 심심하더라고요. 물가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디가던 밖에서 거의 사먹고 렌트가 좀 차이나긴 하지만 뉴욕에서 연봉 좀 더 받고 차 없이 사니까 오히려 세이빙은 많이되고, 잡 기회도 많아서 좋아요.
      나중에 결혼하면 또 이야기가 달라질수 있겠지만 싱글일때는 계속 여기서 살기로 정했어요.

    • 알라바마 한국사람 71.***.164.32

      알라바마에서 영주권을 만든다던지 H1B 받아서 다른 주의 회사로 옮기면 됩니다. 알라바마가서 이렇게 하면 다른 좋은 회사로 옮길 수 나 있지. 한국가면 아예 못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 Asdf 174.***.18.142

      얼마나 대단한 회사길래…
      캘리에서 알라바마까지;;

    • 66.***.253.162

      알라바마에도 일하시는 한국 여자분들 많아요~ 한인 인구도 많아졌구요, 이쪽 사정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실텐데 알라바마도 어느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다 싸잡아서 이야기하긴 어려울듯요.. Birmingham , Huntville, Auburn 이런곳들은 살기 좋음. 원글님도 가시는 동네가 어딘지 확인해보세요~

    • 경험자 66.***.234.210

      미국에 살고 싶으시다면 신분해결 하러 가세요.
      대신 생각했던 미국에서의 삶은 아닐거에요.
      최대한 빨리 신분 해결하고 나오는게 답.

    • 이0호는 빠무허접 209.***.168.34

      남자는 많음 여자는 딱 한명봄….
      알라바마에서 젤 시골 촌구석에 사는데 여기 살다보니까 여러가지 경험함.
      대표적으로 번개치면 전기 나가고, 스스로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있음

    • AL 208.***.44.247

      안녕하세요? 알라바마 거주합니다. 알라바마 어디로 가시는지요? 윗 댓글 말씀대로 Huntsville 이나 Auburn 쪽은 나름 살만합니다. 다만 대도시에서 이사오시는거라면 여긴 어느 도시건간에 황무지나 마찬가지입니다. Montgomery 나 Auburn 쪽으로 이사 오시는거라면 애틀랜타까지 3시간 거리입니다. 이곳 게시판에서 알라바마에 온다고 하면 대부분 현대와 하청들이 몰려 있는 몽고메리(Montgomery)지역을 말합니다. 이곳도 엄연히 한인여성은 ‘존재’하지만 체감상 대부분 8-90%가 한인남성입니다. 나이대는 주로 아재들이 많구요. 여성이 보인다 하더라도 주재원 및 현지채용 와이프나 아직 나이가 어린 자식일테고 Auburn 쪽은 Auburn University가 있어서 님 나이 또래의 한인유학생 인구가 좀 됩니다.

    • 223.***.188.187

      한국에서도 그런 20대 많습니다.
      나름 인서울 대학 나오고 강남에 있는 좀 알려진 회사 다니는 데 버티기는 힘들고 그래서 좀 안정적인 지방으로 가려는 데 그기서 살 수 있을 까 저울질 하는 그런 마인드 가진 20대는 강남에서 버틸려고 강남의 변변찮은 회사 전전하며 다니다가 지방의 안정된 자리도 못 잡고 나이만 먹고 지냅니다. 그러다가 30대 중반 되면 원서 아무리 뿌려도 오라는 곳 없게 되고 자존심은 있어 못 내려가고요. 20대 여자 남자 할 것 없이 해당되는 경우 많이 보았습니다.
      버럭하는 분들 줄 서겠네요 ㅎㅎ

    • 고무 72.***.202.76

      그렇게 경력샇을곳이 없는가 ?
      신분이 안되어서그런가
      오번 헌츠빌 다들 어디 조그만 동네요 한바퀴 도는데 시간 걸릴것도 없고 말그대로
      맥도널드에서 저기 주유소 까지 가면 동네가 끝이요 대학요 그놈의 대학 엣날에 에그리컬쳐 대학인데
      이름 오번으로 바꾸고 좀 뜨려 하는데 촌동네가 다그렇고요 투스칼루사 헌츠빌 몽고메리 오번 다 살아 보앗지만 가급적이면 어서 장사를 하든지해서 기반을 잡아야지 시골 가면 그냥 그래요

    • 쌍팔년도 한국 172.***.3.83

      신입에 여자면 무슨 수모를 다 당할지 걱정이네.
      에고.

    • J1 68.***.91.126

      이름있는 회사면 현대자동차, 모비스 정도 아니면 의미없습니다. 현대자동차에는 비슷한 또래 여직원들 꽤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정도면 동종업계에서는 경력 인정해 줍니다.
      그 외에 회사라면 가지 않으시는게 좋구요. 단, 신분이 필요하신거 아니면요.

    • 140 65.***.93.6

      헌츠빌은 어떤가요?

    • 070917 73.***.166.133

      알라배마, 미시시피, 아리조나
      이 세가지 주는 막장주입니다. 사람들이 살긴 살죠. 하지만, 살고싶어 사는 사람들은 백인들만 말고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죠.
      그만큼 님의 삶이 막장까지 몰린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 D 208.***.44.247

        아리조나는 빼세요. 아리조나는 사막이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피닉스쪽은 살기 괜찮습니다. 미시시피-앨라배마-루이지애나 deep south 라인은 백인만 있지는 않고 black belt 가 껴있어서 흑인이 60~80% 이상 되는 곳도 많습니다. 게다가 이 동네 토박이 백인들은 경제적으로 잘살건 못살건 굉장히 정치적으로나 생활방식 자체가 굉장히 conservative하고 사고방식이 close-minded 합니다. 장점은 사람들이 많이 친절합니다.

    • 헬라바마 112.***.27.149

      20대인데 벌써 인생 갈때까지 간 막장 영혼 하나 추가요..

    • 지나다 76.***.71.78

      왠만하면 지원 많이 하셔서 다른데 뚫어보세요. 20대를 알라바마에서 보내기엔 아까울 듯요. 제가 아는 백인 아저씨도 그쪽은 사람들 교육 수준도 낮고, 차별이 심해서 여자 혼자 가서 살기에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조언하던 기억이..

    • 저런 108.***.131.188

      혹시 전공이 어떻게 되나요?

    • 컴맨 174.***.172.28

      원글님께,
      한국 돌아가시는것은 마지막 보류라고 생각하세요. 가서 교수가 될 자리가 있거나 오라는 회사가 있거나, 부모님의 사업을 물려받을때 가는것이죠, 님께서 한창 꿈을 펼칠때의 나이에는 좀 아닌 선택같습니다.
      알리바마 면 어떻습니까 ? 성공을 위해서 짧은 시간의의 거쳐가는 디딤돌로 생각하세요.

    • 이런 202.***.18.73

      원글님,
      여기 불체로 살면서 맨날 미국후지다고 지옥이라고 울부짖으면서 이런글에 무례하게 글남기는 한심한 루져들의 글은 무시하세요.

      미국 어딜가나 다 비슷합니다.
      동네하나 건너 무법천지도 있고 조금 더 가면 좋은타운 나오고.

      제 회사동료도 스탠포드 나와 처음에 미국 깡촌의 연구원으로 갔어요. 다들 의외 였는데 연구소가 그리 유명하진 않았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에 투자를 한거죠.

      4-5년 뒤 그분야에서 좋은경력쌓고 지금은 제일 잘나갑니다. 이직은 물론 했구요.

      인생은 길게 봐야해요.
      누가 뭐라건 내가 내 삶을 책임지고 도피가 아닌 도전이라면 알라바마가 아니라 아이다호 구석이라도 의미가 있어요.

      클린턴 부부가 뉴욕에서 화려하게 삐까뻔쩍 오프스에서 변호사하다가 대통령되고 국무장관 되었나요?

      아칸서스 깡촌에서 용꼬리보단 뱀머리로 미래를 준비하고 세상에 나온 사람들입니다.
      90년대 초에 클린턴이 주지사 시절 한국에 방문하니 특히 정치인들이 깡촌에서
      왔다고 푸대접하는 동영상 있습니다.
      불과 몇년뒤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고 다들 아차했죠. 그래서인지 클린턴이 유난히 한국을 고려않고 영변을 무조건 폭격하려했죠.

      20대면 무서울게 없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시기입니다.어딜가건 가슴펴고 당당히 살아나가세요.

      루져들의 푸념은 가볍게 제끼시길.

      전 원글님이 참 멋있는 당찬 여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하지만 한국여성분들 너무 안주하고 의존적인 분들을 회사에서 많이 봤는데 남자들도 선입견으로 꺼리는 도전을 하고 있으니 이 어찌 멋진 여성이 아니라고 할 수있을까요?

      당당히 헤쳐나가다 보면 반드시 큰 기회가 옵니다. 누가 뭐라건 그런 Dogma에 빠지지 말고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가면 저런 루져들의 글들이 안들어오고 좋은 조언만 받아드리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건승하시고 꼭 좋은 멋진 결과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구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