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잘모릅니다. 이번에 아이가 대학가기에 랩탑을 사주려합니다. 지금껏 자기 랩탑없이 집에 데스크탑만 써왔거든요.
아이는 애플제품을 선호하는데 서실 아이도 컴퓨터는 잘 모릅니다. 그저 다른 애들이 많이 가지고 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아이는 이공계쪽도 아니고 문과쪽이라 사실 하이엔드쪽 수요자도 아니구요.

보니깐 에플맥북 에어란게 있고 프로란게 있고 한데 도대체 뭐가 실질적인 차이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떤게 좋을까요? 그리고 화면은 13인치정도면 학생이 가지고 다니기 괜찮은지요? 아니면 11인치로?
어떤 도움말씀도 감사드립니다.

공부 목적이면 작고 가벼울수록 좋아요.
근데 꼭 애플랩탑을 써야 하나요? 가격거품 붙은 된장 아이템인데

애플 랩탑은 많이 비쌉니다. 꼭 그걸 살 필요는 없는데…
크기는 13”는 필요합니다. 11”는 휴대를 위해 희생하는거죠.

애플 랩탑 사주면 게임에 노출되는 빈도가 낮죠 ㅋㅋ 어차피 하면 하지만, 나중에 컴퓨터쪽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으면 애플 에어 추천합니다.

애플 13인치 에어 사주세요 길게보면 큰 돈도 아니에요 어른들 입장에선 실용성이 최고의 고려사안 이겠지만 애들 입장에선 유행과 남들이 쓰는거에 민감한 나이입니다

컴맹인 저는 애플에어 13인치 3년쨰 쓰고있는데 블락이 많이되다보니 바이러스도 잘 안걸려서 좋은거같아요~ 지금끝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번주에 베스트바이에서 300오프 세일했어요. 650-700불 가격대였던거 같아요 한번 알아보세요^^~

대학생이 무슨 peer pressure 때문에 다른 애들이 가지고 있다고 자기도 사 달라고 때를 쓰나?
문과면 그냥 문안한 윈도우 랩탑 사주세요.
500불이면 괜찮은 노트북 삽니다.
그리고 이제 대학생인데 지가 필요하면 알바해서 사라하세요

무난 무난! 문안이 뭡니까 대학 나오신 분이.. 문안인사드려요 어디?

에플 에어 이동성이 좋고, 프로는 에어보다 좀더 무겁지만 성능이 좋습니다.
매장에 데리고 가셔서 비교후 원하는 놈으로 사주세요. 학생이라고 하시면 학생할인도 됩니다.

맥북프로 3년째 쓰고 있는데, 여전히 3년전 깔끔한 성능 그대로 나옵니다. 옆에 5년넘게 쓰는 친구도 똑같은말.

windows 컴퓨터 잘못사면 1년만에 버벅되고 성질만 나빠지죠. 이게 전용OS냐 범용 OS냐에서 오는 차이때문이고 MS windows의 한계. OS가 독점체제만 벗어날 수 있다면 사실 MS Windows는 IE처럼 구시대 유물로 버려져야하는데, 대안이 없으니 성질참아가며 쓰는거죠.

그래서 길게보면 이게 꼭 맥북이 비싸냐라고 얘기하긴 힘듭니다.

맥북 에어 13으로 사 주세요. 4년 동안 잘 쓸겁니다.
프로도 좋은데 몇백불 더 비싸고 좀 무거운 대신 메모리, 프로세서, 저장용량이 한수 위입니다.
윈도우 쓰던 애들은 하루면 배우고, 학생 할인이 있을겁니다.

전 에어 11인치 쓰고 있어요.
갖고 다니기에 좋아요.
대학셍이면 컴터 들고 다닐거에요…

대학생때 산 애플랩탑 아직도 써요 6년 됐는데 말짱히 잘돌아가요 느려지는거 없구

애플 하드웨어 좋지만 그래도 가끔 설계 결함이 있습니다. 우리 애는 13인치 프로 잘 쓰다가 2-3년 지나서 키보드/트랙패드 오작동. 알고보니 잘 알려진 문제더군요. 간단히 몇불짜리 필름 케이블 이베이에서 구입하고 특수 드라이버 (Pentalobe P5. 옛날엔 그냥 작은 십자였는데…) 동원하여 고쳤습니다. 이걸 워런티 끝나고 스토어에 가서 고치면 돈이 좀 들겠죠.

사주든 말든 나랑 상관 없지만
맥북 프로는 너무 오바네요.

그리고 이꽈도 아니면
윈도우 싼거 사면 잘 쓰겠구만요. 그리고 가능하면 지가 돈벌어서 사라고하세요, 취직도 안되는 문꽈에 학비대주는것도 얼만데…

돈의 여유가 있으면 좋은거 사주시고 없으면 싼거 사주세요.

미국학교라면 무조건 애플 제품으로 사주세요.
다른 나라로 간다면 중국산 싼 랩탑도 괜챦습니다.

맥북프로 13인치 기본형 세일하면 $950에 살 수 있습니다. 입학할 때 사주고 본인이 잘 관리하면 졸업하고도 계속 쓸 수 있을 정도로 맥북은 오래 쓸 수 있어요. 바이러스 잘 안걸리고 느려지는 일도 거의 없어요.

저는 중2때부터 거의 20년동안 PC만 쓰다가 6-7년 전에 맥북으로 갈아탔는데 처음에 적응하는 시간 지나면 쓰기 편해요. 아직도 약간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PC에 비교하면 맥북 강추에요!

문과생들도 맥북프로 기본형 사면 쓸일 많습니다. 논문정리 software나 저작용 Software 쓸만한게 많아요..

눈 편한거 생각해서 맥북프로 13인치 정도로 사주세요

에어는 Retina display 아니라서, 눈이 좀 더 피곤할 겁니다.

맥북프로 사서 오래쓰시는게 더 이득입니다.

맥북 강력 추천합니다. 윈도우즈 랩탑과는 경쟁이 안 될 정도로 좋습니다. 특히 파워매니지먼트와 리소스 매니지먼트는 환상적이죠. 아이폰의 그것과 같거나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맥북프로냐 맥북에어냐는 어디에 어떻게 쓰냐에 따라 다릅니다. 문과생이 그냥 웹브라우징과 문서작성용 정도로 쓰기엔 맥북에어도 훌륭합니다.

맹목적으로 iOS가 윈도우즈보다 훨씬 좋다고 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제 주위에도 있구요.

그런 분들 보면 대부분 컴퓨터 관리라고는 모니터 먼지 닦는게 전부인 분들이더군요. 컴맹이라고도 하죠.

윈도우도 관리하기 나름입니다.

이상 8년전에 산 윈도우랩탑 아직도 쌩쌩하게 잘 돌리는 유저가….

iOS? 아잉패드랑 비교하시나?ㅋㅋㅋ 본인이 문맹인듯

앗ㅋㅋ 맥OS요. 아이패드 유저이기도 해서 입에 iOS 가 베었네요.

참 말 싸가지 없게 하네요. 주변분들 수준 점 높여야 겠습니다

많은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애플데품 너무 비싸서 좀 꺼려지는데 지금껏 그 흔한 자기 랩탑없이 10년전에 사준 hp 데스크탑을 군말없이 써온터라 요번에 원하는거 사줄려구요. 프로는 아닌거같고… 그런데 맥북이 있고 맥북에어도 있다던데 뭐가 차이죠? 그리고 13 인치 11 인치 뭐가좋을지..고민입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세일기간에 구입하는게 좋을거 같군요. 학생세일은 애플매장에서만 해주나요?

맥북 에어가 딱입니다. 프로는 필요없고. 보통 새학기 시작전에 100-200불 할인 기간이 있어요. 애플스토어나 베스트바이 같은데서.

그리고 멕북 프로에서 되는데 맥북 에어에서 안되는건 없어요. 프로페셔널 수준도 에어에서 다 가능합니다.

문제는 가끔가다 진짜 불량품 걸리는 경우가 있어요, 비싼돈주고 불량품….

프로도 불량품…

그리고 프로페셔널도 델 랩탑같은것도 많이 씁니다. 윈도우에서 가능한 앱들이 맥북에선 안되는것들이 종종 있어요.

1. 신형 맥북: 신형맥북의 장점은 가볍고 얇은것 이외에는 딱히 없습니다. 성능도 매우 빈약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웹서핑과 과제를 위한 서류작성, PPT제작은 문제가 없습니다. 맥북은 USB 포트가 하나뿐입니다. 필수적으로 확장 젠더를 구입해야 합니다.

2. 맥북에어: 다소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입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연수별 마이너업그레이드를 통해 성능을 보강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초기 맥북에어는 휴대성을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신형맥북이 나온 이후로 포지션이 꽤나 애매해졌습니다.
신형 맥북이 휴대성을위해 극단적으로 성능을 포기했다고 한다면, 맥북에어는 적어도 어느정도 무거운 프로그램까지 소화는 가능 할 정도의 수준은 가지고 있습니다. 전공이 음악계열이라 로직, 프로툴을 주로 사용하는데 2011년도 13인치 맥북에어 사용하던당시 작업에 아주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파컷은 조금 힘들어하긴 합니다만 간단한 작업은 가능합니다)

3. 맥북프로: 맥북라인업중에 가장 성능이 좋은 라인업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주 고객층을 전문가에게 맞춰서 제작되었습니다. 맥북프로는 13인치와 15인치 두개의 모델이있습니다. 13인치는 휴대성, 15인치는 성능에 초점을 두고 설계되었습니다. 가격 또한 맥북 라인업중에 가장 비쌉니다.

아이를위한 컴퓨터를 찾으신다면 맥북에어 13인치를 추천드립니다. 신형 맥북과 맥북프로라인업은 전부 USB-C(TB3)규격으로 변화되어 기기를 사용할 시 무조건 젠더가 필요합니다. (혹은 전용 제품) 하지만 맥북에어는 아직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USB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또한, 맥북에어 13인치는 맥북프로 13인치와 비교해도 크게 모자라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약
신형맥북 : 디자인, 휴대성을 위해 극단적으로 성능과 확장성을 포기한 랩탑
맥북에어 : 애매한 포지션-애매한 무게와 휴대성, 하지만 확장성과 성능은 나쁘지않음
맥북프로 : 하이엔드 포지션, 성능에비해 과한가격, 성능은 보장 (13인치는 글쎄..)

구입하시기 전에 무조건 오프라인보단, 온라인 검색을 통해서 할인정보를 알아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지난 연말세일(2017년 말)에 맥북 이전모델 (2016)년형 맥북프로를 원가에서 1200불 할인해주길래 신모델로 바꾸었습니다. 확실히 한국에 비해 미국은 이전모델이나 특정일에 할인을 많이 해주곤 하니, 좋은가격에 잘 구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체제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윈도우 :
*장점 :
– 접근하기 가장 편리합니다. 익숙하기 때문에 적응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왠만한 모든 프로그램이 설치 가능합니다.
– 윈도우가 탑재된 노트북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 단점 :
– 따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마구사용시 느려지거나 문제가 생길 소지가 다소 있습니다.
– 자녀가 게임에 접근하기 쉽습니다.
–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비교적 높습니다.
(윈도우 사용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해커들은 가성비 좋은 윈도우용 바이러스를 선호합니다.)

맥OS :
*장점 :
– 관리가 편리합니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고, 보안관련 이슈가 윈도우보다 적습니다.
– 별도의 관리 없이 오래 사용해도 잘 느려지지 않습니다.
– 권한에 대해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확률이 적습니다.

* 단점 :
– 새로 적응이 필요합니다.
– 설치가 가능한 프로그램보다 설치가 불가능한 프로그램들이 더 많습니다.
– 맥OS가 설치된 제품들은 대부분 가격이 비쌉니다.