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어른 둘 1박 2일로 뉴욕 가려고 합니다. 제 차로요.
펜실베냐 쪽 pocono great wolf에서 놀다가 뉴욕 도착은 대략 5-6시정도 될거 같은데요. 그날 밤에 야경으로 락펠러나 엠파이어에 올라갔다가 타임스퀘어 가구요. 다음날엔 자유여신상 보러갔다가 나야가라로 올라갈 생각입니다. 마누라가 딤섬 맛있게 하는 집 가자고 해서 찾아봤더니 플러싱에 난싱샤롱바오라고 있어서 거기도 가볼까해서 호텔을 그냥 플러싱에 잡을까 생각중입니다. Sheraton laguardia east hotel에 spg포인트로 묵을까 생각 중입니다만… 플러싱에서 맨하탄 들어가는게 편치 않을까봐 망설이고 있습니다. 혹시 뉴욕 사시는 분이나, 여행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당일밤 야경, 다음날 자유여신상만 딱 보려고 할때 추천해주실 저렴하고 괜찮은 방법이 있으시거나 아예 색다른 아이디어 있으시면 경험담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미국 온지 7년 넘어가는데 이번이 첫 가족 여행입니다.. 감사합니다.

플러싱은 제발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시길. 그냥 구글맵으로 어떻게 생겼는지 찍어보세요. 뉴욕에 사는 분들도 많이 꺼리는 곳입니다.

딤성이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겠습니까. 퀸즈와 차이나타운에 중국음식점이 얼마나 많은데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딴데로 알아봐야 겠네요. 맨하튼 인접 뉴저지로 숙소를 잡으라는 분도 계시는데… 어디가 좋을지요..

SPG 포인트가 얼마나 여유있으신지, 금전적인 요소는 얼마나 중요하게 고려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저 같으면 그냥 맨해튼 안에 있는 SPG 계열로 잡겠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모든 일정이 맨해튼이고,
다음날 자유의 여신상 구경또한 맨해튼 안에 있는 선착장에서 페리를 타고 출발 할텐데, 숙소가 맨해튼 밖에 있으면
물론 가격은 좀 더 저렴하며, 방도 조금 더 넓을 수 있겠으나 늦은 밤과 아침에 맨해튼을 왕복하는 시간/스트레스가 만만치는 않을 것입니다.
호텔 발레 파킹 $50-60 오버나잇 정도를 사용하여 차/주차 걱정없이 맘 편히 관광하다가 최종적으로 픽업하여 이동할거 같습니다.
세이빙도 중요한 요소이나 맨해튼 안의 숙박이 시간, 편리성의 값어치를 더 한다고 봅니다.

겨우 1박을 하러 뉴욕에 가는데 플러싱에서 숙박이 웬말입니까?
그곳은 웬만하면 피하시구요.. 당근 맨하탄에서 숙박을 하셔야죠.
최대한 길에서 내버리는 시간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솔직히 플러싱에 맛있는 식당이 있어봤자
좀 비싸기는 하지만 맨하탄내에서도 당연히 다 있습니다.
거기에도없다면 퀸즈에만 가면 못찾는건 없을거구요..
가족간의 시간을 길거리에 내버리지 마십시요.

비싸도 맨하탄에 잡으세요. 뉴저지가 뉴욕이랑 아무리 가깝다고 해도 다른 주 입니다. MTA 도 아니고… 플러싱 맨하탄 까지 대중교통은 편리할 지 몰라도 여전히 7트레인 종점역입니다.

조언 주신분 모두 감사합니다. 맨하탄까지 제차 몰고 들어갈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네요… 발레파킹하면 제차 찾을때까지 차 가볼수 없나요? 둘째 날에는 차에다 짐 넣어두고 누욕 헤집고 다녀야 할텐데요…

왠만하면 맨하탄에 호텔을 구하시는게 편하구요, 호텔 비용 또는 맨하탄 번잡스러움이 싫으시면

뉴저지 호보켄/뉴포트 호텔이나, LIC 쪽 호텔도 괜찮습니다.

호보켄/뉴포트에는 PATH 지하철이 있는데 타시면 다운타운 또는 미다타운 사우스 까지 연결됩니다.
참고로 뉴욕은 호보켄의 강변에서 보는게 가장 아름답다는 평도 많습니다ㅎㅎ

LIC 쪽에는 새로 생긴 3 스타급 호텔들이 많은데 지하철 한두정거장이면 맨하탄 진입이라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리합니다.

발레파킹하면 아무래도 짐 때문에 차를 뺏다 넣었다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호텔에 짐을 맡기셔도 되고 (기본 서비스이고 경우에 따라 서비스 요금 받는 곳도 있음)
아니면 맨하탄에는 Luggage Storage 업체들 많이 있습니다. 구글하셔서 편하신 곳에 방문해서 짐 맡기셔도 되요.

그리고 맨하탄에 우버가 정말 많습니다. 러시아워만 아니라면 심야시간에 호텔로 이동하실때 스마트폰에 우버까셔서
우버로 이동하시면 편리하실거에요. 1박 2일이니 기동성으로 승부보셔야 할듯ㅎㅎ

플러싱은 가지 마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